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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평생 모은 작품 기증한 화백 통해 부자의 비밀 찾았습니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
2025-10-26 16:15: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영광의 '온에어' 383 ]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최현선 PD</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o4550Oc3Z"> <p contents-hash="bda562097352fc930ff40525f6edc550a82702d1dbd1d610ffb04c855ab5d3e2" dmcf-pid="ug811pIkUX" dmcf-ptype="general">[이영광 기자]</p> <p contents-hash="4e347de006cee3d5ec9bf84c40b4a2b18e8c2655866cace1168aacb8a7aae357" dmcf-pid="7a6ttUCEFH" dmcf-ptype="general">2021년 경북 경주의 한 미술관에서 어린아이가 장난치다가 미술 작품을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 작품 가격은 1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의 주인인 박대성 화백은 그게 애들이라며 문제 삼지 않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박대성 화백은 어떤 사람일까?</p> <p contents-hash="53f101ae40b5d497d74a5b007fa126e909f108864029f1fb43fee6e2467b0b84" dmcf-pid="zNPFFuhD3G" dmcf-ptype="general">지난 15일과 22일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박대성 화백 부부 이야기가 방송됐다. <백만장자> 첫 2부작이었던 이번 편은 박대성 화백과 부인인 정미연 화백의 미술에 대한 생각과 함께 돈에 대한 생각도 들을 수 있었다. 박대성 화백 부부에게 배울 점은 무엇이었는지 들어보고자 해당 회차 연출한 최현선 PD를 23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EBS 사옥에서 만났다. 다음은 최 PD와 나눈 대화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한 것이다.</p> <div contents-hash="3ef4cc2e7916c8a5cc9b8772178b369208236ded8380822ff77866a750118abb" dmcf-pid="qjQ337lwuY" dmcf-ptype="general"> <strong>"박대성 화백, '선비'에 가까워"</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b9ab31780422f14fc6aee5d01607ffdb8208b8730c8bc754faf4b753e6bf036a" dmcf-pid="BAx00zSrzW"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ohmynews/20251026161502762gynx.jpg" data-org-width="1200" dmcf-mid="0YPFFuhDF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ohmynews/20251026161502762gynx.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 캡쳐</td> </tr> <tr> <td align="left">ⓒ EBS</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acdf34b2582003832758a742aaf6e0017830382f87bced137fc71ecbac5007ef" dmcf-pid="bcMppqvm7y" dmcf-ptype="general"> - 2부작 방송을 끝낸 소회가 다른 때와 다를 것 같아요. <br>"사실 이번 방송은 <이웃집 백만장자> 사상 첫 2부작이었어요. 박대성 화백님과 정미연 화백님, 두 분의 인생을 한 회에 담기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2부작으로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박대성 화백님의 한 인간으로서의 삶, 그리고 한 팔로 이뤄낸 기적 같은 예술 세계에 집중했고요. 2부에서는 동양화와 서양화, 두 세계가 부부로 만나 예술적 동행을 이어온 이야기, 그리고 기증과 부부의 예술 철학이라는 주제까지 함께 담고 싶었어요. 결과적으로 두 분의 '예술가의 인생'과 '부부로서의 온기'를 함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div> <p contents-hash="44c3ea098e3e6b387da7945eb057b069e426b6c18da27d9a10174960c8634528" dmcf-pid="Kg811pIkzT" dmcf-ptype="general">- 박대성 화백을 왜 섭외했나요.<br>"두 화백님은 전체 총괄팀에서도 오랫동안 다뤄보고 싶은 인물이었어요. 저 개인적으로도 미술 개인 전시회를 열 정도로 그림에 관심이 많아서, 언젠가 꼭 한 번 박대성 화백님을 모시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어요. K-푸드·K팝에 이어 'K아트'를 세계 무대에 올려놓은 한국 수묵화의 거장이잖아요. 한쪽 팔을 잃고도 오롯이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예술가라는 점이 정말 경이로웠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답사를 두 번이나 가기도 했고요. 