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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강상현, 태권도 세계선수권 2회 연속 金… 난적·세계 1위 ‘도장깨기’ 성공

온카뱅크관리자

2025-10-25 01:01:00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남자 +87㎏급 금빛 발차기 2년 전보다 체급 올려 정상에 김유진은 여자 57㎏급 은메달</div>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0/25/0005578833_001_20251025010108076.jpg" alt="" /> 강상현이 24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87㎏급 결승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강상현(23·울산시체육회)이 태권도 세계선수권에서 2회 연속 정상에 올라 한국 태권도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25·울산시체육회)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상현은 24일 중국 장쑤성 우시의 타이후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87㎏급 결승에서 개인중립선수(AIN)로 나선 라파일 아이유카예프에 라운드 점수 2대1(5-7 8-7 6-2)로 역전승했다. 지난 2023년 아제르바이잔 바쿠 대회 남자 87㎏급에서 우승했던 강상현은 체급을 올려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강상현은 16강에서 지난 2023년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8강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난적’ 가르시아 마르티네스(스페인)를 2대1로 힘겹게 물리치면서 고비를 넘겼다. 이어 8강에서 개최국 중국의 왕야오시, 준결승에서 해당 체급 세계 1위 조너선 할리(미국)를 2대0으로 완파한 뒤, 아이유카예프와 결승에서 1라운드를 내주고도 2·3라운드를 연달아 따내면서 2회 연속 금메달 기쁨을 맛봤다. 김유진은 여자 57㎏급 결승에서 마리아 클라라 파셰쿠(브라질)에게 라운드 점수 0대2로 패하면서 준우승했다. 그러나 지난 2022년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회 때 16강에서 탈락한 쓴맛을 봤던 김유진은 개인 두번째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따내 기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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