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토토사이트
신규사이트
업체홍보/구인
먹튀사이트/제보
지식/노하우
놀이터홍보
판매의뢰
스포츠분석
뉴스
후기내역공유
커뮤니티
포토
포인트
보증업체
카지노
토토
홀덤
구인
구직
총판
제작업체홍보
카지노 먹튀
토토 먹튀
먹튀제보
카지노 노하우
토토 노하우
홀덤 노하우
기타 지식/노하우
유용한 사이트
토토 홍보
카지노 홍보
홀덤 홍보
꽁머니홍보
신규가입머니
제작판매
제작의뢰
게임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하키
미식축구
스포츠뉴스
연예뉴스
IT뉴스
카지노 후기
토토 후기
홀덤 후기
자유게시판
유머★이슈
동영상
연예인
섹시bj
안구정화
출석하기
포인트 랭킹
포인트 마켓
로그인
자동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뉴스
더보기
[]
美법원, 오리건에 다른주 방위군 투입도 금지…정부 우회책 차단(종합)
N
[연예뉴스]
김민종 ‘피렌체’로 할리우드 영화제 3관왕
N
[연예뉴스]
임윤아 융프로디테는 영원하다‥여신의 한복 자태
N
[연예뉴스]
우산에 이병헌 얼굴 가득…"이건 좀" 이민정·딸도 놀란 반전
N
[연예뉴스]
이찬원 ‘참 좋은 날’ 2천만 스트리밍 돌파
N
커뮤니티
더보기
[유머★이슈]
바란 은퇴보다 더 소름돋는점
[유머★이슈]
오늘 국군의날 예행연습에 최초 공개된 장비들
[유머★이슈]
손흥민이 한국 병역 시스템에 영향 끼친 것.
[유머★이슈]
시댁의 속터지는 스무고개식 대화법
[유머★이슈]
엄마. 나 여자 임신시켜버렸어
제휴문의 텔레그램 @dognus11
목록
글쓰기
[IT뉴스]제주에 가면 '절대 어둠' 경험한다…'K-과학 투어 헌터스' 과학 여행지 40선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1
2025-10-03 08:07: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g7gyO9HJ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8c537995ce9830027a8666582873d9aa8b10ffa88fdf3775e858d8d4c3a25b" dmcf-pid="FcKcXS8tM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립해양박물관, 과학동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3/dongascience/20251003080212732okym.jpg" data-org-width="680" dmcf-mid="YkAnSrBWM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dongascience/20251003080212732oky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립해양박물관, 과학동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7df8317bb86789dcb0149e0e1b837573c34fecfc8b0e96ff152064e82da4bc4" dmcf-pid="3k9kZv6FeU" dmcf-ptype="general">여행, 좋아하세요? 좋아한다면 여행 취향은 어떻게 되나요. 자연, 도시, 휴양, 역사……, 여러 취향이 있겠지만 의외로 이런 답은 잘 나오지 않습니다. “과학이요!”</p> <p contents-hash="4558733522f29f62aeb6d3d833152c196aadc332cbd20b7e97419d9eede9a2de" dmcf-pid="0E2E5TP3Rp" dmcf-ptype="general">하지만 과학 여행 생각보다 꽤 재밌습니다. 그래서 과학 콘텐츠 장인 과학동아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 과학 여행지 40선’을 선정해 봤습니다. </p> <p contents-hash="6433345f238752a5fff1d4febfc2813656b74a1bcb110c2afad9e4a7be96bb43" dmcf-pid="pDVD1yQ0L0" dmcf-ptype="general"> “과학도 여행 테마가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이는 마음으로요. 지금부터 그 선정 과정과 최종 선정된 40곳을 소개합니다.</p> <p contents-hash="47cd80df0b0c8c9ce699737796a7e9970472ec256128f6d83e9297e024076cc0" dmcf-pid="UwfwtWxpi3" dmcf-ptype="general"><strong>● 10인의 선정위원회, 치열한 지명전</strong></p> <p contents-hash="7d386569a23bc7c5eec400398ade280e1327baa22ee7176afeef10a050524d6d" dmcf-pid="ur4rFYMUeF" dmcf-ptype="general">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K-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팝 아이돌이자 퇴마사인 주인공이 악령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훌륭하게 고증해 냈어요. </p> <p contents-hash="a0c83844f8d06d0ac42f4bbc17d154d0b02d51459a0c9cde9f1990fa5f40527f" dmcf-pid="7m8m3GRuJt" dmcf-ptype="general"> 이렇게 전 세계를 뒤흔드는 건 K-팝뿐만이 아닙니다. K-푸드(한식), K-드라마, 최근에는 K-여행이 더욱 각광받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엔 882만 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는데 이는 2024년 대비 14.6%나 늘어난 수치입니다.</p> <p contents-hash="bea42113b334f60cf3270c5975e2799eda050bb09ae7553e850f049f7069e0d1" dmcf-pid="zs6s0He7n1" dmcf-ptype="general"> 그렇지만 K-여행을 익숙하게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여전히 낯선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과학 여행'입니다. 