단순한 인물 다큐가 아니라, '예술을 통해 인간의 가능성을 증명한 이야기'로 접근하고 싶었습니다."</p> <p contents-hash="e8d87476284f936d2e8721b15c3d7a4898e2c15bde1f1d2f69a5f1efd5d5342c" dmcf-pid="9a6ttUCE7v" dmcf-ptype="general">- 답사를 두 번 갔더라고요.<br>"보통은 답사를 한 번만 가는데, 이번엔 경주에 두 번이나 갔습니다. 그만큼 깊이 있게 다루고 싶었고, 처음부터 2부작으로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구체적인 그림이 필요했어요. 막상 박대성 화백을 뵙고 나니, '대가'보다는 '선비'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분이더라고요. 예술은 물론, 그 작품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철학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평생 모은 작품과 골동품을 모두 기증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이분이야말로 진짜 부자의 의미를 보여주는 분'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방송은 단순히 부자의 재산 이야기가 아니라, 부자의 품격과 철학을 담은 기록이었다고 생각합니다."</p> <p contents-hash="2254fc0c54ff5b176c998dd8dc03c31468eb302ff44d0048bc57afb1e4010a37" dmcf-pid="2NPFFuhDUS" dmcf-ptype="general">- PD님도 그림을 그려서 미술 분야를 다루는 데 이점이 있었을 것 같아요.<br>"아무래도 그림을 그려온 입장이다 보니, 작품을 볼 때 단순히 '아름답다'는 감상보다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어요. 특히 수묵화라는 장르가 일반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작품 설명을 좀 더 자세하고 쉽게 풀어내고자 했습니다."</p> <p contents-hash="be0a2d40fb0f7efc8c4c80c46b651d4c0ebec4fb78f4331358234824458ee789" dmcf-pid="VjQ337lwFl" dmcf-ptype="general">- 박대성 화백은 어떤 분인가요?<br>"예술로 자신을 구원한 사람' 같아요. 어린 시절의 상처와 결핍을 예술로 승화시켰고, 배움의 기회를 놓쳤지만 결국 스스로를 가르쳐 거장이 되신 분이죠. 더 놀라운 건, 이제 그 예술을 다시 세상에 돌려주고 계시다는 거예요. 평생 그린 830여 점의 작품을 모두 사회에 기증해 미술관을 세웠고, 글로벌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대학교에도 두 분의 작품을 기증해 미술관을 세워 한국화를 알리고자 하셨죠. 나아가 평생 모아온 고미술품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계획도 있으세요. 그런데도 여전히 '더 나누고 싶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눌수록 완성된다'는 철학을 삶으로 실천하는 분이죠. 그 자체로 이미 한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진정한 의미의 '거장'이라고 생각합니다."</p> <p contents-hash="f91322bbb0d4c2808ad7d7069aed9cccbc94f7b8cd060269cadf398576f69d2b" dmcf-pid="fAx00zSr3h" dmcf-ptype="general">- 미술 교육은 물론 정규 교육도 받지 않고, 어떻게 지금 위치에 온 걸까요?<br>"정말 믿기 어려운 이야기죠. 정규 교육을 단 한 번도 받지 못했지만, 스스로 공부해서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에서 8년 연속 입선하셨어요. 지금도 학벌이 중시되는 사회인데, 그 시절엔 더했잖아요. 그런 시대에 실력 하나로 인정받은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을 거예요. 하지만 화백님은 '그건 고통이 아니라 운명이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림은 그분에게 직업이 아니라, 삶을 지탱하게 한 '운명'이었던 거죠. 그래서 그의 그림에는 절박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운명의 흔적이 모두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p> <p contents-hash="a4ed5238f61b1e1825f959528fbd5aa4a728a78a3b18c4ecffd41c25b3a42c7d" dmcf-pid="4cMppqvmuC" dmcf-ptype="general">- 공부에 대한 아쉬움은 없으셨나요.<br>"공부를 이어가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보다는, 여전히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신 분이에요. 실제로 만나 뵈면 굉장히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걸 받아들이는 데 거리낌이 없으세요. 촬영팀의 장비 하나하나도 신기해하고 궁금해하셨고요. 해외에 나가서도 모든 경험을 '공부'라고 말씀하시고요. 특히 고미술품을 수집하면서 '이게 나의 학교였다'고 표현하셨던 게 인상 깊었어요."</p> <p contents-hash="76ddc9aff4f4d5254f4711875eec395eccd479baf91eb3b4fd399a403a9f0ecb" dmcf-pid="8kRUUBTsuI" dmcf-ptype="general">- 고미술품은 얼마나 많은 거예요? 실제 본 작품 중 인상적인 건 무엇이었나요.<br>"정말 셀 수 없을 만큼 많아요. 