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스포츠】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뉴스 : 안구정화

로그인

글쓰기

[IT뉴스]개인정보보호 책임지는 CISO·CPO…'붙일까 뗄까'

온카뱅크관리자

2025-10-07 11:0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해킹 사고 잇따르며 겸직 문제 불거져  "기술·법적 전문성 따라 구분할 필요"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msn2yQ0v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977c20c661254f91ce60262f03f60da3406cd8cd2e45f4ef778fecd3e8ae76" dmcf-pid="qsOLVWxpS0" dmcf-ptype="figure">
 <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7/BUSINESSWATCH/20251007110149908txwi.jpg" data-org-width="645" dmcf-mid="7SCg4GRu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7/BUSINESSWATCH/20251007110149908txwi.jpg" width="658">
 </figure>
 최근 해킹 사고와 대규모 개인정보유출이 잇따르면서 기업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의 겸직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비용 문제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의 구분 없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비즈워치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개인정보 분야 인력 현황을 공시한 773개 기업 중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가 다른 업무를 겸직하고 있다고 밝힌 곳은 604곳으로 전체의 78.1%에 달했다.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가 겸직하는 경우도 575곳으로 전체의 74.4%였다. 이들 가운데는 전산팀장·블록체인운영본부장·매니저·행정처장·진료부원장·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겸직하는 등 직무나 직급이 다소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는 정보통신시스템 등에 대한 보안 및 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임명된 최고책임자를 말하며 주로 기술 전문가가 이런 역할을 맡는다. CPO(Chief Privacy Officer)의 경우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개인정보와 관련한 이용자의 고충을 처리하는 최고책임자를 말하는데 법률 전문가가 그 역할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이렇게 전문성이 서로 다른 역할이 겸직되면서 해킹과 개인정보유출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최근 KT·롯데카드 해킹 관련 브리핑에서 "CISO와 CPO 겸직이 문제라는 지적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저희들도 여러 의견을 듣고 있다"며 "모든 기업들이 모범 사례, 그런 체계로 바꿔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했다.
 CISO와 CPO를 분리 선임하는 장점으로는 전문성 확보 측면이 꼽힌다. CISO는 정보보안(기술·관리) 전문가, CPO는 개인정보보호(법률·정책) 전문가로 역할을 세분화해 업무를 수행하면 각 분야에서 더욱 깊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해충돌을 방지해 책임 소재도 명확하게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복잡·다변화한 보안 위협 환경과 법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CISO와 CPO를 분리 선임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대두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주목되고 있는 곳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올해 4월 해킹 사고를 겪은 이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격상하고 통합보안센터를 출범시키면서 초대 센터장으로 이종현 CISO를 영입했다. 차호범 신임 CPO도 임원으로 승진·선임했다. CISO와 CPO가 겸직하고 있었는데, 이를 분리한 것이다.
 아마존과 삼성전자 등에서 보안 업무를 총괄한 기술 전문가 이 센터장이 CISO를 맡고, MNO법무팀장과 대외협력팀장을 역임한 법률 전문가(차호범)에게 CPO 역할을 맡기면서 각각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차 CPO는 프라이버시법무실장을 겸직하는데, 변호사이면서 법학박사이기도 하다.
 개인정보를 담당하는 곳에 힘을 실어줘야한다는 조언도 있다. 고학수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CISO와 CPO를 분리하는게 좋은지 아닌지 하나의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더욱 중요한 것은 개인정보보호책임자들이 필요할 때 최고경영자(CEO)에게 직보(직접 보고)하고 조직 전반의 개인정보 분야를 개선할 수 있는 구조"라고 했다.
 류제명 차관도 "CISO의 회사 내 독립성, 어떤 위상과 통제할 수 있는 자산 범위, 예산에 대한 통제권 등 이런 것들이 실제 디테일한 차이를 만든다"며 "정보보호 책임자가 회사의 내부 시스템에 대한 견제자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그런 독립적인 의사결정 구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기업에선 겸직의 이유로 비용과 인력 부담을 호소한다. 또한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간 협업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역할 중복과 비효율, 부서 간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와 함께 인적 자원 자체가 부족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CPO와 CISO를 분리하고 각 임원을 신규 선임하려고 했는데 적절한 사람을 찾지 못해 통합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개인정보위와 과기정통부 측도 이런 배경들을 고려해 "CISO와 CPO의 권한 강화를 검토하고 있으나 CISO와 CPO의 겸임을 제한하는 방안은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고학수 전 위원장은 "CPO와 CISO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엔지니어적 사고도 필요하고 법적 소양도 필요하다"며 "하지만 그런 인재는 귀하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인재 양성도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section> 
 </div>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총 0개

이번주 포인트랭킹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

14,000상품권
23,000상품권
32,000상품권

업체홍보/구인 더보기

놀이터홍보 더보기

지식/노하우 더보기

판매의뢰 더보기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