그 이유는 과학을 주제로 어떤 여행을 해야 하는지 어디를 가야 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과학동아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머리와 몸으로 즐길 수 있는 한국 과학 여행지 40곳을 선정해 보기로 했습니다.</p> <p contents-hash="956999dfa282b299bdbfe28b60044149b12ce3ed52220f009ad5c20975ab76cd" dmcf-pid="qOPOpXdzL5" dmcf-ptype="general"> 과학동아는 총 10명의 선정위원회를 꾸렸습니다. 우선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대중들과 소통하던 7명의 전문가들을 찾았습니다. </p> <p contents-hash="5a950c4f56e165bfae9d0339047985b4d74039b81ca297f33a965c84d49db21b" dmcf-pid="BIQIUZJqnZ" dmcf-ptype="general"> 우경식 강원대 지질학과 명예교수,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명예교수, 장이권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유주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대외협력본부장, 문경수 과학탐험가 겸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 전문위원, '항성'이란 이름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강성주 모어사이언스 이사가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p> <p contents-hash="2efcfdaa4939fa653d0f35e8f3544744292df2d20305364d435b325670dbaa53" dmcf-pid="bCxCu5iBJX" dmcf-ptype="general"> 선정 과정은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평가, 그리고 지역 균형 조정 등 총 세 단계로 이뤄졌습니다. 우선 선정위원회 10인에게 과학 여행지를 추천받았습니다. 100개가 넘는 후보가 모였어요. 이후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p> <p contents-hash="f0e41dd5a3957c2f3dcb533baab81088cc5493822810819531ba8eaef9a97fe0" dmcf-pid="KhMh71nbRH" dmcf-ptype="general"> 투표는 서울·경기·인천, 강원, 충북, 대구·경북, 제주 등 총 9개 권역별로 진행했습니다. 선정위원들은 권역별로 1순위부터 마지막 순위까지 순위를 매겼습니다. 강원 권역의 여행지에 1순위부터 마지막 순위까지 투표하는 식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지역별 안배를 거쳐 최종 40선을 정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a2bb2cf4e3c2def1391303d67af9c7b59b6c8cc336c9132dd2b35af0ff79d4" dmcf-pid="9M5MsAphL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안면도 쥬라기 박물관(왼쪽부터 한국에서 가장 많은 진품 공룡 화석이 전시된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영화 쥬라기 공원 3의 주인공, 스피노사우루스 진품 골격도).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3/dongascience/20251003080213979onnj.jpg" data-org-width="680" dmcf-mid="GZKUd8hLJ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dongascience/20251003080213979onn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왼쪽부터 한국에서 가장 많은 진품 공룡 화석이 전시된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영화 쥬라기 공원 3의 주인공, 스피노사우루스 진품 골격도).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ae8de4a22603fff647cfe020ebea5dcf5a4f7bc043cb0f66e590fb2103b1e2" dmcf-pid="2R1ROcUlLY" dmcf-ptype="general"><strong>● 40곳, 40가지 과학의 매력</strong></p> <p contents-hash="70916e43dc395c2301852d6a44294e539192b3009fc055f245e680f07c10b93c" dmcf-pid="VeteIkuSRW" dmcf-ptype="general">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함입니다. 평소 본 적 없는 풍광과 한 적 없는 경험은 시각적으로 또 정서적으로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죠. 그렇기 때문에 한국 과학 여행지 40선도 과학을 주제로 여행자들의 감각을 재구성할 수 있는 곳들입니다.</p> <p contents-hash="4b6d1c90ff42463f6af853da6cf1e15d06a083434109e7bbf40d03741aa631b0" dmcf-pid="fdFdCE7vRy" dmcf-ptype="general"> 충북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이영혜 과학동아 편집장이 추천한 곳이었습니다. 충북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접하고 있지 않은 지역입니다. 