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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배 안고파도 자꾸 냉장고 여는 습관, 스트레스 많아서 그런 거였네

온카뱅크관리자

2025-10-21 11:1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의진 KAIST 전산학부 교수팀<br>IoT로 집안에서 정신건강 분석<br>우울할수록 생활 패턴 불규칙<br>냉장고 많이 열거나 활동량 급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rjsJsRfh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bf40171a8a3ce7763c90c561d4074d2037d6b6cc8dea528556b16d23bfd0e1" dmcf-pid="bmAOiOe4S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의진 KAIST 전산학부 교수팀이 실증 연구에서 정신건강 데이터 수집을 위해 집안에 설치한 사물인터넷(IoT) 센서 예시. [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1/mk/20251021111504352uqpc.png" data-org-width="700" dmcf-mid="1RCGEGAi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mk/20251021111504352uqp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의진 KAIST 전산학부 교수팀이 실증 연구에서 정신건강 데이터 수집을 위해 집안에 설치한 사물인터넷(IoT) 센서 예시. [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a7e07af8a13d098b79cf76fbbe39868a600af31e58ed05f57a843b9c75e20e0" dmcf-pid="KhwSaSLxhg" dmcf-ptype="general">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이 일상생활에서 수집한 데이터로 정신건강 상태를 읽을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사람의 생활 패턴, 행동 방식 등을 보고 얼마나 우울하고 불안한지를 정밀하게 알아낼 수 있다. 혼자 사는 사람들도 스스로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정신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div>
          <p contents-hash="9b2e93fa2319038c10bead44927aff623349d15c898a3ab0fffe96f3eb5b847a" dmcf-pid="9lrvNvoMWo" dmcf-ptype="general">이의진 KAIST 전산학부 교수팀은 가정 내 사물인터넷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p>
          <p contents-hash="27bcf70e95dbe9ec04eb8fae03831291cbe9f3d6a8aabec2f90c010eb387dc56" dmcf-pid="2SmTjTgRWL" dmcf-ptype="general">지금까지는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로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게 대부분이었다. 가령 갤럭시워치는 심박수와 활동량 등을 분석해 사용자의 우울증 증상을 미리 예측한다. 다만 이는 직접 기기를 착용해야 하고,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 안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었다.</p>
          <p contents-hash="594c87a3d3fcdc83acaecd82f38637f00902d0e0664691f0ba415e7e4d0252dc" dmcf-pid="VvsyAyaeCn" dmcf-ptype="general">반면 사물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 기기를 착용하지 않고도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사람이 집안에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을 모두 분석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p>
          <p contents-hash="baa1893ddac574b7cb4beecfbc3e421e6ddd82fec60552ef2828c0491169d0f2" dmcf-pid="fTOWcWNdli" dmcf-ptype="general">연구진이 청년층 1인 가구 20세대를 대상으로 4주간 실증 연구를 한 결과, 사물인터넷 데이터는 정신건강 변화를 기존 방식보다 훨씬 정확하게 포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증에서는 가전제품, 수면 매트 등에 센서를 달아 움직임을 분석했다.</p>
          <p contents-hash="86f3d76f6b0bdbe2a6aa776c65ce20ff52a9b345f32422eec581948212a86b90" dmcf-pid="4yIYkYjJSJ" dmcf-ptype="general">이들의 정신건강 상태와 움직임 데이터는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었다. 우울‧불안‧스트레스 수준이 증가할수록 수면 시간은 감소했다.</p>
          <p contents-hash="91a6c5b807c912a632a3d2f27690523e5858e0e9bbbcb4a5e67687938fa09de2" dmcf-pid="8WCGEGAiCd" dmcf-ptype="general">또한 실내 온도가 높아져도 불안이나 우울 증세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정신건강을 위한 집안 환경을 맞추는 데도 사물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4a6eebd1b72569452b1dc290729b6d37388f43561bb18e6ae7f3ad782f521a73" dmcf-pid="6YhHDHcnTe" dmcf-ptype="general">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의 행동 패턴은 사람마다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생활 패턴이 불규칙해졌다. 냉장고 사용이 늘어나는 ‘폭식형’, 활동량이 급감하는 ‘무기력형’ 등이 있었지만, 이들은 하루하루의 생활 패턴 변화폭이 컸다.</p>
          <p contents-hash="ec599c4a3cc7768046dd1996dbe99423fd269b92c7515de465ae784517ad9c2c" dmcf-pid="PLMgVgKphR" dmcf-ptype="general">사용자들은 사물인터넷으로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경우, 집안 환경을 다시 설정하거나 자신의 생활 패턴을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실증 연구에서는 시각화 자료를 통해 정신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자, 기술 수용성이 크게 높아졌다.</p>
          <p contents-hash="e7033e96f052e9c325b7ae312eac6898bf888b628d015b5497031c9d53b138fb" dmcf-pid="QoRafa9UvM" dmcf-ptype="general">이의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가정 내 사물인터넷 데이터가 개인의 생활에서 정신건강을 이해하는 주요 단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인공지능(AI)으로 개인별 생활 패턴을 예측하고 맞춤형 코칭이 가능한 원격 의료 시스템 개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65012ebf2fad03483b281c8a94383a95f65611c6c85cb0b8cae1e8c22bdd960a" dmcf-pid="xgeN4N2ulx" dmcf-ptype="general">한국은 OECD 국가 중 우울증 유병률이 1위에 달하는 등 정신건강 지표가 매우 나쁜 축에 속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월 우울증 등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을 따로 강조하기도 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62%가 외로움을 느끼는 등 정신건강 문제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636bc7e283cfb012ae4408aa29224a75671ae53cf46640f04873370e256e79" dmcf-pid="yFG0h0OcW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이찬희 전산학부 박사과정생, 이의진 전산학부 교수, 이현수 전산학부 교수, 고영지 전산학부 박사과정생. [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1/mk/20251021111505670soki.jpg" data-org-width="700" dmcf-mid="qX57T7lwC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mk/20251021111505670sok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이찬희 전산학부 박사과정생, 이의진 전산학부 교수, 이현수 전산학부 교수, 고영지 전산학부 박사과정생. [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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