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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선 도발→KO 패' 좀비 주니어 유주상, '체중 3.6kg 초과' 산토스 저격까지 들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0-05 12:35:0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05/0000144612_001_20251005123510349.jpg" alt="" />유주상이 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0' 언더 카드 제3경기 다니엘 산토스(30·브라질)와의 경기를 앞두고 체중 측정에 응하고 있다.&#160;/사진=게티이미지(UFC 제공)</div> [STN뉴스] 이형주 기자┃'좀비 주니어' 유주상(31)이 패배에 이어 저격까지 들었다.&#160; 유주상은 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0' 언더 카드 제3경기 다니엘 산토스(30·브라질)와의 경기에서 2라운드 중 KO 패배를 당했다.&#160; 이날 경기는 원래 페더급(65.8kg)으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윌리캣'이라는 별명을 지닌 산토스가 8파운드(3.6kg)이 초과돼 유주상 측에 계약 체중 경기를 요청했다. 유주상은 이를 받아들였다.&#160;유주상은 69.2kg으로 산토스는 68.5kg으로 계체를 마쳤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05/0000144612_002_20251005123510396.jpg" alt="" />유주상과 다니엘 산토스(30·브라질)가 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0' 언더 카드 제3경기와의 경기를 앞두고 마주하고 있다.&#160;/사진=게티이미지(UFC 제공)</div> 유주상은 이후 돌입한 경기에서 1라운드 중 파운딩을 시도하는 상대에 너무 지루하다는 제스처로 잠을 자는 도발을 하고, 상대 킥에 양 손을 들고 한 바퀴를 돌며 조롱했다. 경기 분위기를 띄우기 위함이었지만, 이는 곧 독으로 다가왔다.&#160; 유주상은 2라운드 레프트훅에 안면을 가격당해 쓰러졌고, 이후 연속으로 추가타를 허용했다. 심판이 산토스를 말리면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160; 경기 후 산토스는 "우리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언제든 경기를 한 방에 끝낼 수 있다"며 유주상을 저격하는 인터뷰를 전했다.&#160; 산토스와 같은 체육관 출신의 UFC 라이트급 찰스 올리베이라도 "상대를 존중하고, 진지하게 싸워야 한다"라는 영상을 올리며 유주상을 암시하는 듯한 영상을 올렸다.&#160; 유주상은 자신의 SNS에 "죄송하다. 시원하게 졌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유주상은 상대의 체중 초과라는 스포츠맨십이 결여된 행동에도 경기에 응했다. 하지만 상대를 선도발하다 패하면서, 대인배적인 요소도 빛을 잃게 됐다. &#39;좀비&#39; 정찬성의 뒤를 이을 선수라는 기대에도 흠이 가게 됐다.&#160; <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div> /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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