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스포츠】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뉴스 : 안구정화

로그인

글쓰기

[IT뉴스][추석의 과학] 호르몬 바꾸는 보름달…잠 못 이루고 생체 시계 바뀐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0-04 06:0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멜라토닌, 코르티솔 등 호르몬 분비에 영향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f9wHO9Ha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b6d50fcec432a26aa24e3f027c0c1dbd3b8dfc0850015d9a9aef6c52204c50" dmcf-pid="H42rXI2XNd" dmcf-ptype="figure">
 <img alt="2025년 9월 8일 개기월식 연속 촬영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4/chosunbiz/20251004060158702djkg.jpg" data-org-width="5000" dmcf-mid="WdVmZCVZg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4/chosunbiz/20251004060158702djkg.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년 9월 8일 개기월식 연속 촬영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f75caf167bc111b73746fcd4ac9cf5ef6cabfb3e4bb79b0a111f3b418ad133" dmcf-pid="X8VmZCVZNe" dmcf-ptype="figure">
 <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4/chosunbiz/20251004060158967lwnh.png" data-org-width="1232" dmcf-mid="YOUalcUlg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4/chosunbiz/20251004060158967lwnh.png" width="658">
 </figure>
 추석처럼 보름달이 뜨면 응급실이 바빠진다는 말이 있다. 물론 ‘도시 괴담’일 뿐이다. 미국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응급실 방문 환자의 수는 보름달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렇다고 보름달과 건강이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하기는 어렵다.
 달빛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수면의 질을 떨어드린다. 보약인 잠이 줄면 건강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호르몬이 달라지면 뇌전증(간질)과 정신 건강도 나빠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지난 2013년 스위스 바젤대 크리스티안 카요헨 교수 연구진은 “보름달이 뜨면 수면 시간이 줄고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발표했다. 성인 33명을 조사한 결과 보름달이 뜨면 수면 시간이 평균 20분 줄었다. 깊은 잠에 들 때 나오는 뇌파인 델타파 세기는 30% 줄었다.
 연구진은 “이런 변화는 멜라토닌 수치 감소와 관련 있다”고 했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이다. 멜라토닌은 저녁에 어두워지면 뇌에서 분비된다. 특히 새벽 2~4시에 많이 나온다. 달빛이 밝으면 멜라토닌 분비가 늦어지고 그만큼 잠드는 시간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예 보름달이 뜨기 전부터 잠들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워싱턴대 호라시오 데 라 이글레시 교수 연구진은 “보름달이 뜨기 3~5일 전 평소보다 늦게 잠들고 수면 시간도 줄어든다”고 지난 2021년 1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밝혔다. 아르헨티나 북부에 있는 3개 부족 원주민 98명의 수면을 1~2개월 기록한 결과다. 연구진은 “달빛이 점차 밝아지며 잠드는 것을 방해한다”면서 “다만 이미 잠든 사람을 깨울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연구진은 인공 조명도 달빛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아르헨티나 원주민은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조명이 없는 부족, 조명이 제한적으로 있는 부족, 도시처럼 조명이 많은 부족으로 구성됐다. 그 결과 조명이 없는 부족이 가장 일찍 잠들고 수면 시간도 길었다.
 보름달이 호르몬을 바꾸면 정신 건강도 영향을 받는다. 지난 2023년 미국 인디애나대 의대 알렉산더 니쿨레스쿠 박사 연구진은 “2012~2016년 사망한 776명을 조사한 결과 보름달이 뜨는 날 자살할 가능성이 높다”고 ‘디스커버 멘탈 헬스(Discover Mental Health)’에 밝혔다. 연구진은 “55세 이상이 특히 위험하다”고 했다.
 그밖에 가장 위험한 시간은 오후 3~5시였다. 연구진은 “햇빛이 감소하면서 코르티솔 호르몬이 줄기 때문”이라고 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증가하는 호르몬이다. 코르티솔 분비량은 아침 6시에 가장 높다. 오후 3시부터는 코르티솔이 줄어들며 스트레스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보름달이 뇌전증(간질)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08년 미국 하버드대 크리스틴 파울러 교수와 버지니아대 마크 퀴그 교수 연구진은 “보름달이 뜰 무렵 발작 환자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뇌전증(Epilepsia)’에 발효했다. 연구진은 4년간 병원 기록을 분석한 결과 달빛이 강할 때 호르몬이 변하며 발작에 영향을 미친다고 봤다.
 보름달이 뜨면 엠블런스 소리가 높아진다는 말은 속설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과학자들이 계속해서 달 주기와 건강의 연관성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인간의 몸과 마음에 대해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다음 추석에는 보름달이 인체에 미치는 새로운 영향이 밝혀질지 모른다.
 참고 자료
 Current Biology(2013) : https://www.cell.com/current-biology/fulltext/S0960-9822(13)00754-9?_returnURL=https%3A%2F%2Flinkinghub.elsevier.com%2Fretrieve%2Fpii%2FS0960982213007549%3Fshowall%3Dtrue
 Science Advances(2021), DOI : https://doi.org/10.1126/sciadv.abe0465
 Discover Mental Health(2023) :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44192-023-00035-4
 Epilepsia(2008), DOI: https://doi.org/10.1111/j.1528-1167.2008.01537.x
 -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
 </section> 
 </div>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총 0개

이번주 포인트랭킹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

14,000상품권
23,000상품권
32,000상품권

업체홍보/구인 더보기

놀이터홍보 더보기

지식/노하우 더보기

판매의뢰 더보기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