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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음악이 날 살려"…이재, 준비된 자가 잡은 기회 '케데헌'(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0-15 12:47:1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gwyVzYcjf">
          <p contents-hash="bcddb6fe0de96c3eabd20c888a8a5188d9b09e5bfad6a6dd0daa49dfedc7a680" dmcf-pid="ParWfqGkoV" dmcf-ptype="general"><br><strong>'Golden'·'How It's Done' 등 OST 작업 참여 및 주인공 루미 파트 가창<br>오는 24일 솔로곡 'In Another World' 발매</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29bcc995c26c3493dc84e5423693e0a06ca5381a2a455ff96f303a4ef97c03" dmcf-pid="QNmY4BHEa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작곡가 겸 가수 이재는 15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5/THEFACT/20251015124712826qerc.jpg" data-org-width="580" dmcf-mid="fWNIzFhLo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5/THEFACT/20251015124712826qer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작곡가 겸 가수 이재는 15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 /넷플릭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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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664ccd33b57767ff1b2ec4eae721af4410d9b5ba58e2389576a550630d52e957" dmcf-pid="xjsG8bXDg9" dmcf-ptype="general">
           [더팩트｜박지윤 기자] 한국에서 아이돌을 꿈꿨던 소녀의 곡이 전 세계에 울려 퍼지고 있다. 이는 운이 아닌, 상처를 통해 성장하며 자신을 끝없이 갈고 닦은 긴 시간이 존재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 그렇게 '케데헌'과 함께 금의환향한 작곡가 겸 가수 이재(EJAE)다.
          </div>
          <p contents-hash="fec43f34f92f79154b56687b05f2e2f10aceb66411e49d83882eaa7e28efbb51" dmcf-pid="yDl1MfFOAK"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감독 메기 강, 이하 '케데헌')에 참여한 이재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15일 오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국내 취재진과 만난 그는 "아직도 실감 나지 않는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데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며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p>
          <p contents-hash="f7532f0bdc42e3f13ca98b32d5c07ccf3bd72a6398a3d0a4e5c36c1d5b33c3ac" dmcf-pid="WwStR43Igb" dmcf-ptype="general">지난 6월 20일 공개된 '케데헌'은 K팝 슈퍼스타인 루미와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p>
          <p contents-hash="f23c832966172e29dc25d2ddd9aa7b2c168d2b7db2d648c0018bef2b1ffc4e9e" dmcf-pid="YrvFe80CoB" dmcf-ptype="general">이재는 '케데헌'의 OST 'Golden'과 'How It's Done(하우 잇츠 던)' 작곡 및 작사부터 'Free(프리)' 'Takedown(테이크다운)' 'What It Sounds Like(왓 잇 사운즈 라이크)' 등의 편곡을 맡았다. 또한 그는 걸그룹 헌트릭스의 멤버 루미 파트를 도맡아 직접 가창했다.</p>
          <p contents-hash="6616224d8b4955cda80fb2c15c6c96f48f431fd6075b8a1df1cda2012a0d66a1" dmcf-pid="GmT3d6phoq"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케데헌'의 OST는 영어와 한국어 가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전 세계 관객들의 귓가를 제대로 매료시켰다. 이에 힘입어 'Golde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톱 싱글 차트에서 각각 비연속 통산 8주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p>