저희에게 보여주신 것만 해도 천 점은 됐고,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한국 고미술품은 물론이고, 중국·유럽·아프리카의 유물까지 다양하게 소장하고 계세요. 그 모든 게 화백님께는 '배움의 도구'이자 또 하나의 예술이었죠. 특히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작품은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또 송나라 때의 벼루와 먹 같은 천 년이 넘은 물건들도 소장하고 계시더라고요. '이건 천 년을 넘은 벼루야' 하고 말씀하시는 순간, 그 시간의 무게가 느껴졌어요. 그분에게 골 미술품은 단순한 수집품이 아니라, 역사와 예술의 흔적이자 또 다른 스승이더라고요."</p> <div contents-hash="bd8dcfa55ee49e99f7b98df39d75f35a0a1ce3a70f35e2a220e8bc5d388fab74" dmcf-pid="6EeuubyO7O" dmcf-ptype="general"> <strong>일부러 큰 작품 그리는 이유</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a59b237723753b302eb70207bc3620c9242073b14021fc8330752a545360f409" dmcf-pid="PdKYY5Dgps"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ohmynews/20251026161504106lnpt.jpg" data-org-width="1280" dmcf-mid="p0qTTHcnF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ohmynews/20251026161504106lnpt.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최현선 PD</td> </tr> <tr> <td align="left">ⓒ EBS 홍보부</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f033458a054f2ec4baa341e3085da0b5b29685dc16a1fc3553bc402159949432" dmcf-pid="QJ9GG1waUm" dmcf-ptype="general"> - 박대성 화백은 항상 그림을 크게 그리시나요? <br>"네, 방송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일부러 작품을 크게 그린다고 하셨습니다. '작은 그림은 부자들의 안방으로 들어가지만, 큰 그림은 미술관에 전시되어 많은 사람과 나눌 수 있다'라고요. 그래서 일부러 큰 작품을 그린다고 하셨어요. 그 말이 참 인상 깊었어요. 그림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철학이 느껴졌어요." </div> <p contents-hash="7a6d7e75dffe63490dd56ec06d4281fd4fdc7551ed01861e8811ebdf840769f1" dmcf-pid="xi2HHtrNur" dmcf-ptype="general">- 크게 그리려면 힘들 텐데.<br>"맞아요. 실제로 작업하실 때 롤링한 캔버스를 바닥에 펼쳐 놓고 위에서 그리고, 다시 말아서 올려보시고 그런 과정들이 반복되더라고요. 이번 방송에서도 자료화면으로 삽입된 25년 전 EBS <문화 문화인> 방송에서도 '큰 그림은 한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모든 구도를 계산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지요. 그건 정말 대가만이 가능한 작업이 아닐까 싶습니다."</p> <p contents-hash="37162bed6d59eea837af30154a26c8e2f886af59191e9fe576722f4eeeaa6358" dmcf-pid="yZOddob0pw" dmcf-ptype="general">- 집에도 가보셨잖아요.<br>"집이 곧 미술관이라는 말이 실감 났어요. 작업실에 들어서자마자 '경복궁 돌담길', 불상 그림 등 대형 작품들이 걸려 있었는데,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하면서도 모든 것이 살아 있는 느낌이었어요."</p> <p contents-hash="0303f94899aa90481a3fef75766d68c6fddf70102e1a14e5cf0ecd129700c363" dmcf-pid="W5IJJgKpzD" dmcf-ptype="general">- 앞마당과 뒷마당의 차이가 큰 거 같더라고요.<br>"앞마당은 금목서, 은목서, 그리고 두 분이 아끼는 것들로 가득했고, 뒷마당은 정미연 화백님의 작은 미술관 같았어요. 조각과 조형물이 많았는데, 그 안에는 신앙과 예술이 함께 깃들어 있었죠. 성화와 다양한 조각상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p> <p contents-hash="d9672f14cdeb555aa62452e4b93fd4a7e773973ef7ce971ab794d84723e77fee" dmcf-pid="Y1Ciia9UFE" dmcf-ptype="general">- 정미연 화백은 주로 성화를 그리나 봐요?<br>"맞아요. 정미연 화백님은 성화를 주로 그리셨습니다. 전주의 한 성당을 온전히 자기 작품으로 채웠을 정도예요. 스테인드글라스부터 성화, 조형물까지 모두 직접 제작하셨죠. 췌장암 투병을 겪으신 뒤 신앙을 통해 작품 세계가 더욱 깊어졌다고 해요. 정 화백님의 성화는 단순한 종교화를 넘어 인간 내면의 빛을 표현하는 예술이었어요. 박대성 화백님이 자연의 정신을 먹으로 담는다면, 정미연 화백은 영혼의 온기를 색으로 그리는 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화백님의 그림은 서로 다르지만 결국 같은 지점을 향해 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p> <p contents-hash="219e36a5bf1b5b242284eedb1eace2e29ed16454c9b5e238df7bcc703d68d1b2" dmcf-pid="GthnnN2upk" dmcf-ptype="general">- 박대성 화백의 자는 방이 굉장히 작더라고요.