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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금쪽이 父, 폭언·폭력성 담긴 블랙박스 공개… 母, "아이 위해 이혼 고려도…" ('금쪽이')(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0-17 21: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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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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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7/SpoHankook/20251017215214299ifmf.jpg" data-org-width="600" dmcf-mid="WLN6VWEQy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SpoHankook/20251017215214299ifm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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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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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금쪽이 엄마, 아빠가 이혼까지 고려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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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아빠를 극혐하며 은둔에 들어간 초6 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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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금쪽이 엄마, 아빠는 금쪽이와 솔루션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금쪽이는 이를 거부했다. 이에 아빠는 금쪽이를 다그쳤다. 결국, 엄마와 아빠는 따로 방에 가 솔루션 계획을 공유했고, 이를 들은 아빠는 억지로라도 참여하게 하자고 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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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엄마, 아빠는 금쪽이를 씻기려고 억지로 몸을 끌고 화장실로 향했다. 하지만 금쪽이는 몸에 힘을 풀고 이를 거부했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버틴다는 걸 넘어서 '내가 절대 말 듣나 봐라'란 거다.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지극히 수동적인 형태로 저항하는 것이다"라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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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열심히 하는데, 뭔가 핵심이 빠져 있다. 이 상황에서 무엇이 더 중요한지 생각해야 한다. 계속 '솔루션만 하자'고 하고 있다. 의도와 목적이 빠져있다"라고 일침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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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후 아빠는 금쪽이와 비대면 대화를 시도하려고 했으나 이 또한, 금쪽이는 무시한채 거부했다. 그러던 중, 금쪽이는 타이머를 키며 아빠에게 1분이라는 시간을 주겠다고 했다. 이에 아빠는 "용기 내줘서 고맙고,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라며 사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금쪽이는 이 사과를 듣지 않았고, 시간이 다 되자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아빠는 "참담했다. 그동안 아이가 많이 힘들었겠다, 어떻게 풀어야 하나 고민했다"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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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오은영 박사는 "마음의 속도가 사람마다 다르다. 금쪽이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다. 금쪽이의 행동은 무시의 의미도 있지만 그 상대에 대한 상호작용을 하면 공격당할까봐 무서워 하는것도 있다. 아빠라는 대상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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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금쪽이 엄마와 아빠는 가족상담센터를 찾아 상담을 시작했다. 엄마는 아빠에 대해 "멱살 잡고 세우거나 밀치기도 했다"라며 "제가 봐도 무서울 정도다. 아빠가 가까이 가려고 하면 아이가 피한다. 운전할 때도 성격이 급하다. 누가 추월하면 본인도 추월해야 한다. 아이들이 있는데 차를 열고 욕하기도 한다"라고 폭력적인 아빠의 모습을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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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방송에서는 실제 가족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버스가 차선을 추월하자 남편이 뒷좌석에 아이들이 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욕설을 내뱉으며 난폭하게 운전하는 장면이 담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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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빠와 엄마는 좁혀지지 않은 의견 차이로 갈등을 겪고 있었고, 이러한 상태가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 이혼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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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와 관련해 오은영 박사는 아빠는 불안을 다루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아빠가 작성한 금쪽이 관찰일지를 언급하며 "정보와 지식으로 불안을 해소하려고 했다. 아이 입장에서는 지나치게 통제적이고, 강압적인데 불안하면 화를 참지 못한다고 느낀다. 그런데 솔루션을 하려고 하니 가르치려고 하는 모습에 거부 반응을 보인 것 같다. 아빠는 방식에 대한 확신이 있고, 이러한 강압적인 생각이 엄마에게 전달될 때 가스라이팅을 당한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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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7/SpoHankook/20251017215215558mtou.jpg" data-org-width="600" dmcf-mid="YzbXWof5T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SpoHankook/20251017215215558mto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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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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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엄마, 아빠는 금쪽이와 외식을 하자고 제안했다. 움직이지 않던 금쪽이는 엄마의 설득에 외식에 나섰다. 하지만 금쪽이는 아빠와 제일 먼 자리로 배치해 달라고 했다. 식사를 하던 도중 금쪽이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 집으로 가기도 했다. 이에 엄마는 금쪽이에게 공감했지만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잘못된 공감이라고 지적했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아이의 마음을 대면할 때 엄마의 마음이 이입이 돼 있다. 정서적으로 과잉 반응하고 있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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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엄마, 아빠는 금쪽이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고자 편지를 썼지만 이를 본 금쪽이는 보지도 않고 찢어버렸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이러한 행동이 계속 된다면 청소년기를 지나 사회적으로도 반사회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다"며 지금 시기가 골든타임이라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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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금쪽이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엄마, 아빠의 솔루션이 어땠냐는 질문에 묵묵부답했고, 무슨 일이 있냐는 질문에 표정이 굳어버렸다. 결국, 금쪽이는 속마음 인터뷰에서도 대화를 거부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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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 가운데 금쪽이가 작은 변화를 보였다. 엄마를 도와 분리수거를 같이 가겠다고 나선 것. 또한, 엄마의 외출 요청에 따라 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아빠는 금쪽이와 대화를 다시 한번 시도했고, 이에 금쪽이는 오랜 고민 끝에 아빠와의 대화에 응했다. 이때 아빠는 금쪽이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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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또한, 엄마는 금쪽이에게 씻어야 하는 이유를 차분히 설명하며 씻기를 권유했고, 이에 금쪽이는 스스로 화장실로 가 씻었다. 더불어 집에서 하는 베이킹 솔루션을 통해 금쪽이는 아빠와 대화를 하며 관계 발전을 보였다.</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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