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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청부살인 의뢰 정보 입수" 前 UFC 파이터, 산책 중 총격 사망→'마약 범죄 조직' 보복 살해 가능성 제기

온카뱅크관리자

2025-10-11 15:00:0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11/0002234564_001_20251011150009314.png" alt="" /></div>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160;호주 시드니에서 전 UFC 파이터 수만 모크타리안(33)이 산책 중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160;경찰은&#160;악명 높은 범죄조직의 청부살인 정황을 포착했다. 지난 9일(한국시간)&#160;전 UFC 파이터 수만 모크타리안이 호주 시드니에서 산책 중 총격을 받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160; 당시 그는 호주 시드니 리버스톤 지역에서 산책 중 총에 맞았고,&#160;긴급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구급대의 응급 조치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그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UFC에 몸담은 후 선수 생활을 마무리. 이후 지도자로 전형해 시드니에서 체육관 대표이자 코치로 활동하고 있었다.&#160; 그의 죽음을 두고 &#39;표적살인&#39;일 가능성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39;기브미스포츠&#39;에 따르면&#160;모크타리안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군가가 널 죽이려 하면, 너도 자연스럽게 세세한 걸 더 유심히 보게 된다"고 적은 뒤, "잠시 후면 나도 총 맞아 죽겠지"와 같이 위협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이에 대화를 나눈 상대방은 "헤이터(자신을 미워하는 사람)들한테서 멀리 떨어져 있어. 위치를 조작하고, 차창도 어둡게 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럼에도 모크타리안은 체념한 듯 "혹시 내가 죽게 되면 사람들이 내 좋은 사진이라도 볼 수 있도록, 올릴 거면 예쁜 사진으로 올려줘"라고 답하며 섬뜩한 농담을 남겼다. 상대는 마지막으로 "가는 곳마다 조심하고, 매일의 동선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마라"고 경고했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11/0002234564_002_20251011150010356.png" alt="" /></div> 충격적이게도&#160;악명 높은 마약 밀매 조직이&#160;모크타리안을 살해 협박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60;호주 방송 &#39;ABC 뉴스&#39;는&#160;"뉴사우스웨일스 경찰 고위 관계자들은&#160;이전의 암살 미수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범죄&#160;조직이 모크타리안을 제거하기 위해 청부살인을 의뢰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실제 모크타리안은&#160;지난해 2월 자신의 체육관(웬트워스빌 소재) 앞에서 배달 기사로 위장한 괴한의 총격을 받았지만, 그때는 목숨을 건졌다. 당시 경찰은 19세와 20세 남성 2명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39;마약 절도&#39;. 즉, 마약 밀거래 물품을 빼돌린 행위에 대한 보복으로 모크타리안이 표적이 됐다고 보고 있으며, 모크타리안은 최근 신변 위협을 느껴 자신이 운영하던&#160;체육관을 폐쇄한 상태였다. 추가적으로&#160;경찰의 한 고위 관계자는 "그의 체육관은&#160;바이커&#160;갱단을 포함한 조직범죄 인사들이 모이는 장소로 인식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더 나이틀리, 스카이뉴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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