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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국악인 하소라, 30일 싱글 앨범 ‘영원의 풍요’ 발매… 풍년가·한오백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온카뱅크관리자

2025-10-28 21: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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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SJp3LB3j3">
          <p contents-hash="f64e630432a379b160fa595ccfa9aa2e1ecb560bb5a222bc7d526a06ed4563eb" dmcf-pid="KviU0ob0oF" dmcf-ptype="general">가야금 연주자이자 보컬리스트 하소라(Ha Sora)가 전통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첫 싱글 앨범 ‘영원의 풍요’를 오는 30일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p>
          <div contents-hash="d66f408bb10e0731217ce8b9b2ce2149a89b9f550d5a84cca187a2ee294e4aff" dmcf-pid="9TnupgKpot" dmcf-ptype="general">
           이번 앨범에는 전통 민요 ‘풍년가’와 ‘한오백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두 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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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cf2128cc83997749c24b2c929dfd3bfc32b9f0073637b54812285974ee8312" dmcf-pid="2yL7Ua9UA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8/segye/20251028215245134ggea.jpg" data-org-width="1200" dmcf-mid="qxL7Ua9Uc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8/segye/20251028215245134gge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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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a9b437b1af9fc341583e23d33f7c0efa38804e753ee45e7e6924e95fb663f415" dmcf-pid="VWozuN2uN5" dmcf-ptype="general">
            ‘풍년가’는 경기도 광주산성, 즉 남한산성 인근에서 활동하던 선소리패의 ‘길타령’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진 경기 통속민요의 대표곡이다.
          </div>
          <p contents-hash="31877be5a4e73a504f0acac1430ec8ef42efa47cd08e56a7edcc3be13c549e8f" dmcf-pid="fYgq7jV7jZ" dmcf-ptype="general">일제강점기를 거쳐 오늘날까지 전승되며 공동체의 흥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노래로 사랑받고 있다.</p>
          <p contents-hash="8005f9e2db8202887a0cdb2e725d88fe3332ead5ae42f51b9b92fdd569d65828" dmcf-pid="4GaBzAfzjX" dmcf-ptype="general">이번 앨범의 프로듀서이자 편곡을 맡은 김성광(DSKK)은 버클리 음대 출신 작곡가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사운드 메이킹으로 주목받고 있다.</p>
          <div contents-hash="588ecb8e5d9102f33823db41865010586c19df71e4265c999146cc8c4f631bdf" dmcf-pid="8HNbqc4qkH" dmcf-ptype="general">
           그는 타블라와 드럼의 리듬을 절묘하게 결합해 한국적인 흥과 세계적인 리듬감을 동시에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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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0188f4469cd6a23cb2540e8a3a5a48f92f3e44d5d2be4b7cb77e5129e6cb30" dmcf-pid="63w8fsRfg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8/segye/20251028215245470noaa.png" data-org-width="1024" dmcf-mid="BPw8fsRfc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8/segye/20251028215245470noaa.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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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789541b78980528c63a90dbc849888887e0a1525a85f411cbcb00221f421e153" dmcf-pid="P0r64Oe4kY" dmcf-ptype="general">
            이를 통해 ‘풍년가’를 농사의 결실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노래로 확장시켰다.
          </div>
          <p contents-hash="afc55ee25f386ea567bb9b8d47e835f0d62bb87c294d743ac434dd9d2fb12a16" dmcf-pid="QpmP8Id8NW" dmcf-ptype="general">가창과 가야금을 맡은 하소라는 힘차고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로 곡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직접 참여한 후렴구(코러스)를 통해 노래에 한층 더 흥겨운 층위를 더했다.</p>
          <p contents-hash="299886dcdba379cb61dcab47a984298b0d676de179cd686ebd19251a9cf41545" dmcf-pid="xUsQ6CJ6gy" dmcf-ptype="general">또 다른 수록곡 ‘한오백년’은 강원도 지역 향토민요 ‘긴아라리’를 모곡으로 해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곡으로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f61341b1b95aefed1164be170f5031933075ad0646740547f8941e9c3f956328" dmcf-pid="yA9TSfXSkT" dmcf-ptype="general">하소라는 영원으로 무르익어 가는 사랑의 정서를 섬세한 가야금 선율과 차분한 목소리로 풀어내며 깊은 여운을 전한다.</p>
          <p contents-hash="3fbdd9b7030600b7ad09fcc850d26e7aa084eabfaf74d446948a898b25b4bbff" dmcf-pid="Wc2yv4ZvAv" dmcf-ptype="general">하소라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단순히 전통을 계승하는 것을 넘어,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가야금을 통한 외교’라는 새로운 예술적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며 “세계 속에서 한국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8a9549c0ea9b460d49896ae33253e3f5042116f083ed2961fc015134686b619" dmcf-pid="YkVWT85TkS" dmcf-ptype="general">이복진 기자 bok@segye.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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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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