<br>" 의도적으로 작게 만드셨다고 해요. '어머니의 품 같은 공간'이길 바라셨다면서요. 문도 아주 작고, 운석과 편백으로 만든 방이라 모든 소음이 차단돼요. 그 작은 창으로 들어오는 빛 하나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기도와 명상을 하신다고 했습니다."</p> <p contents-hash="90bef8746f7ef55a3dceda3638733d75089928b26751b365e65e31afa2265f9c" dmcf-pid="HFlLLjV7uc" dmcf-ptype="general">- 박대성 화백은 미국에서 전시회 열었는데 연장전 했다면서요?<br>"그렇습니다. 미국 서부 최대 미술관인 라크마(LACMA)에서 한국인 최초로 개인전을 여셨고, 관람객의 호응으로 전시 기간이 연장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수묵화는 서양에 없는 기법이기 때문에 현지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합니다. 교민들도 많이 방문해 한국의 정신과 정서를 느꼈다고 해요."</p> <p contents-hash="ed974af34aeb4e22afef7360b9a3e61108abd9cf43bad2e65354cf9dce507170" dmcf-pid="XpTaak8BzA" dmcf-ptype="general">- 중국에서 박대성 화백에게 백지수표 줬지만, 거절한 이야기가 흥미롭던데.<br>"맞아요. 굉장히 강렬한 이야기였습니다. 중국 귀화를 조건으로 중국 학생들에게 그림을 가르쳐 달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단칼에 거절하셨다고 해요. 예술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했는데, 중국으로 가는 건 화백님의 고려 대상이 아니었죠. 예술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신념, 그리고 한국의 수묵화를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사명감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 한마디에 화백님의 인생철학이 모두 담겨 있지 않나 싶습니다."</p> <p contents-hash="05806bc25284790d6906c2835e6233b09057636a8bf11255a8ca4db07f65e660" dmcf-pid="ZUyNNE6b3j" dmcf-ptype="general">- 박대성, 정미연 화백 부부에게 배울 점은 뭘까요?<br>"저는 두 분을 가까이에서 뵙고 촬영하며 크게 두 가지를 배웠다고 생각해요. 첫 번째는 어떤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전진하는 인생에 대한 자세고요. 두 번째는 더 많은 부를 가질 수 있음에도 기꺼이 사회에 나누는 실천의 마음이에요. 그 두 가지가 두 분을 진정한 거장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이런 나눔의 자세를 우리가 배워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p> <p contents-hash="3476714fbc226d6fb25952560745b1f143c95f5d53c008ee9dfad896948cf243" dmcf-pid="5uWjjDPK0N" dmcf-ptype="general">-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셨다고 하나요?<br>"두 분의 인생철학인 듯합니다.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사회로부터 누린 가치라고 생각하셔서, 이제는 돌려주고 나눠줘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듯합니다."</p> <p contents-hash="d7dfed946acebe63adf4089dd615934789047b41501c0d2be6978934aef72bbc" dmcf-pid="17YAAwQ97a" dmcf-ptype="general">- 2부작 연출 하면서 느낀 점이 있을까요?<br>"아시다시피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단순히 부자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많이 가졌지만, 더 많이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거든요. 박대성·정미연 화백 부부의 삶을 통해 '진짜 부'가 무엇인지,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어요."</p> <p contents-hash="cd460f8502ce9a79d04de6de662962d0f6eaa3bc62e40263adf311742143f739" dmcf-pid="tzGccrx20g" dmcf-ptype="general">- <이웃집 백만장자> 연출 하기 전후로 부에 대한 생각도 바뀌지 않았나요?<br>"정말 많이 달라졌어요. 사실 처음에 <이웃집 백만장자>를 연출하게 되었을 땐, 출연하는 부자들을 통해 '어떻게 부자가 됐는지'를 배워야지 하는 단순한 생각을 했었거든요. 박대성·정미연 화백 부부 촬영 이후 광주 안유성 명장 편도 촬영을 했는데요, 촬영하며 깨달았죠. 이분들에게 부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었어요. 끊임없는 노력, 성실함, 그리고 사회를 향해 베푸는 시선이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열매였다는 걸요. 부른 누리기도 전에 나눔을 실천한 부분들이 정말 존경의 대상이 아닐까 싶습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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