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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코리안 파이터 동반 V 기대하라! '김동현 제자' 고석현·'개미지옥' 이창호 계체 성공→UFC 연승 도전

온카뱅크관리자

2025-11-02 00:01:00

고석현, 필 로와 맞대결 이창호, 티미 쿠암바와 격돌<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1/02/0004004574_001_20251102000113375.jpg" alt="" />1일 'UFC 파이트 나이트: 가르시아 vs 오나마' 대회 '계체를 마치고 멋진 포즈를 취한 고석현(왼쪽)과 이창호. /UFC 제공</div>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파이터 2명이 같은 대회에 출전해 동반 승리를 노린다. '김동현 제자' 고석현(32)과 '개미지옥' 이창호(31)가 연승에 도전한다. 1일(이하 한국 시각) 열린 개체 행사에서 고석현은 77.1kg로 웰터급, 이창호는 61.5kg로 밴텀급 경기 출전을 확정했다.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고석현이 UFC 2승 사냥에 나선다. 한국 최초로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거쳐 UFC와 계약한 그는 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가르시아 vs 오나마'에 출전한다. 언더카드 웰터급(77.1kg) 경기에서 '프레시 프린스' 필 로(35·미국)와 격돌한다. 고석현은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키며 UFC 진출과 첫 승을 올렸다. UFC 오디션 프로그램인 DWCS에서 9승 무패로 모든 경기를 1라운드에 끝낸 이고르 카발칸티를 압도했다. 해외 도박사들은 고석현에게 단지 19%의 승리 확률을 배당했다. 예상을 완전히 뒤집고 승전고를 울렸다. UFC 데뷔전 상대는 8연승(UFC 3연승)을 달린 신성 오반 엘리엇이었다. 도박사들은 고석현에게 18%의 승리 확률을 배당했으나, 고석현은 다시 한번 압승을 거뒀다. 그는 "UFC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으로 이겨 기뻤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큰 의미는 부여하지 않고 있다"며 겸손한 태도를 유지했다. 데뷔전 승리 후에는 스승인 '스턴건' 김동현, 이정원 하바스MMA 관장과 미국, 태국 등 세계 각지에서 무사 수행을 했다. 컴뱃 삼보 세계 챔피언으로서 지닌 탄탄한 그래플링 기본기에 새로운 무기들을 추가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의심받지 않는다. UFC 24승에 빛나는 베테랑 닐 매그니와 막상막하로 싸운 필 로지만 도박사들은 고석현의 승리확률을 62%로 내다보고 있다. 고석현은 "눈 앞에 놓인 시합에만 신경 쓰면서 한 단계, 한 단계 이기는 게 목표다"며 "'종합격투기'답게 싸우고, 더 까다로운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아직 더 보여줄 게 많다"며 "끝까지 컨디션 조절 잘해 경기 당일 좋은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1/02/0004004574_002_20251102000113429.jpg" alt="" />고석현(오른쪽)이 필 로와 페이스오프하고 있다. /UFC 제공</div><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1/02/0004004574_003_20251102000113483.jpg" alt="" />쿠암바(왼쪽)와 페이스오프하는 이창호. /UFC 제공</div> 이날 대회에는 '개미지옥' 이창호도 출전한다. ROAD TO UFC 시즌2 밴텀급(61.2kg) 우승자인 그는 언더카드 6경기에서 타격가 '트와일라이트' 티미 쿠암바(26·미국)와 맞붙는다. 1일 계체 통과 후 쿠암바를 마주 보고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경기는 쿠암바의 첫 밴텀급 경기다. 쿠암바는 라이트급(70.3kg)으로 UFC에 데뷔해 페더급(65.8kg)에서 두 경기를 치르고 밴텀급으로 내려왔다. 무한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이창호는 "밴텀급 첫 경기에 나와 같은 선수를 만나면 빨리 지칠 것이다"며 다시 한번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다. 해외 도박사들은 이번 경기를 반반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직전 경기 멋진 승리를 거뒀다. 이창호는 지난 4월 UFC 정식 데뷔전에서 코르테비어스 로미어스를 백마운트 포지션에서의 펀치 연타로 피니시했다. 쿠암바는 로베르토 로메로에게 플라잉 니킥에 이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끝냈다. 한편,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매치로 벌어진다. UFC 페더급 랭킹 12위 스티브 가르시아(33·미국)와 13위 데이비드 오나마(31·우간다)가 무사히 계체를 통과했다. 가르시아는 66kg, 오나마는 66.2kg으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가르시아는 '스팅' 최승우전을 포함 6연승, 오나마는 4연승을 달리고 있다. ◆ 'UFC 파이트 나이트: 가르시아 vs 오나마' 대진 * 메인카드 [페더급] #12 스티브 가르시아 vs #13 데이비드 오나마 [헤비급] #6 왈도 코르테스 아코스타 vs #9 안테 델리야 [웰터급] 제러미아 웰스 vs 템바 고림보 [페더급] 아이작 둘게리언 vs 야디에르 델 바예 [웰터급] 찰스 래드키 vs 다니엘 프룬자 [계약체중] 알랑 나시멘투 vs 코디 더든 * 언더카드 [라이트헤비급] 빌리 엘레카나 vs 케빈 크리스티앙 [밴텀급] 티미 쿠암바 vs 이창호 [미들급] 돈테 잭슨 vs 세드릭 듀머스 * 파이트패스 언더카드 [여성 밴텀급] #3 케틀린 비에이라 vs #4 노르마 두몽 [여성 스트로급] 알리체 아르델레안 vs 몬세라트 루이스 [웰터급] 필 로 vs 고석현 [여성 스트로급] 탈리타 알렝카르 vs 아리아니 카르넬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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