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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韓 굴욕 또 굴욕! '역사상 최고' 최민정, '초신성' 김길리도 밀려났다...심지어 남자 대표팀은 '노메달'

온카뱅크관리자

2025-10-20 01:05:0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20/0002235070_001_20251020010512165.jpg" alt="" /></div>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39;전통의 강호&#39;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위상이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 최민정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펼쳐진&#160;대회 셋째 날 여자 1,000ｍ 결승에서 1분 28초 16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최민정은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기회를 엿보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결승선 5바퀴를 남기고&#160;속도를 올리는 전략을 택한 최민정은 선두 코트니 사로와 경합을 펼쳤다.&#160;다만 사로는 마지막 바퀴에서 최민정과 큰 격차를 벌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20/0002235070_002_20251020010512197.jpg" alt="" /></div> 이어진&#160;3,000m 계주 결승 역시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최민정,&#160;김길리, 노도희, 심석희 라인업으로&#160;캐내다, 일본, 네덜란드와 맞섰다. 치열한 경기는 8바퀴를 남겨두고 네덜란드 선수가 넘어지며 한국, 캐나다 2파전 양상으로 번졌다. 여기서 최민정은 결승 2바퀴를 남겨둔&#160;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사로에게 인코스를 허용했고, 대한민국은 역전패로 고개를 떨궜다. 물론 아직 올림픽까지 시간이 있긴 하나 수년 동안 세계 최정상에 군림했던 최민정이 두 종목 연속 사로와 맞대결서 무너진&#160;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20/0002235070_003_20251020010512237.jpg" alt="" /></div> 지난 2022 베이징 올림픽 당시에도&#160;사로는 캐나다 대표로 출전했지만, 한국엔&#160;별다른 위협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2026 올림픽에선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월드 투어서 벌써 4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한국 선수와 정면충돌에서 결과를 만들고 있단 사실은&#160;주목할 만하다. 사로는&#160;1차 대회인 여자 1,000m와 1,500m에서 초신성 &#39;람볼르길리&#39; 김길리를&#160;제압하고&#160;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밟았다. 이번 2차 대회에선 1,000m 예선에서 최민정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으며&#160;3,000m 계주서도 막바지 대역전극을 썼다. 더욱 심각한 대목은 단 하나의 메달도 따내지 못한 남자 대표팀이다. 주 종목인&#160;1,500m에선 메달을 기대했지만, 임종언은 준결승 3조에서 페널티를 받고 탈락했다. 이정민과 홍경환은 각각 준결승 1조 6위, 2조 3위 기록으로 파이널 B에 그치며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뒀다. 사진=뉴시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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