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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영주ON!” 온디바이스 AI로 여는 안전하고 개선된 도시

온카뱅크관리자

2025-10-27 23: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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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과기정통부 2025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사업에 선정
 경북디지털혁신본부 주관, AI 반도체·서비스·디바이스 등 관련기업 10곳 참여
 잦은 산불과 심각한 녹조 현상으로 안전과 환경에 늘 취약했던 경상북도 영주시가 첨단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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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영주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운영계획"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7/etimesi/20251027230248930fyav.png" data-org-width="700" dmcf-mid="9DhilLB3D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etimesi/20251027230248930fyav.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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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운영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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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와 영주시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영주 ON: 온디바이스로 여는 안전하고 개선된 도시' 과제에 선정돼 온디바이스 AI 서비스의 공공분야 대규모 선도 적용을 통한 효과성 검증 및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내년 12월말까지 19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국비 57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96억8000만원을 투입,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의 핵심은 국산 AI 반도체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기기를 활용, 수요기업과 기관에 특화된 AI 모델을 적용한 새로운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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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2025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사업 사업 개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7/etimesi/20251027230250263vuet.png" data-org-width="700" dmcf-mid="Vgx56trNO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etimesi/20251027230250263vuet.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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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사업 사업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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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으로는 공공데이터 및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 등을 활용, 공공분야 문제해결을 위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개발·고도화하고, 서비스 기술성과 문제해결 성능을 검증하는 대규모 실증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영주시에는 온디바이스 AI NPU를 탑재한 CCTV 및 드론을 활용해 도심과 산간, 하천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실증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를 통해 산불과 같은 재난과 범죄, 응급상황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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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영주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사업 구성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7/etimesi/20251027230251518chtd.png" data-org-width="700" dmcf-mid="xpaqLbyOI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etimesi/20251027230251518chtd.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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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사업 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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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 총괄은 포항테크노파크 부설 경북디지털혁신본부가 맡았으며, 아이닉스와 한화비전, 안단테, 뚜루뚜, 디케이앤트,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셀링스, 원우이엔지, 세연테크 등 AI 반도체와 서비스, 디바이스 등 관련기업·기관 총 10곳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기업 가운데 아이닉스와 한화비전 등 AI 반도체 기업은 국산 AI 반도체 NPU를 개발하고 공급한다. 이를 통해 외산 그래픽처리장치(GPU) 종속에서 탈피하고, 한국형 NPU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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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영주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사업으로 도심에 시범 설치된 AI CC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7/etimesi/20251027230252890fxwy.png" data-org-width="700" dmcf-mid="yNVyKYjJE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etimesi/20251027230252890fxwy.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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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사업으로 도심에 시범 설치된 AI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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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안단테, 뚜루뚜 등 AI 서비스 기업은 영주 디지털트윈 온디바이스 AI 통합플랫폼 서비스, 드론 영상 관제 서비스를 공급한다. 아울러 디케이앤트와 GERI는 범인 검색, 도주차량 추적, 입산자 모수관리 등 AI 선별관제와 GPU 기반 모델 학습을 수행할 계획이다.
 셀링스와 원우이앤지, 세연테크 등 AI 디바이스 기업은 CCTV와 감시·드론용 카메라 제조, AI 박스 및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AI 모델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1차년도인 올해 말까지는 NPU 탑재와 학습, 디바이스 제작 등 요소기술을 개발한 뒤 2차년도인 내년에는 솔루션 통합, 현장 설치에 이어 본격적인 실증과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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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영주 디지털트윈 기반 지능형 관제 플랫폼 데모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7/etimesi/20251027230254203vbyt.png" data-org-width="700" dmcf-mid="YcRVA4Zvs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etimesi/20251027230254203vbyt.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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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 디지털트윈 기반 지능형 관제 플랫폼 데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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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 통합관제센터에 실증 전용 관제 플랫폼과 AI랩을 구축하고, 서비스 실증을 위해선 국산 NPU를 탑재한 CCTV 400대 및 드론 10대를 설치·운영한다. CCTV는 영주시내에 200대, 노좌리산에 150대, 영주댐에 50대를 설치하고, 드론은 노좌리산과 영주댐을 중심으로 실증 운영할 계획이다. CCTV의 경우 이르면 연내에 100대를 우선 설치해 영주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하기로 했다.
