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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전 세계가 투자하는데…"K-게임 전용 펀드 필요"

온카뱅크관리자

2025-10-24 17:1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독일·영국 등 인디게임 제작 지원 전용 펀드 운용<br>韓 'K-콘텐츠 펀드' 중심 게임 산업 투자<br>게임 업계 "인디 개발사 위한 전용 펀드 신설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3ro2Oe4DP">
          <p contents-hash="5bafe21f31f9867bc6a5204dd873fd38ad8b2c5d5c8161a407db9cd1b466368a" dmcf-pid="b0mgVId8D6"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세계 각국이 정부 차원의 전용 투자 펀드를 만들어 게임 산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문화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K-콘텐츠 펀드’ 중심이어서, 게임 산업만을 위한 전용 펀드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5ef187a1160fd4517365b86d58056412f23baf35a123aa26dafa9cbe535370" dmcf-pid="KpsafCJ6E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BMWK, Bundesministerium fur Wirtschaft und Klimaschutz)가 발행한 게임산업 전략 로드맵 표지(사진=BMWK 표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4/Edaily/20251024171249857lstn.jpg" data-org-width="670" dmcf-mid="qWq5mKWII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Edaily/20251024171249857lst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BMWK, Bundesministerium fur Wirtschaft und Klimaschutz)가 발행한 게임산업 전략 로드맵 표지(사진=BMWK 표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d7ebc400ac44c6e15457cb007029e30ca47b751a404cd79647015e226752f82" dmcf-pid="9UON4hiPm4" dmcf-ptype="general">
           24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은 2019년부터 연방경제기후보호부의 ‘독일 게임 펀딩 프로그램’(German Games Funding Program)을 통해 게임 개발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독일 내 게임 프로젝트 개발비 일부를 보조금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약 8800만 유로(한화 약 1469억원)가 투입했다. 독일 정부는 내년에 이를 1억2500만 유로(약 2087억원)로 증액할 계획이다.
          </div>
          <p contents-hash="1e861f4213f0e39c4b1289a7a3b385136472c0dc36c44460190739740f2ee026" dmcf-pid="2uIj8lnQDf" dmcf-ptype="general">영국은 2015년 설립된 ‘영국 게임 펀드’(UK Games Fund)를 통해 스타트업과 인디 개발사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7월 3000만 파운드 규모의 창조산업 지원 패키지의 일환으로 UK Games Fund에 약 500만 파운드(약 95억원)을 추가 배정했다.</p>
          <p contents-hash="bd189489ff01672f1ba018c1ac680cc0560c45806dc3af0e42e66df495bff179" dmcf-pid="V7CA6SLxOV" dmcf-ptype="general">프랑스에서는 게임 산업만을 위한 전용 지원 기금(Fonds d’Aide au Jeu Video, FAJV)을 운영 중이다. 2003년부터 해당 기금이 도입됐으며, 유럽에서도 가장 오래된 정부 차원의 게임 지원 기금이다. 올해 예산 규모는 약 1000만 유로(약166억원)이다. </p>
          <p contents-hash="bff114efea354daf55a7d6404fc02e6e91dfb4f9a6e63a6980e9b84234087441" dmcf-pid="fCe2Ziztm2" dmcf-ptype="general">중국의 경우 지방정부 중심의 지원이 활발하다. 상하이·광저우·선전 등 주요 도시는 지역 차원의 게임 산업 육성펀드를 운용 중이며, 민관합작형 투자 모델이 늘고 있다. </p>
          <p contents-hash="0cdafb034e84bd90110db763e33afa0ef1a1b6e39769de558051d628106b4f07" dmcf-pid="4hdV5nqFs9" dmcf-ptype="general">한국은 현재 ‘K-콘텐츠 펀드’를 통해 게임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국내 대표 게임사로 성장한 크래프톤이 과거 블루홀 스튜디오 시절 K-콘텐츠 펀드로부터 222억원을 투자를 받은 바 있다. 다만 현재 K-콘텐츠 펀드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분야에 집중되어 있고, 투자금 소진율도 크지 않다.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모인 K-콘텐츠 펀드 결성액 2조 7470억원 중 52.5%가 투자처를 찾지 못해 남아있다. </p>
          <p contents-hash="ba3bafac60932c1fe69957d33bcbce1ab6f0ef528e20b0f87d9c58a1c3a2e3a1" dmcf-pid="8lJf1LB3wK" dmcf-ptype="general">게임 업계에서는 게임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펀드 투자 확대와 전용 펀드 신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15일 국내 게임사 대표들과 이재명 대통령이 만난 자리에서도 게임 산업 전용 펀드 신설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세액 공제와 함께 해당 금액을 게임 산업 생태계에 재투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p>
          <p contents-hash="51636756fa52142b6ef9d0aae2c9acbe04d623d3de7c6bae7b33db0deb1a9200" dmcf-pid="6Si4tob0Eb" dmcf-ptype="general">조영기 게임산업협회장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기존 모태펀드 내에는 영화 전문 계정만 있는데, 게임 쪽도 전문 계정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지만, 범용 펀드이다 보니 그렇게 하기 쉽지 않고, 게임 업계의 세액 공제가 이뤄지면 받는 혜택을 금액의 10%를 출자해 전용 펀드에 투자하겠다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9a18a00d1515b8ba1f036945be6aaf90be1fbd406d0a1b8892cafa9c5424a43" dmcf-pid="Pvn8FgKpDB" dmcf-ptype="general">안유리 (inglass@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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