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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내가 가진 100% 쏟아"…'굿뉴스', 4번째 호흡X12시간 설득한 변성현의 자신감[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5-10-14 12:26:2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3JHi3loS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6d741f32584d6941ac12e60952797d5fa53232420b8e3aedbc46df8d6f7f73" dmcf-pid="1S9m2Sj4C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굿뉴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4/spotvnews/20251014122625855douo.jpg" data-org-width="900" dmcf-mid="yjVOfTc6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4/spotvnews/20251014122625855dou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굿뉴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1ddfe93202a0dd90f3f860209b5e13aa1a97106d4296b6ffbaadd86144f883e" dmcf-pid="tv2sVvA8lF" dmcf-ptype="general">[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굿뉴스'가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8c70ccb0e462e1905fcc3ae8230af185f8564be30efd4b2dcd3c74583041b466" dmcf-pid="FTVOfTc6St" dmcf-ptype="general">영화 '굿뉴스'(감독 변성현) 제작보고회가 14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설경구, 홍경, 류승범과 변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p> <p contents-hash="9e8c0f355f539f95b16d495cbe2debbf9aa9df974e53415392c3ece695bfa81c" dmcf-pid="3yfI4ykPl1" dmcf-ptype="general">'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17일 넷플릭스 공개된다. </p> <p contents-hash="2fc6538b77e98e17262810bc88002ebf2d84b8d604f8e00fb27b2b86f8ef02eb" dmcf-pid="0W4C8WEQh5" dmcf-ptype="general">이날 출연 계기에 대해 설경구는 "(변성현 감독이)그냥 던져주고 '하시죠'라고 했다. 그래서 '알았어' 했다. 보고나서야 아무개인 줄 알았다. 이름도 아무개고 '이게 뭐야' 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책 보고 조금 당황스러웠다. 그 시대, 그 장면에 있을 법한 인물이 아닌 것 같고 툭 던져놓은 것 같아서 몇 번을 읽어도 섞이지 않더라. 다른 인물들과 섞이지 않아서 섞이느냐 안섞이느냐가 중요했다. 일단 섞이지 말아봅시다 했다. 묘한데 어떻게 해야하지 하고 고민이 깊었던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a0ec97bb17e17e081dcd898eeaccfbb8f7f3b203c338c2974e8a94dc5c5743c" dmcf-pid="pY8h6YDxlZ" dmcf-ptype="general">홍경은 "책에 대해서는 두말할 것 없이 저도 매혹이 됐다. 서고명이란 인물을 처음 받아서 읽었을 때 되게 뜨거워졌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과 쟁취하는 것, 야망이 젊은 시기에 가질 수 있는 치기같은 것이 보여서 거기에 많이 사로잡혔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fe8f2cc33c4d8ad7eb6c46ab26b1ede0bf5e3b778989187e85e80e75e1e50a33" dmcf-pid="UG6lPGwMyX" dmcf-ptype="general">류승범은 "시나리오 읽었을 당시를 돌이켜보면 블랙코미디 장르에 매혹됐다. 저는 블랙코미디를 해본 적이 없더라. 시나리오에서 묘사되고 표현하고 이런 이중성, 겉과 속이 다르고 웃이면서도 뼈가 있고, 곳곳에 감독님이 숨겨둔 의도들이 웃음과 장르적 표현으로 묘사하는 시나리오가 굉장히 매혹적이었다. 영화적이면서도 이면에 굉장히 사실적인 것보다는 장르적 영화적 특성을 이용해 감독님이 하고 싶은 소리를 세상에 조심스럽게 내는 것을 보고 흥미롭고 힘이 있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c854b44942097eda2566aaadc69b64c669ed8d1304802ab2b71f4bdc94ba931d" dmcf-pid="uHPSQHrRyH" dmcf-ptype="general">설경구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더 이질적으로 보이게 하려고 모자를 씌운 것 같다"며 "정체불명일 수도 있고 어디에나 있을 수도 있고 아무 존재감도 없는 인물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전체적인 모습, 관료들, 권력자들과 섞이면서도 절대 섞이지 않는. 