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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테니스계 충격 빠트린 미녀 테니스 스타, 현역 선수 역사상 '첫' 가슴 확대 수술 고백..."만족 10000%"

온카뱅크관리자

2025-10-31 00:1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0/31/0005423008_001_20251031001717242.png" alt=""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0/31/0005423008_002_20251031001717455.jpg" alt="" />[OSEN=이인환 기자] &ldquo;내 가슴만 가짜일 뿐, 테니스는 진짜야&rdquo;. 영국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quot;프랑스의 테니스 선수 오세안 도댕(28)이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이번엔 백핸드도, 에이스 서브도 아니었다. 그녀의 입에서 나온 솔직한 고백이 스포츠계를 흔들어 놓았다&quot;라면서 &quot;그녀는 프로 테니스 선수 역사상 처음으로 가슴 확대 수술을 공개했다&quot;고 보도했다. 세계 랭킹 400위권 밖인 도댕은 최근&nbsp;하루아침에 글로벌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이유는 단 하나, &ldquo;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다&rdquo;는 그녀의 폭탄 발언이었다. 부상으로 시즌 중 이탈했던 도댕은 지난 9월, 프랑스 랭스에서 열린 소규모 ITF 대회를 통해 코트에 복귀했다. 하지만 도댕의 복귀전은 조용히 끝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ldquo;현역 테니스 선수 최초로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다&rdquo;고 스스럼없이 밝힌 것이다. 데일리 메일은 &ldquo;그녀의 당당한 가슴 확대 수술 고백이 국제 테니스계를 충격에 빠뜨렸다&rdquo;고 보도했다. 도댕은 &ldquo;이 스포츠에서 아무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이니까, 사람들이 이야기할 줄은 알았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rdquo;고 웃으면서 &ldquo;그냥 가슴일 뿐이에요.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이 새롭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이렇게까지 난리일 줄은 몰랐죠&quot;고 말했다.<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0/31/0005423008_003_20251031001717502.png" alt="" /> 실제로 도댕의 결정은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이전까지 테니스 선수의 가슴 관련 성형 수술 사례로 거론된 건 2009년 시모나 할렙이 유일하다. 단 도댕과는 반대였다.&nbsp;할렙은 경기 중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가슴 축소 수술을 받았고, 이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제패했다. 할렙과 반대로 확대 수술을 택한 도댕은 &ldquo;나는 수박을 선택한 게 아니&rdquo;라며 웃었다고 전해진다. 앞서&nbsp;도댕은 &ldquo;남성 기자 한 명이 &lsquo;가슴 확대 수술하고도 경기할 수 있겠니?&rsquo;라고 물었어요. 그래서 &lsquo;물론이죠, 그렇게까지 미친 짓은 안 했어요&rsquo;라고 대답했다&rdquo;라고 회상했다. 이어 &ldquo;크긴 하지만, 그렇다고 테니스를 못 칠 정도는 아니지 않나? 나보다 더 큰 가슴의 테니스 선수들도 많아요. 내 가슴만 가짜일 뿐이다&rdquo;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도댕의&nbsp;솔직함은 테니스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도댕은 자신을 &lsquo;테니스 선수&rsquo; 이전에 &lsquo;한 사람&rsquo;으로 봐달라고 했다. 도댕은&ldquo;우리는 테니스 선수이긴 하지만, 동시에 평범한 사람이다. 일상생활에서도 가슴 확대 수술은 흔한 일인데, 왜 운동선수가 하면 비판받아야 하나?&quot;라고 강조했다.<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0/31/0005423008_004_20251031001717516.png" alt="" /> 이어 &ldquo;사람들은 우리를 로봇처럼 생각한다.&nbsp;하지만 우리도 사생활이 있고, 친구도 있고, 웃고 울기도 한다. 나는 제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공유하고 싶다&quot;라고 덧붙였다. 사실 도댕의 결정에는 나름의 배경이 있었다. 그는 10년 동안 귀의 평형감각 이상으로 인한 현기증과 불안 증세로 고통받았다. 결국 지난해 12월, 치료와 회복을 위해 라켓을 내려놨다. 도댕은 당시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ldquo;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서 휴식이 필요했다&rdquo;고 밝혔다.&nbsp;그렇게 떠났던 도댕이&nbsp;이제 &lsquo;새 몸&rsquo;과 함께 돌아온 것이다. 그는&nbsp;수술 이후 오히려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도댕은 &ldquo;이제 몸이 훨씬 좋아졌다. 테니스 외에도 나 자신을 좀 더 사랑하게 됐다&quot;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물론 이런 고백은 보수적인 테니스계엔 낯설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SNS에는 &ldquo;자신의 몸과 선택을 솔직히 드러낸 용기 있는 선수&rdquo;라거나 &ldquo;할렙 이후 또 다른 여성 스포츠 혁신가&rdquo;라는 댓글이 이어졌다.<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0/31/0005423008_005_20251031001717530.jpg" alt="" /> 19/7/23 VITORIAITF tenis vitoria FOTO: Juan Manuel Serrano Arce 한편&nbsp;도댕은 2024년 호주오픈에서 4라운드까지 진출했지만 시즌 후반 부상으로 부진을 겪었다. 이번 복귀를 통해 2026년까지 다시 세계 랭킹 100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댕은 &ldquo;이젠 행복이 최우선이다. 더 많이 여행하고, 더 많이 웃고 싶다&quot;라면서 &quot;테니스 코트에선 나를 보고 놀라지 마라. 가슴은 가짜지만 내 플레이는 여전히 진짜다&quot;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mcadoo@osen.co.kr [사진] 데일리 메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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