그런 단양에 아쿠아리움이라니요. 이 편집장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물생태관”이라고 소개합니다. </p> <p contents-hash="290bfde526224c16f0492b1ddbcf9e1a037cc59f520a366a8824f2aadd47875f" dmcf-pid="4J3JhDzTJT" dmcf-ptype="general"> 그래서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방문한다면 우리에게 익숙한 물고기 중 무엇이 민물고기이고 무엇이 바닷물고기인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또 전설의 민물 최대어종이라 불리는 아마존 피라루쿠까지 이곳에서 만나 볼 수는 있어 새로운 경험이 빛을 발합니다.</p> <p contents-hash="f82b449def837a7ab9676ec12ff96a508959c8b93cd9739b0fa09eaea730d0fb" dmcf-pid="8i0ilwqyRv" dmcf-ptype="general"> 한편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명예교수는 “시간을 두고 만돌리 갯벌을 방문해 볼 것”을 조언했습니다. 이 교수는 “바다도 아니고 육지도 아닌 갯벌은 그 자체로 독특하다”면서 “아침 갯벌과 저녁 갯벌이 다르고 어제 본 갯벌과 오늘 본 갯벌이 다르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p> <p contents-hash="b214bb31679042ddc998b0845bbe92de02e8a770ab3c64ed46570bf60cf55b4d" dmcf-pid="6npnSrBWnS" dmcf-ptype="general"> 갯벌은 늘 변하는 풍경입니다. 밀물과 썰물이 하루 두 번씩 번갈아 갯벌의 모양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또 갯벌 안에 살고 있는 생물이 만들어내는 흔적도 변화를 더합니다. 게가 지나간 발자국과 조개의 호흡구멍은 시시각각 갯벌의 표정을 다르게 만들어 냅니다.</p> <p contents-hash="59ebb50671da70fc40171aea4bcc1cb33647c82c703bb0d0e744aa0992f2ee2e" dmcf-pid="PLULvmbYMl" dmcf-ptype="general"> “일본과의 영토 분쟁만 아니었으면 제주도보다 먼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선정됐을 거예요.” 문경수 과학탐험가 겸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 전문위원은 울릉도 나리분지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p> <p contents-hash="ec6358e39f488b4037c495882d527fc4bb113071f82e62fb508dc6643ce49ac4" dmcf-pid="QouoTsKGih" dmcf-ptype="general"> 실제로 울릉도는 제주도와 함께 한국 지질공원 제1호로 선정된 곳입니다. 울릉도 나리분지에서는 어떤 감각 재구성이 가능할까요. 문 위원은 “백두산 천지는 유명하지만 나리분지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며 “두 개가 같은 형성 과정으로 만들어진 ‘칼데라 지형”임을 강조했습니다. </p> <p contents-hash="9dc430449908c62fa1836766c3d08257e9746d8b3cfb174240b95d56f2ab3a18" dmcf-pid="xg7gyO9HeC" dmcf-ptype="general"> 칼데라는 화산 활동으로 인해 넓고 둥글게 만들어진 분지 지형입니다. 일반적인 화구와는 달라요. 한반도의 북쪽 끝 그리고 동쪽 끝에 같은 원인으로 만들어진 화산 지형이 있다는 생각을 그동안은 해본 적이 없을 겁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4dc240250f1136281ba9b712feaf83721a1929944a8534bbd61007d2ef2251" dmcf-pid="yFkFx2sdJ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소백산 천문대는 한국에서 최초로 현대식 망원경을 설치한 천문대다. 신라시대의 천문대인 첨성대가 천문대 마당에 세워져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3/dongascience/20251003080215195kbbi.jpg" data-org-width="680" dmcf-mid="HLRaWI2Xn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dongascience/20251003080215195kbb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소백산 천문대는 한국에서 최초로 현대식 망원경을 설치한 천문대다. 신라시대의 천문대인 첨성대가 천문대 마당에 세워져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daaf217d35267a412dc09892e6b92c48e561713d2f3124e91007666e003019" dmcf-pid="W3E3MVOJeO" dmcf-ptype="general">이화여대에서 만난 장이권 에코과학부 교수는 “제주 청수리 반딧불이 서식지에선 '절대 어둠'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수리 반딧불이 서식지는 낮에는 곶자왈의 숲을, 밤에는 반딧불이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p> <p contents-hash="275b25822d4a434c3e52d0a57550c42cc1f77ddbe29de5f97495f51efb876250" dmcf-pid="Y0D0RfIiis" dmcf-ptype="general"> 한국 과학 여행지 40선에 곶자왈과 청수리 반딧불이 서식지 모두 이름을 올렸어요. 곶자왈은 제주에만 존재하는 숲 생태계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기존의 계절적 감각을 뒤바꿉니다. 