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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원태인 호투' 준PO 가는 삼성라이온즈…'타선 침묵' 숙제 남겨

온카뱅크관리자

2025-10-07 20:06:00

◀ 앵커 ▶ 가을비가 오가는 대구에서 삼성라이온즈가&nbsp;가을야구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10월 7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nbsp;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 와일드카드'&nbsp;결정전 마지막 승부였던 2차전에서 삼성이&nbsp;승리를 거뒀는데요.&nbsp; 라이온즈파크 시대 첫 준플레이오프 진출을&nbsp;결정지었던 2차전을 석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무조건 이겨야 하는 와일드카드 2차전,&nbsp;원태인은 '푸른 피의 에이스'로서 자격을&nbsp;충분히 입증했습니다. 1회 말, 상대 선발 로건이 흔들리는 틈을 타&nbsp;먼저 2점을 밀어내기로 얻은 삼성,&nbsp;6회까지 원태인은 무실점 호투로&nbsp;팀의 승리를 이끕니다. ◀ 원태인 / 삼성라이온즈 2차전 MVP ▶&nbsp; "정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였고, 4위 어드벤티지가 없어진 상태의 경기여서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는데, 너무 좋은 피칭이 나온 것 같아서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선의 침묵과 위기도 있었지만,&nbsp;불펜이 효율적으로 막아낸 삼성.&nbsp; 8회 2사 가라비토를 올리는 초강수가&nbsp;성공한 삼성은 8회 말, 안타 하나 없이&nbsp;김헌곤의 주루에 힘입어 희생플라이로&nbsp;추가점을 올렸습니다. ◀ 김헌곤 / 삼성라이온즈&nbsp; ▶&nbsp; "단기전일수록 좀 더 과감하게 하는 팀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희가 또 리드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어서 좀 더 과감하게 제가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패 뒤 1승으로 SSG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로&nbsp;향하지만, 1안타 승리라는 진기록은 타선의&nbsp;침묵이라는 숙제로 남았습니다. ◀ 박진만 / 삼성라이온즈 감독 ▶&nbsp; "다시 한번 정비를 잘해서 타선도 이제 힘을 발휘해야 되지 않을까, 그래야지 또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거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또 우리가 타선이 살아나야지만, 또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라이온즈파크 시대 첫 준플레이오프라는&nbsp;결과를 얻었지만, 고민도 분명한 삼성. 인천으로 향하는 삼성라이온즈의&nbsp;다음 목표는 플레이오프입니다. 와일드카드 1차전 패배 뒤 2차전을 승리해&nbsp;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모두 팀은 플레이오프에&nbsp;성공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nbsp;(영상취재 장우현, 장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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