작품이 가면서 결국 소비되고 없어져버리는. 그러나 이 아무개는 이름 석자 하나 받고 싶은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p> <p contents-hash="3ab8423ab7e41a8992dd71bc0cbb22e05485fb0ca8b1d3166048ce4554080ba0" dmcf-pid="7XQvxXmeWG" dmcf-ptype="general">변성현 감독과 네 번째 작품을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고민했다. 이걸 해야하는게 맞나. 간단한 문자도 보내고 했다. 같이 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든다. 네 가지 이야기가 다 다르고, 어떻게 꾸밀까 싶고. 변성현 감독과 작업은 항상 궁금하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변 감독이)오전에 사랑 고백을 했는데, 오후에 결별 소식을 들어서 혼란한 마음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d8587d15c9a2379eef2e8f5ecac071f9ffbb2f186272daeff5d7f4054806e7" dmcf-pid="zZxTMZsdy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굿뉴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4/spotvnews/20251014122627111znxh.jpg" data-org-width="900" dmcf-mid="Xmgta7WAS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4/spotvnews/20251014122627111znx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굿뉴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55246da1e92bc9711ad38b06a9d45b7139c53c41231af565a4675567a985a3e" dmcf-pid="q5MyR5OJWW" dmcf-ptype="general">또한 준비 과정에 대해 설경구는 "피팅 전에 엄청 살을 뺐는데 더 빼면 안 된다고 하더라. 어떻게 하면 다른 인물과 안 섞일까 고민했다. 외형도 그렇고 말투도 과장되게 하고, 이 사람의 생각이 잠깐 보일 수 있는 순간이 있다. 그걸 제가 결정할 수가 없다. 변성현이라는 지휘자가 간단한 악기라도 정확한 포인트를 탁 집어주는 맛이 있는 영화다. 오케스트라의 합주가 아닌가 하고 찍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d828213db3334254f1d1d2ea9bc48a52b47cd72269fea04e6543ea9e312722e" dmcf-pid="B1RWe1Iihy" dmcf-ptype="general">변성현 감독은 "연달아 같은 배우님과 4작품을 하면 어쩔 수 없이 고민이 쌓인다. 진짜 생각이 많아졌다. 경구 선배님도 저도 '우리가 이걸 하는게 맞느냐'는 얘길 나눈 적이 있다. 저도 좀 고민하다가 제 생각에 할 수 있는 힌트를 얻었다. 외형적으로는 경구 선배님이 제 영화에서 계속 슈트 차림으로 나오고, '불한당' 이후에는 다른 작품에서도 계속 슈트 차림으로 나오더라. 그게 좀 꼴보기 싫은 마음이 있었다. 전혀 저런 사람이 아닌데. 그런 걸 끄집어내고 싶었고, 경구 선배님 예전 작품을 찾아보며 캐릭터 연구를 좀 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c48e2465d1901247d6f39375f0171449f4af1ea22ac7073af52f9101a9a5efe0" dmcf-pid="b8mbs80CyT" dmcf-ptype="general">이어 "부산에서 결별 선언은 아직까지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ce013fc82fd7ef0c9302b696012ef57e6ef1f6b7e3cd04e01f77b059a08935bb" dmcf-pid="K6sKO6phSv" dmcf-ptype="general">홍경은 "고명은 야심과 야망이 큰 인물이다. 영화에서도 표현이 되지만, 이 친구의 짧게 나오는 가정 환경이나 속사정들이 동력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나아가서 뭔가를 아루고자 하는 젊음이 있는 친구다"고 소개했다. </p> <p contents-hash="52ae0a0d0abead09a6a12b65c167be5fd93ae73705a31b61420f09dd97264a5b" dmcf-pid="9PO9IPUlTS" dmcf-ptype="general">홍경과 작업에 대해 변성현 감독은 "정말 피곤했다. 질문이 정말 많더라"며 "홍경 씨의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해야 했다. 그래서 제가 쓴 시나리오인데도 불구하고 제 시나리오를 공부를 많이 했다. 농담으로 피곤했다고 했지만, 저도 정말 많이 배웠다. 홍경 씨의 이야기를 듣고 신의 설계가 좀 바뀌기도 했다. 물론 캐릭터의 기초 공사는 제가 다졌지만, 완성품은 같이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p> <p contents-hash="b35ffcf6108fde164ea618e106850b0007961604a1708b2c89ba671bbb801695" dmcf-pid="2QI2CQuSSl" dmcf-ptype="general">또한 변성현 감독은 류승범과 작업에 대해 "승범 씨가 시나리오를 재밌게 읽었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 소감을 들었다. 