장 교수는 청수리 반딧불이 서식지는 3차원 감각을 자극한다고 설명합니다. </p> <p contents-hash="58cadd9dfe7cea587ab947f3ad31ac280048706cf9ff932b787621951b698fd9" dmcf-pid="Gpwpe4CnJm" dmcf-ptype="general"> “너무 어두우면 그 순간 위아래의 경계가 흐릿해져요. 어둠의 경험도 생경한데, 그 순간 나타나는 반딧불이를 보면 마치 3차원의 공간을 유영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97b903a76d10e50778b9246dc2ffc97ed4519bbf52810801a5835b60dcfb8039" dmcf-pid="HOPOpXdzer" dmcf-ptype="general"> 이뿐만이 아닙니다. 소청도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지, 전곡선사박물관, 화성지질공원 공룡알화석지, 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 등은 한반도를 만들고 거쳐 간 생물과 인류를 떠올리게 하는 곳입니다. </p> <p contents-hash="cb1df0c7fe2e7da38d35771d2790c34c3f9bd31bf5f87974b9baf9d85114ba72" dmcf-pid="XIQIUZJqew" dmcf-ptype="general"> 과거를 수십만 년 전, 수십억 년 전으로 확장하는 일은 상상의 힘을 필요로 해요.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광주과학관, 국립 밀양 기상과학관 또한 체험과 전시를 통해 과학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어 줍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eeaf5dec84d41164013261bb44fab24f1dacd1cb684f3954d32caded860610" dmcf-pid="ZCxCu5iBR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7월 31일, 김진태 국립해양박물관 전시기획팀 선임학예사와 함께 박물관을 둘러봤다. 김도웅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3/dongascience/20251003080216439hwvq.jpg" data-org-width="680" dmcf-mid="X1QLvmbYR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dongascience/20251003080216439hwv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7월 31일, 김진태 국립해양박물관 전시기획팀 선임학예사와 함께 박물관을 둘러봤다. 김도웅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14f0286d0b0788cfc6417aeb50c1de1d5c7f56d188e5f3c17fec3952d5580e6" dmcf-pid="5hMh71nbnE" dmcf-ptype="general"><strong>● 미션맵, 과학 여행지를 즐기는 방법</strong></p> <p contents-hash="78ef74c6f1864b4d341e198235c0b276e3a5dc4b0a3b3c17e9a02c09139175f9" dmcf-pid="1lRlztLKek" dmcf-ptype="general"> 부산 영도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에 도착하자마자 탄성이 절로 터져 나왔습니다. 영도 바다에서 오륙도를 바라볼 수 있는 동쪽 간척지에 설립된 국립해양박물관은 바다 바로 앞에 건설됐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우뚝 서 있는 곡선의 건물을 보고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p> <p contents-hash="3cb99bdc0fdbe611a2da3de766cd433b4cbaec3e59eeb56b421ecd34cdd8671a" dmcf-pid="tSeSqFo9nc" dmcf-ptype="general"> 국립해양박물관은 이번에 한국 과학 여행지 40선에 선정된 곳이자, 과학 여행지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미션맵'이 준비된 여행지입니다. 과학동아의 형제 잡지인 ‘어린이과학동아'는 이번에 선정된 40곳 중 10곳에 대한 미션맵을 제작했습니다. </p> <p contents-hash="1dcf675c5b85e3c48a8ee78bc1e4b52611016896fdfb119ce0db23066c7999f0" dmcf-pid="FvdvB3g2dA" dmcf-ptype="general"> 체험과 퀴즈가 섞여 있는 미션을 따라가다 보면 여행지에서 꼭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를 자연스럽게 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10fa2d9790c01b44977797ec1046751398c9ae0c595dd0418b8e00b7ab181e8b" dmcf-pid="3TJTb0aVej" dmcf-ptype="general"> 국립해양박물관은 개관한 지 13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 박물관입니다. 직접 가보니 오감으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션맵의 콘셉트도 해양 속으로의 '다이브(dive)'입니다.</p> <p contents-hash="e2f407f13c2318234f3efce4cc1b4a339f86ced7616a90ed6d203fff85cd96f1" dmcf-pid="0yiyKpNfMN" dmcf-ptype="general">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김진태 전시기획팀 선임학예사와 함께 처음 방문한 곳은 3층의 해양관입니다. 해양박물관의 상설전시실은 해양관과 항해관으로 나뉘는데요. 