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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덴마크 오픈 8강 안착···‘8번째 우승 정조준’···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는 16강 탈락

온카뱅크관리자

2025-10-17 02:51:00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덴마크오픈 8강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10월 16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일본의 니다이라 나츠키(28위)를 2-0(21-18 21-11)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1세트부터 초반 4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기를 가져왔다. 안세영은 2세트에서도 1-1 동점 이후 4점을 연달아 올리며 끝까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0/17/0001094335_001_20251017025109478.png" alt="" /> 안세영. 사진=연합뉴스 제공<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0/17/0001094335_002_20251017025109549.jpg" alt="" /> 안세영. 사진(AP)=연합뉴스<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0/17/0001094335_003_20251017025109579.png" alt="" /> 안세영. 사진=연합뉴스 제공안세영은 올해 10개의 국제 대회에 출전해 무려 7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올해 8번째 우승이다. 안세영은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3개의 슈퍼 750 시리즈(인도오픈, 일본오픈, 중국오픈)와 슈퍼 300 대회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정상을 밟았다. 한편, 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김원호와 서승재(이상 삼성생명)는 16강전에서 예상 밖 패배를 당해 일찍 짐을 쌌다. 김원호와 서승재는 말레이시아의 누르 모드 아즈린 아유브-탄 위키옹 조(24위)에 36분 만에 0-2(19-21 14-21)로 졌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0/17/0001094335_004_20251017025109639.png" alt="" /> 김원호-서승재. 사진=연합뉴스김원호-서승재는 1세트 초반 연속 득점으로 앞서다가 13-13 동점 상황에서 4점을 연달아 내주며 주도권을 뺏겼다. 16-20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선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1점을 내주며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선 이렇다 할 반격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패했다. 11-12로 뒤진 상황에서 6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무너졌고, 결국 14-21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1월 처음 복식 조를 꾸려 불과 7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김원호와 서승재는 올해 9번째 국제 대회 우승에 도전했다. 둘은 올해 13개의 국제 대회에 나서 8번 우승했다. 올림픽과 함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히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2개의 슈퍼 750 시리즈(일본오픈, 중국 마스터스)와 슈퍼 500 대회인 코리아오픈, 슈퍼 300 대회인 독일오픈에서 정상을 밟았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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