그리고 사실은 거절당했었다. 보통 배우가 거절하면 알겠다고 하고 가야하는데 제가 그 자리에 계속 앉아있었다. 승범 씨가 할 때까지 집에 가지 않겠다고 했다. 실제로 커피 한 잔을 마시러 갔는데 12시간을 같이 있었다. 승낙을 받은 다음에 귀가했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e08723450ea80c7f9ad5e9bb93a379b0cf4e89c4a90cd17fc9380bfb664b8b43" dmcf-pid="VxCVhx7vyh" dmcf-ptype="general">이어 "캐릭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아이같다고 얘기를 한 것에 승범 씨가 처음에는 고민이 되게 많았다가 슬로바키아에서 고민을 하다가 충청도 아이디어를 가지고 오신 것 같다.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저랑 리딩을 같이 계속 했다. 시나리오가 까매질 정도였다. 류승범이란 배우가 본능적인 배우일 것이다 생각했다. 굉장히 치밀하게 준비하는 배우라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b949c12ebdee9562a13ebfd4b9656b5abb15107cc8f891cfc24ee57f935ff0ae" dmcf-pid="fMhflMzTWC" dmcf-ptype="general">류승범은 "전작품이 끝나고 개인적으로 다음 작업을 하기 위해 휴식을 취했으면 하는데 스케줄이 바로 그 작품이 끝나자마자 해야했다. 그게 도움이 될까가 고민이 됐다. '굿뉴스'에 대한 의심은 없었다"며 "(변성현 감독이)도저히 집에 안 가시려고 하시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p> <p contents-hash="8e6197f8e519ac3a4fe786d385da6f12df04dd62128937611e85788c0a071491" dmcf-pid="4Rl4SRqylI" dmcf-ptype="general">또한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변성현 감독은 "전작에서 협업했을 때 좋았던 기억이 있다.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이렇게 큰 버짓의 영화를 한국영화가 침체되어 있는데 이걸 할 수 있는 곳은 넷플릭스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제가 넷플릭스에 같이 하자고 부탁했었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bc5423754583ba4e1d947b916bed378a7e5ad71640e000a000abd00d27dddc" dmcf-pid="8eS8veBW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굿뉴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4/spotvnews/20251014122628385bmav.jpg" data-org-width="900" dmcf-mid="ZpZJ5N6F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4/spotvnews/20251014122628385bma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굿뉴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8dcf402f904207c0582f7977fb275bfd2536ff4c7f48f475eb5ce355e9412d" dmcf-pid="6dv6TdbYTs" dmcf-ptype="general">끝으로 설경구는 "17일 공개하는데, 저도 궁금했던 영화였고 여러분이 보실 때도 좋아하실 것 같다는 기대를 한다. 많이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8ad607e143fb2615ab1a48384ea98af8db2110c5fb97c4a0ed21ffa7715fae9" dmcf-pid="PJTPyJKGvm" dmcf-ptype="general">홍경은 "모든 세대가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 재미를 따라가다보면 끝에 다다라서 젊은 시절을 살아내신 분들이 맛볼 수 있는 맛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토론토에서도 동서양 막론하고 공감할 요소가 많았다. 잘 즐기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7fbc0928a4833ec70f2ae7677600eded63f0a7fc650cd7144876a45f6e59f1a2" dmcf-pid="QiyQWi9Hvr" dmcf-ptype="general">변성현 감독은 "모든 작품을 열심히 헀지만, 이번 영화를 제일 열심히 했다. 홍경 배우가 얼마 전에 '감독님 어떠세요' 했는데 물론 부족한 부분이 늘 보인다. 제가 가진 100%를 다 쏟았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뿌듯함이 있는 영화기 때문에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p> <p contents-hash="79a3271edb4434a2b5ad4bbd86f35a2cd2dd5abd8e1764f4802d5ade149b7b75" dmcf-pid="xnWxYn2Xlw"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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