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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정소민 입맞춤 엔딩 ‘우주메리미’, 金 드라마 시청률 1위

온카뱅크관리자

2025-10-18 08: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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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브이데일리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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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우주메리미’, 최우식 정소민, 돌발 입맞춤 엔딩 맛집으로 등극했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 3화에서는 시도때도 없이 비밀을 들킬 위기에 처하는 살얼음판 위 위장 신혼부부 김우주(최우식)와 유메리(정소민)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비밀을 사수하기 위해 돌발 입맞춤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심박수를 높였다.
 이에 18일 오전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화 시청률은 최고 시청률 7.2%, 수도권 6.3%를 기록하며 2주 연속 금요드라마 1위를 수성, 동시간대 전채널 1위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2049 타깃 시청률은 최고 2.6%로 뛰어 오르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우주와 메리는 최고급 신혼집 입성 첫 날부터 이웃집에 사는 백화점 상무 백상현(배나라), 우주의 고모 김미연(백지원), 사촌형 장응수(고건한)에게 위장 신혼부부라는 비밀을 들킬 위기에 처했지만, 메리가 순발력 있게 몸을 숨기며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우주는 메리에게 타운하우스에 거주하게 되면 비밀을 들킬 위험이 높아진다고 강조했고, 메리도 다른 거처를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우주는 “제가 앞으로 더 이상 신경 안 쓰게 해주시면 됩니다. 우리 거래는 이걸로 끝이니까!”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지만, 말과는 달리 메리를 신경 쓸 수밖에 없었다.
 업무 파트너인 우주와 메리가 참석한 명순당 마케팅팀 회식에서 50억 신혼집 경품 행사가 화두에 오르며 두 사람이 90일간 이 비밀을 사수해야 하는 운명공동체라는 것을 또 한 번 느낀 것. 필사적으로 화제를 돌리려는 우주와 메리의 작전과 서둘러 만취한 메리를 챙겨 회식 자리를 빠져나오는 우주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우주의 오해로 인해 메리는 임시로 거주하던 모텔에서 쫓겨났다. 갈 곳 없는 메리의 상황에 우주는 신혼집으로 메리를 이끌었고, 메리는 “쥐 죽은 듯이 있을 게요. 새벽 일찍 출근하고 밤에 불도 안 켜고 있을 게요”라며 상현과 마주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상현을 피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메리는 어둠 속에서 모기를 잡으려다 소리 센서등을 작동시켰고, 불이 켜진 것을 본 상현이 메리의 집에 방문했다. 상현은 집에 우주의 흔적이 전혀 없는 것을 알아채고는 “남편분께서 여기 거주하시는 건 맞나요?”라며 의심했고, 메리는 상현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백화점 사장(박연우)의 방문을 승낙했다.
 상황을 전해 들은 우주는 메리에게 “사기를 치려면 마음 단단히 먹어야지 그런 마인드로 어떻게 버티려고 해요?”라며 잔소리를 쏟아낸 후 “그래서 사장님은 언제 오신다는 데요?”라고 도와주겠다는 뜻을 내비쳐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위장을 위한 웨딩 사진 촬영에 나선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설렘을 자극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메리의 모습에 반한 듯 시선을 떼지 못하는 우주의 모습이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특히 웨딩 촬영을 추진한 게 우주임이 드러나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우주는 “신혼 집에 결혼 사진 하나 없는 게 말이 됩니까?”라며 “들키면 나까지 위험해져서 그래요”라고 말하며, 툴툴거리면서도 메리를 세심하게 신경 쓰는 자상한 매력을 드러냈다. 훅 들어오는 우주의 박력 스킨십은 메리는 물론 시청자의 심쿵 지수도 치솟게 했다.
 우주는 “뭘 해도 불편한 거면 필요한 걸 합시다. 어설프게 했다가 들키지 말고”라며 메리의 허리를 끌어당겨 신혼부부의 다정한 포즈를 취했고, 밀착한 두 사람 사이에서 심장을 찌릿하게 하는 긴장감이 전해져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웨딩 촬영의 묘한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우주는 마케팅팀 직원 차세정(김시은)과 맞닥뜨려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촬영을 하던 스튜디오로 몸을 숨긴 우주는 스튜디오 문이 열리자 “실례합니다”라며 메리에게 입을 맞추며 얼굴을 숨겼다. 이어 세정이 스튜디오로 들어오자 메리가 우주에게 다시 한번 입을 맞춰 심장 찌릿한 엔딩을 만들어냈다.
 그런가 하면, 명순당의 자금 흐름에 이상한 점을 발견한 직원 고부장(권해성 분)이 우주의 고모부이자 명순당 CFO인 장한구(김영민)에게 이를 보고한 후 교통사고로 사망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4회는 오늘 밤 9시5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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