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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심형탁 권은비 ‘돈마카세’ 뜬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0-06 15: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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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박아름 기자]
 심형탁 권은비가 '돈마카세'에 뜬다.
 10월 6일 한돈 오마카세 풀코스와 함께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를 맛볼 수 있는 MBN 추석 특집 ‘돈마카세’가 첫 방송된다.
 '돈마카세'는 방송인 홍석천과 이원일 셰프가 돼지고기 풀코스를 차려내며 게스트들의 숨겨둔 인생 이야기를 끌어내는 신개념 토크쇼다.
 이원일은 화려한 조리 실력으로 다채로운 돼지 요리를 펼치고, 홍석천은 요리를 돕는 동시에 진솔한 대화를 이끌어내며 특유의 입담을 뽐낸다. 
 첫 방송에는 배우 심형탁이 게스트로 등장해 일본인 아내 사야와의 첫 만남 이야기를 공개한다. 
 심형탁은 사야와의 첫 만남에 대해 묻자 “도라에몽 뮤지엄 촬영을 갔다가, 다음날 건담 카페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며 “아내는 처음엔 저를 단순히 촬영을 온 연예인이라고 생각하고 철저히 가이드로만 대했다. 이후 일본을 자주 오가며 마음을 전했지만 두 번이나 고백에 실패했다”고 말한다.
 심형탁은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 거의 8개월 동안 짝사랑을 이어갔다”며 “그러다 자포자기한 마음으로 편하게 찾아간 날, 술자리가 3차까지 이어졌다. 둘이 많이 취해 도쿄 불빛 아래에서 산책을 했고, 결국 택시에 태워 보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린다.
 이에 홍석천이 “뽀뽀라도 하고 보냈어야지”라고 농담을 던지자, 심형탁은 “저는 허락받기 전에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보고 믿음이 갔다더라”며 “그 후 한국에 초대했을 때 선뜻 와줬고, 그날 사귀자고 허락받았다”고 밝힌다.
 심형탁은 또 “일본에서는 연예인의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는데, 한국 예능에서는 일상을 드러내지 않느냐”며 “관찰 예능 출연 때문에 아내와 갈등이 많았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심형탁은 “지금은 서로 잘 맞춰 살아가고 있다”고 덧붙인다.
 10월 7일 두 번째 방송에는 가수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게스트 맞이에 앞서 홍석천은 “진짜 멋있는 남자 맞냐. 기대해도 되냐”라며 설렘을 드러내지만 권은비가 나타나자 뜻밖의 실망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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