 AI 실증은 도시안전 모니터링과 산불감시, 녹조 전주기 관리등 3가지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도시안전 모니터링은 화재, 폭력, 쓰레기 투기 등 안전과 질서 관련 특화 AI 서비스 개발이 목표다. 영주시에 특화된 온디바이스 AI 실증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AI 관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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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A I통합녹조전주기 관리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7/etimesi/20251027230255534yjdr.png" data-org-width="700" dmcf-mid="HXJ8EPtWO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etimesi/20251027230255534yjdr.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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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I통합녹조전주기 관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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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감시의 경우 노좌리산을 대상으로 산불 감시 및 등산객 인식 CCTV를 설치하고, 드론을 활용해 광범위하게 산불 모니터링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련분야 기업유치도 노린다. 녹조 전주기 관리는 드론과 무인 선박을 이용해 녹조 발생을 사전에 모니터링해 신속 대응하겠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 영주시는 최근 국토부에 녹조관제 드론 비행 공역 신청도 마쳤다.
 도심과 공원, 등산로, 댐, 쓰레기배출장소,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등 곳곳에 설치한 AI CCTV와 드론 카메라가 각종 이벤트 영상을 영주시 AI통합관제센터로 보내면 범죄와 산불 확산을 차단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것이 이번 실증사업이 최종적으로 구현하려는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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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산불 조기 감지를 위한 AI 서비스 구현 계획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7/etimesi/20251027230256819kjat.png" data-org-width="700" dmcf-mid="ZBnPwx3Gw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etimesi/20251027230256819kjat.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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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 조기 감지를 위한 AI 서비스 구현 계획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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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사업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도 다양하다. 우선 '안전하고 개선된 도시, 영주'를 구현한다는 목표와 함께 개발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을 통한 AI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 인증까지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와 제품을 국내에 확산시키고 생태계를 조성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관제와 스마트시티, 환경대응 분야에서 국산 기술의 자립도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참여기업들은 실증 결과를 토대로 AI CCTV, 드론 감시 시스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상용화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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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영주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제품. 아이닉스와 한화비전의 NPU와 뚜루뚜의 수직이착륙 드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7/etimesi/20251027230258118vnyg.gif" data-org-width="654" dmcf-mid="5D3m3Oe4I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7/etimesi/20251027230258118vnyg.gif" width="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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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제품. 아이닉스와 한화비전의 NPU와 뚜루뚜의 수직이착륙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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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국가적으로는 급성장하고 있는 물리보안분야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도 노릴수 있다. 실제로 2023년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은 185억달러에서 오는 2030년에는 1739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사업주관기관인 포항TP 경북디지털혁신본부는 이번 사업으로 생산유발효과 80여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0여억원 등 경제적 효과와 함께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관련 기업의 지역유치 및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수영 포항TP 경북디지털혁신본부장은 “재난 등에 취약한 영주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개선된 도시 영주로 탈바꿈되고, 온디바이스 AI 관련 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과제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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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경상북도 영주가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통해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7/etimesi/20251027230259396zbvw.png" data-org-width="700" dmcf-mid="t6SnSob0s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etimesi/20251027230259396zbvw.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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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영주가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통해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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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디바이스 AI란
 온디바이스 AI는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지 않고 기기내에서 AI 알고리즘을 실행해 결과를 얻는 방식을 의미한다.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지 않아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며, 통신 연결 없이도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로 스마트폰과 IoT 기기, 자동차, 로봇,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 기능하다.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은 매년 37%씩 성장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이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지만 현재 스마트 스피커, 감시카메라, 로봇,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적용 범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가 주목받는 이유는 손안에 생성형 AI를 구현할 수 있고, 배터리만 있으면 어디서든 딥러닝 AI 디바이스가 동작하는 혁신적 디지털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생성형 AI 및 초거대 AI 시장은 이미 글로벌 빅테크가 선점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는 한국형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국가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자동차 등에서 세계적 기술 수준을 보유한 만큼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척과 선점에 유리하다는 뜻이다.
 ◆영주에 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가 필요할까.
 영주는 인구 10만의 소도시지만 소백산맥과 낙동강을 주요 기점으로 산림보호 및 수자원 보호 중요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과기정통부 '영주ON : 온디바이스로 여는 안전하고 개선된 도시'과제에 선정된 것도 온디바이스 AI 기반 서비스 실증에 최적의 장소이기때문이다.
 영주는 산림 면적이 행정구역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대형 산불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경북북부지역 대형 산불에 그대로 노출된 곳이다.
 영주는 특히 낙동강 발원지 격인 내성천의 하류지역이고, 4대강 정비사업으로 영주댐이 2016년 12월 완공됐지만 녹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영주댐 건설이후 내성천 수질은 5급수로 떨어져 공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드론과 지능형 CCTV를 활용해 촘촘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산불 확산을 미리 예측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종합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도시로의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 기사는 포항테크노파크의 후원으로 작성됐습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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