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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서울은 정말 미쳤어" 트래비스 스캇, 한국 팬들과 뜨거운 호흡

온카뱅크관리자

2025-10-27 17:45: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현장] 트래비스 스캇 첫 내한 콘서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1gMawQ9zj">
          <p contents-hash="21681c62a6906b3a72022c77b99f6302767b127eca1bf74566c7f750770c58b6" dmcf-pid="KdZS5uhD3N" dmcf-ptype="general">[염동교 기자]</p>
          <p contents-hash="ada39a6f2439ec892435e62dabbace136bff7fc625873e89c1fbb1ff48a9bdab" dmcf-pid="9J5v17lwpa" dmcf-ptype="general">켄드릭 라마, 드레이크와 더불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가를 자랑하는 래퍼 트래비스 스캇이 2025년 10월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펼쳤다. 라이브 네이션 주관 아래 열린 이 공연엔 "TRAVIS SCOTT - CIRCUS MAXIMUS in Korea"란 부제가 붙었다. 로마의 원형 경기장을 의미하는 "CIRCUS MAXIMUS"는 직접 연출에 참여한 2023년 영화와 동명이다. 고대 로마의 장대한 스펙터클을 견지한다는 방향성의 표명이다.</p>
          <div contents-hash="23bcc89164470d66ab0b657429e2b04e6e00465a34fa11ce84e779e385d78b27" dmcf-pid="2i1TtzSrpg" dmcf-ptype="general">
           힙합계 대표적인 패셔니스타이자 여러 분야의 탁월한 사업가이지만 음악적 입지도 대단하다. 시그니처와도 같은 오토튠과 이채로운 프로덕션, 사이키델릭 사운드스케이프가 2018년도 명반 &lt; ASTROWORLD &gt;에 관류했고, 2023년 정규 4집 &lt; UTOPIA &gt;는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대다수 국가의 앨범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그래미 시상식에서도 무려 10회 후보에 올랐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e5b2b45b562c11c7e005a8202c387a3288869c0a21fe05451426d72a5a232c40" dmcf-pid="VntyFqvm0o"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7/ohmynews/20251027174506944kfqm.jpg" data-org-width="1280" dmcf-mid="qR7OYFmjp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ohmynews/20251027174506944kfqm.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트래비스 스캇 내한 공연</td>
            </tr>
            <tr>
             <td align="left">ⓒ 염동교</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d5fa30ffd0a9263cda6a89bca33ef9167b2251af35d24075c52ef9e022a4940d" dmcf-pid="fLFW3BTs3L" dmcf-ptype="general">
           <strong>몰입과 체험</strong>
          </div>
          <p contents-hash="341a713e467d0bb551f130c99b150eab61982a5eb58d9a1a8754d2a81a244257" dmcf-pid="4o3Y0byOpn" dmcf-ptype="general">트래비스 스캇 콘서트는 단순히 음악에 국한하지 않는다. 라이브 풍경을 송출한 경기장 중앙의 거대한 두 기둥과 아티스트의 아우라를 부각한 수직으로 내려 떨어지는 조명, 추위를 제압한 불꽃 쇼와 셀로판지처럼 선명한 원색 색감까지. 건축과 미술의 영역까지 손을 뻗친 그의 콘서트는 새로운 차원의 공연 미학을 지향했다.</p>
          <p contents-hash="1db846e91b433885d454aaea3661209347a974515d6608d6959161e5123f7f52" dmcf-pid="8g0GpKWI3i" dmcf-ptype="general">중반부 'Praise God'로 2025년 7월 내한 공연을 펼친 칸예 웨스트를 오마주했다. 사제지간으로 칭해도 무리 없을 만큼 음악적으로 각별한 두 사람이다. "Hey Seoul, Where U At!"이란 외침으로 열기를 극대화한 'Mamacita'와 단순명료한 트랩 비트의 'BUTTEFLY EFFECT' 모두 환각적 연출과 조화로웠다.</p>
          <div contents-hash="9a447fd02d4469d01352360276f6c09e25779e1d0416dea49725bd81b639a012" dmcf-pid="6xYIG3sAUJ" dmcf-ptype="general">
           <strong>모시 핏 향연</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300c3fbc2149e343839953a4d19014bca797f95555d38ff88b5ada5f3dc890a4" dmcf-pid="PMGCH0Ocud"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7/ohmynews/20251027174508226lhnp.jpg" data-org-width="1280" dmcf-mid="BdpHU9YCz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ohmynews/20251027174508226lhnp.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트래비스 스캇 내한 공연</td>
            </tr>
            <tr>
             <td align="left">ⓒ 염동교</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b4d2026af066c8bbb18b1ac9361ff36dc4c2ddb6b41320ecd131f32d005bc88b" dmcf-pid="QRHhXpIkpe" dmcf-ptype="general">
           청중들이 서로의 몸을 부딪히며 쾌감을 쌓는 "모싱"과 그 행위가 벌어지는 "모시 핏". 관객들의 능동적인 모시 핏으로 잘 알려진 트래비스 스캇 콘서트는 한국에서도 유효했다. 극적인 구성과 반복성이 공존하는 음악에 맘껏 뛰놀은 청중은 특히 스탠딩 존 C구역과 E구역에서 그 기운이 거셌다. 스캇은 한국 관중의 열띤 호응을 일컬어 "아름다운 나라예요(Beautiful Country)"라며 상찬했다. 지정석 관중들도 대부분 기립해 랩뮤직 물결을 즐겼다.
          </div>
          <p contents-hash="fc217349d8ea6632337cdb61ae0b70e720a7e8102d497b767b18cb1c9f1e0af3" dmcf-pid="xeXlZUCEUR" dmcf-ptype="general">음원에 개성파 래퍼 21 새비지가 참여했던 'TOPIA TWINS'와 강렬한 후렴구가 매혹적인 'NOBYSTANDERS', 2016년 소포모어 앨범 &lt; Birds in the Trap Sing McKngiht &gt;에서 싱글로 발매된 'goosebumps'로 이어지는 후반부 구성이 압권이었다. 5번 이상 리플레이된 'FE!N'이 카타르시스의 점입가경.</p>
          <p contents-hash="9e4e52e000015db6f315ef2c22ad02fb4df29eccd669f6471ec41ccac2ac12ca" dmcf-pid="yGJ8iAfzUM" dmcf-ptype="general">막바지 'TELEKINESIS'에 태극기를 두르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피력한 스캇은 공연 종료 후 X(구 트위터)에 "서울은 정말 미쳤어"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목소리가 덜 들리는 음향의 들쭉날쭉함에도 아티스트와 어디언스가 공유한 이 날의 에너지는 실로 대단했다. 10월 21일 오아시스 콘서트와 더불어 대형 뮤지션들의 무대로서 고양종합운동장의 입지가 다시금 단단해진 순간이기도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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