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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충격! 스포츠 신동, 아버지 '마체테로 살해'→"정당방위, 우발적" 주장...가족들은 "피해자 오랜 기간 폭력행사, 위협 매일 이어졌다" 두둔

온카뱅크관리자

2025-10-25 16:17:0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25/0002235421_001_20251025161708560.png" alt="" /></div>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레이싱 신동으로 평가받던 한 청년이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 매체 &#39;데일리메일&#39;은 24일(한국시간) "안톨린 곤살레스가&#160;지난 7월, 스페인 부르고스 인근 아란다 데 두에로에 위치한 가족 소유 창고에서 발생한 충돌 끝에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시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스페인 매체 &#39;라 섹스타&#39;의 보도를 인용해 "곤살레스는 수사 당국에 &#39;아버지가 먼저&#160;날 길이 약 15cm의 마체테를 들었다&#39;고 진술했다. 이어 몸싸움이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그는 아버지의 목을 찔렀다고 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피해자는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살아 있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했고, 곤잘레스는 사건 직후&#160;현장을 벗어나 인근 시노바스 지역에서 몇 시간 뒤 체포됐다. 그는 경찰에 협조하며 "흉기와 체육관 가방을 버렸다"고 진술했다.&#160;수색 끝에 가방은 발견됐으나 흉기는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가족들은 성명을 내고 곤살레스를 두둔했다. &#39;라섹스타&#39;에 따르면 피해자인 아버지가 오랜 기간 가족에게 지속적인 폭력을 행사해 왔으며 "이전에도 고소와 접근 금지 명령이 있었고, 최근 몇 주간 폭력이 심각하게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가족 대변인이었던 앙헬은 "최근 3주간은 위협이 거의 매일 이어졌다"며 "가족 여러 명에게 명시적인 협박도 있었다"고 말했다. 곤살레스는 최근&#160;제2수사법원에 출석해 "우발적이었다"며 "자신은 정당방위를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25/0002235421_002_20251025161708598.png" alt="" /></div> 곤살레스는 한때 스페인 모터스포츠계의 촉망받는 신예로 이름을 날렸다. 8세 때 카트 경기장 기록을 깨며 주목받았다.&#160;13세에 포뮬러3 머신을 테스트한 최연소 드라이버로 기록됐다. 이후 스페인 F4, 포뮬러 마스터스 차이나, 아시안 포뮬러 르노 시리즈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8년에는 시리즈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뛰어난&#160;재능 덕분에 F1 진출을 꿈꾸고 있었으나, 재정적 어려움으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었다. 사진=스냅랩, 엘 코레오 데 부르고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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