          <p contents-hash="d184a46251f71012aca82a73d529595e93c60b375ff9d83e21d1d0e6d77e5821" dmcf-pid="Hsy0JPUljz"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이재는 "저뿐만 아니라 감독님과 관계자들도 모두 한국어를 꼭 넣어야 한다고 했다"며 "한국어는 정말 아름다운 언어다. 중요한 건 영어와 한국어가 잘 섞이는 거여서 라임과 의미를 모두 생각했다. 그리고 벌스가 아닌 후렴에 한국어를 넣는 게 중요했다. 한국인이 아닌 분들도 노래를 따라 부르니까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f7735b94362b653829a1b7f83908edeeaa1845e855421a1856c190f7fa6a6a" dmcf-pid="XOWpiQuSg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는 "한국어는 정말 아름다운 언어다. 중요한 건 영어와 한국어가 잘 섞이는 거여서 라임과 의미를 모두 생각했다. 그리고 벌스가 아닌 후렴에 한국어를 넣는 게 중요했다. 한국인이 아닌 분들도 노래를 따라 부르니까 너무 뿌듯하다"고 OST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5/THEFACT/20251015124714116uhhz.jpg" data-org-width="580" dmcf-mid="4dLrpZsdA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5/THEFACT/20251015124714116uhh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는 "한국어는 정말 아름다운 언어다. 중요한 건 영어와 한국어가 잘 섞이는 거여서 라임과 의미를 모두 생각했다. 그리고 벌스가 아닌 후렴에 한국어를 넣는 게 중요했다. 한국인이 아닌 분들도 노래를 따라 부르니까 너무 뿌듯하다"고 OST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8be8a54a99aa6588139d8a642ab7d9146874845c19e17cf8a38a80e3bea722e" dmcf-pid="ZIYUnx7vcu" dmcf-ptype="general">
           'Golden'의 작업 과정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재는 "치과 가는 길에 가이드가 담긴 트랙을 받았는데 듣자마자 영감받아서 멜로디를 바로 녹음했다"며 "그리고 'Golden'이라는 단어를 반드시 넣어야 했다. 그 당시에 저도 실제로 힘든 시기여서 희망적인 메시지가 필요했다. 저도 모르게 개인적인 감정도 녹여낸 것 같다"고 회상했다.
          </div>
          <p contents-hash="4ad9bc6a43e9067452bd88ae2876f6c463e1cc8901c9671c10cf46df5ae6180c" dmcf-pid="5CGuLMzToU" dmcf-ptype="general">또한 그는 수많은 K팝 아티스트도 도전 중인 'Golden'의 고음 파트에 관해 "감독님께서 그 정도의 고음을 넣으라고 하셨다. 루미가 혼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니까 인물의 간절한 마음을 현실적이지 않은 고음으로 표현하려고 했다"며 "본 목소리가 아닌 상태로 푸쉬를 하는 것도 표현해야 해서 더 의도적이었다. 저에게도 도전이었다. 이번 작업을 하면서 제 레인지를 찾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0e454a2d4c4c86c1dc41e4247d5967fa71896f655ec9a5dfc7a3325b41ff675" dmcf-pid="1hH7oRqyap" dmcf-ptype="general">앞서 넷플릭스는 'Golden'을 포함한 '케데헌'의 주요 OST들을 미국 그래미 어워즈 후보작으로 출품했다고 밝혔다. 이재는 "당연히 너무 받고 싶다. 처음 OST를 작곡할 때부터 팝송 느낌을 많이 내려고 했는데 이 곡으로 그래미상을 받게 된다면 너무 영광스러울 것"이라고 바람을 내비쳤다.</p>
          <p contents-hash="b67517c4a585614b788436db912e7a9f315e5a59cd6e7ea19f85e728f485af27" dmcf-pid="tlXzgeBWN0" dmcf-ptype="general">한국계 미국인인 이재는 과거 약 15년 간 한국에서 거주하면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아이돌 데뷔를 준비한 바 있다. 이후 '케데헌'으로 금의환향한 그는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어렸을 때 미국 사람들은 한국이 어디 있는지도 몰랐는데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감사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이라고 뿌듯함을 표했다.</p>
          <p contents-hash="363a58fb6b1cb53463204d4c3657df313ea9bfedc920f8b7d1b23a71ef41ede6" dmcf-pid="FSZqadbYo3" dmcf-ptype="general">연습생의 최종 목표인 아이돌로 데뷔하지는 못했지만 시간이 지난 후 '케데헌'을 만나 K-팝을 넘어 전 세계 음악 시장에 한 획을 긋게 된 이재다.</p>
