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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코리안좀비' 정찬성·'매미킴' 김동현 계보 잇는다! '韓 파이터' 고석현-이창호, UFC 동시 출격→2승 도전장

온카뱅크관리자

2025-10-30 09:47:0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30/0002235717_001_20251030094711474.png" alt="" /></div>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160;'KO' 고석현(32)과 'K-머신' 이창호(31)가 동반&#160;UFC 2승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오는 11월&#160;2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160;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가르시아&#160;vs 오나마' 언더카드에 출격한다. 고석현은 '프레시 프린스' 필 로(35·미국)와 웰터급(77.1kg)에서, 이창호는 '트와일라이트' 티미 쿠암바(26·미국)와 밴텀급(61.2kg)에서 격돌한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30/0002235717_002_20251030094711526.jpg" alt="" /></div> 센세이셔널했던 데뷔전 승리를 이어간다. 고석현은 지난&#160;6월&#160;UFC 3연승을 달리던 기대주 오반 엘리엇을 그라운드에서 압도하며 승리를 따냈다. 경기 전 도박사들은 패배 확률을&#160;80% 정도로 봤지만 고석현은 보기 좋게 세간의 기대를 깨부쉈다. ROAD TO UFC 시즌2 밴텀급 우승자 이창호 또한 화려하게 데뷔전을 장식했다. 그는 지난&#160;4월 코르테비어스 로미어스를&#160;2라운드에 백마운트 포지션에서의 펀치 연타로 피니시했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160;5만 달러(약&#160;7,100만원)까지 수상했다. 이제 본격적인 베테랑들과의 대결이 시작된다. 고석현(12승&#160;2패)의 상대 필 로(11승&#160;5패)는&#160;UFC에서 여러 강자들과 싸운 검증된 선수다. 니코 프라이스를 꺾었고, 비록 졌지만&#160;UFC 웰터급 터줏대감 닐 매그니와 비등비등한 싸움을 벌였다. 승리한 경기는 전부 피니시(7KO, 4서브미션)일 정도로 빼어난 결정력을 갖췄다. 대학을 졸업하고 검층 엔지니어로 일하다&#160;23살에 뒤늦게 프로 격투가로 데뷔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고석현은 상대에 대해 "키가 크고, 리치가 긴 까다로운 선수"라고 펑가하며 "카운터가 좋은 편은 아니라 공격적으로 밀어붙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종합격투기(MMA)니까 타격이든 그라운드든 어느 쪽이든 빈틈이 보이면 집요하게 파고들겠다"고 다짐했다. 고석현은&#160;2017년 세계 컴뱃삼보 챔피언으로 타격과 그래플링에서 모두 고른 기량을 뽐낸다. 이창호(11승&#160;1패)와 맞붙는 티미 쿠암바(9승&#160;3패)는&#160;UFC에서&#160;1승&#160;2패를 기록하고 있는 타격가다. MMA 전적은 적지만 8살 때부터 훈련을 시작해&#160;10살부터 킥복싱 대회에 출전한 베테랑 킥복서다. 지난&#160;4월 플라잉 니킥에 이은 그라운드 타격으로 로베르토 로메로를&#160;KO로 꺾은 후 이번에 페더급에서 밴텀급으로 내려왔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30/0002235717_003_20251030094711573.jpg" alt="" /></div> 이창호는 쿠암바가 "스텝 좋고, 거리 감각이 좋은 선수"라고 평가하며 "거리가 깨지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이런 부분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호는 마치 기계와 같은 무한체력을 바탕으로 한 압박과 그라운드 펀치가 장기다. 그는 "밴텀급 첫 경기에 나와 같은 선수를 만나면 빨리 지칠 것"이라며 다시 한번 무한 압박을 예고했다.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에선 페더급(65.8kg) 랭킹&#160;12위 스티브 가르시아(33·미국)와&#160;13위 데이비드 오나마(31·우간다)가 맞붙는다. 가르시아는 최승우전 승리를 포함해&#160;6연승, 오나마는&#160;4연승으로 페더급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둘 다 약&#160;78%의 피니시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화끈한 경기가 기대된다. 고석현과 이창호가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가르시아&#160;vs 오나마'는 오는&#160;11월 2일(일) 오전 6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중계된다. 사진=UFC 제공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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