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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최악의 경우, 은퇴 진지하게 고려" UFC 챔피언 아스피날, 아이포크 악몽 후 심경 고백… "한쪽 눈으론 절대 싸우지 않을것"

온카뱅크관리자

2025-10-28 01:15:00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28/0002235562_001_20251028013209696.pn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아이포크(눈 찌르기)' 반칙으로&#160;오른쪽 눈 부상을 입은 UFC 헤비급 챔피언 톰 아스피날(영국)이 잠시 은퇴를 고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br><br>아스피날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1: 아스피날 vs 간' 메인이벤트에서 시릴 간(프랑스)과 타이틀전을 치렀다. 그러나 경기는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28/0002235562_002_20251028013209744.jpg" alt="" /></span></div><br><br>1라운드 중반 간의 이중 아이포크가 발생했고, 시야를 잃은 아스피날은 약 4분 35초간 회복 시간을 가졌지만 끝내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심판은 '노 콘테스트'를 선언했다.<br><br>이후 아스피날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았다.그리고 그는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시의 상황과 심정을 전했다.<br><br>미국 매체 '블러디 엘보우'는 27일 "UFC 321 메인이벤트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아이포크 이후, 아스피날은 병원에서 검사를 기다리며 최악의 경우를 떠올렸고, 실제로 은퇴를 진지하게 고려했다"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28/0002235562_003_20251028013209781.jpg" alt="" /></span></div><br><br>보도에 따르면 병원 의료진은 "위험한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영국으로 돌아간 뒤 추가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br><br>아스피날은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시 심경을 직접 털어놨다. 그는 "(마이클) 비스핑이 해낸 일은 정말 존경스럽다. 하지만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것 이상을 했다"며 "나는 한쪽 눈으로는 절대 싸우지 않을 것이다. 절대다. 의사들이 뭐라고 하는지 지켜보자"고 단호히 말했다.<br><br>비스핑은 한쪽 눈이 실명된 상태에서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 UFC 미들급 챔피언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28/0002235562_004_20251028013209817.jpg" alt="" /></span></div><br><br>그러나 아스피날은 그와 달리 "한쪽 눈으론 절대 싸우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며, 부상이 심각하다면 미련 없이 글러브를 내려놓겠다는 뜻을 내비쳤다.<br><br>한편, 정밀 검사 결과 심각한 이상이 없다면 아스피날은 곧바로 '복수전'을 준비하게 된다. UFC 대표&#160;데이나 화이트는 경기 종료 직후 "끔찍한 사고였지만 리매치가 가장 논리적인 선택"이라며 "경기가 그런 식으로 끝난 것은 불행한 일이지만, 이번 일로 인해 리매치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28/0002235562_005_20251028013209855.jpg" alt="" /></span></div><br><br>화이트 대표의&#160;발언대로라면&#160;아스피날과 간의 타이틀전은 다시 한번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모든 것은 아스피날의 부상 상태와 향후 검사 결과에 달려 있다.<br><br>사진= 유튜브 톰 아스피날 오피셜, 게티이미지코리아&#160;<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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