          <p contents-hash="64de4d8f5e6e4576234322d7abc730d9fb1bfd554462b81276973d4a9693ecaa" dmcf-pid="3v5BNJKGjF" dmcf-ptype="general">이에 그는 "모든 게 다 이유가 있구나라는 걸 많이 느꼈다. 어린 나이에 떨어졌을 때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성장하려면 상처받아야 되는 것 같다. 또 다 때가 있는 것 같다"며 "음악을 할 수 있는 길은 무궁무진하다. 결국 음악이 날 살렸다. 그리고 힘든 걸 혼자만 앓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다 말했다. 혼자서는 절대 버틸 수 없었을 것"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d12c9913e340439559a07feec03af4e2a6792f6cc2c3d225a4c993c6a10c4e" dmcf-pid="0T1bji9Ha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6월 20일 공개된 '케데헌'은 K팝 슈퍼스타인 루미와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5/THEFACT/20251015124715331kqmf.jpg" data-org-width="580" dmcf-mid="8p76mAQ0g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5/THEFACT/20251015124715331kqm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6월 20일 공개된 '케데헌'은 K팝 슈퍼스타인 루미와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7fb69490440b07dfc6c33ac3fd4d9e4fbf659c6cfaa577c5fe948169f509f39" dmcf-pid="piclbpvak1" dmcf-ptype="general">
           그런가 하면 이재는 원로배우 신영균의 손녀로도 알려지며 더욱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는 "할아버지는 예전부터 '노래도 연기다. 가사에 몰입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었다. 제가 가장 크게 배웠던 건 할아버지도 많이 고생하셔서 지금 그 자리에 있으신건데 이걸 보면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늘 열심히 하라고 말씀해주신다"고 덧붙였다.
          </div>
          <p contents-hash="4da4a62c520b9c2227956055f3bbabff285f657ecc3efd95801e772341d041fe" dmcf-pid="UnkSKUTNN5" dmcf-ptype="general">그동안 레드벨벳 트와이스 르세라핌 등 수많은 K팝 아티스트의 곡을 작업해 온 이재는 이날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에스파와 BTS(방탄소년단)를 꼽았다. 그는 "에스파와 잘 어울릴 것 같다. 그리고 BTS도 너무 좋다"고 힘주어 말했다.</p>
          <p contents-hash="3705c34acd07a93500c1f08e640cc04cb3c617394a11430f1e0638ed5a550f15" dmcf-pid="uLEv9uyjNZ" dmcf-ptype="general">이렇게 '케데헌'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이재는 오는 24일 솔로곡 'In Another World(인 어나더 월드)'를 발매한다. 그는 "잔잔한 곡"이라며 "작곡은 저에게 치료다. 만들어서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주지만 이 곡은 제가 부르는 게 맞는 것 같았다. 그냥 두는 것보다 제가 불러서 가사를 전달해서 저에게 "</p>
          <p contents-hash="7727f2c9ba0ff3b6307ceeeb21dba9618acc13b05d6c83a88e9633f4dffdc30d" dmcf-pid="7oDT27WAoX"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언급했다. 이재는 "작곡가로서 성장하고 싶다. K팝뿐만 아니라 팝도 하고 싶고 이를 연결하는 역할도 하고 싶다"며 "그리고 아티스트로서 저의 곡도 계속 만들 거다. 작곡가니까 노래는 많다. 그중에서 저에게 잘 어울리고 와닿는 곡을 부를 것"이라고 귀띔했다.</p>
          <p contents-hash="cbe500fadf181bda30227d81298a45eb55f292b84186d2c9d07c361093ec877e" dmcf-pid="zgwyVzYcaH" dmcf-ptype="general">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케데헌'의 화제성을 몸소 느끼고 있는 이재는 "'케데헌'은 한국에 관한 영화니까 이렇게 찾아뵙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2개월 전에는 그냥 작곡가였는데 현재 스케줄은 장난 아니다. 저도 하면서 배우고 있다"며 "내일 다시 미국에 가는데 1월 전에 또 한국을 오고 싶다"고 인사했다.</p>
          <p contents-hash="1e94d33a5aef99cd836f0c28786a44fe033a866df066565f17e4010880d56466" dmcf-pid="qarWfqGkjG" dmcf-ptype="general">jiyoon-1031@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f5496355973d15906a44d6aed7a50b31d60329c1e8bf7b68749854036df83ebc" dmcf-pid="BNmY4BHEcY"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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