총 7개의 미션도 두 곳 전시관에 나뉘어 있습니다. 해양관의 첫 번째 전시실은 오래된 문서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p> <p contents-hash="c70a08b32fc24a51761ac0d4088611ff840e791351dc24e7d20762965fc1429c" dmcf-pid="pWnW9Uj4Ra" dmcf-ptype="general"> “바다 박물관인데 전시의 시작이 고(古)문서인 게 특이하네요.” 기자의 질문에 김 선임학예사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한국은 삼면이 바다였기 때문에 한국의 역사는 곧 바다의 역사기도 했어요. 때문에 오랜 기록에 바다의 이야기가 빠질 수 없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d9c2fbd02854d5c75d5731d9a81c9173a6fa728714db0617a368fdc4037f02" dmcf-pid="UYLY2uA8e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립해양박물관 해양관에 전시된 대모이층농. 대모는 거북이 등껍질이다. 대모를 비롯해 자개, 물고기 껍질로 용과 봉황을 화려하게 표현했다. 김도웅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3/dongascience/20251003080217703ljet.jpg" data-org-width="680" dmcf-mid="ZrCGV7c6d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dongascience/20251003080217703lje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립해양박물관 해양관에 전시된 대모이층농. 대모는 거북이 등껍질이다. 대모를 비롯해 자개, 물고기 껍질로 용과 봉황을 화려하게 표현했다. 김도웅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9884c6808515a960fc5c8341e4263fbdc6c462393b85ec20159b3595caa2ee9" dmcf-pid="uGoGV7c6Mo" dmcf-ptype="general">첫 번째 미션은 조행일록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조행일록 속의 세곡선을 항해관에서 찾아보는 겁니다. “조행일록은 쉽게 말해서 조선시대 공무원의 업무일지예요.” 김 선임학예사의 말을 듣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전라도 현감을 지냈던 임교진이 전라도에서 한양으로 보내는 세곡을 배로 운반하며 있었던 일과 세곡의 내역 등을 날짜별로 상세하게 기록한 책이었어요. </p> <p contents-hash="450f98b4e82baf6d38ea201779f980bd26f967888762e1a21411137785378c66" dmcf-pid="7HgHfzkPLL" dmcf-ptype="general"> 조선 후기 세곡 운반 제도와 세곡을 한양까지 운반하는 걸 허락하지 않던 거친 바다를 두고 고뇌에 빠진 공무원의 마음까지 담겨 있는 자료입니다. 해양관에서 만난 조행일록 속 세곡선은 4층 항해관에서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p> <p contents-hash="1bff27c9898edc11bfaa112ccf1538b1b972a127efc814c34a80c6bd55973eff" dmcf-pid="zXaX4qEQnn" dmcf-ptype="general">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 항해관으로 향하면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두 번째 미션의 주제 죽천이공행적록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조선 중기 문신이었던 이덕형이 1624년 중국 사절단으로 가면서 기록한 책이었어요. </p> <p contents-hash="5cfbf9d881b068a2b8bd0f5f5ab0ace7a030848c487aa31efa5a847f26e6da01" dmcf-pid="qM5MsAphMi" dmcf-ptype="general"> “그런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왜 조선에서 명나라로 가는데 육로로 가지 않고 어려운 바닷길로 갔는지요.” 답은 당시 요동반도가 여진족의 점령 하에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10fe7839ba3222a93b2f0c499df02916a22ee13f47cade7f774ea6881fdbce" dmcf-pid="BR1ROcUlM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항해관에는 주요 범선들 모형이 전시돼 있다. 사진 앞쪽 초기에 만들어진 범선과, 뒤쪽 후기에 만들어진 범선의 닻 모양이 다르다. 김도웅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3/dongascience/20251003080218926boxj.jpg" data-org-width="680" dmcf-mid="1HA1PKrRn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dongascience/20251003080218926box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항해관에는 주요 범선들 모형이 전시돼 있다. 사진 앞쪽 초기에 만들어진 범선과, 뒤쪽 후기에 만들어진 범선의 닻 모양이 다르다. 김도웅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23fbb71fe1d693e67c9794fa16ef8929f7ca61d5127251e2fdd390fc7b3e70a" dmcf-pid="beteIkuSRd" dmcf-ptype="general">죽천이공행적록과 함께 배치된 항해조천도에는 재밌는 그림이 있었습니다. “400년 전 그린 용오름이에요.” 대기가 불안정하고 지표면과 상층의 바람 방향이 다를 때 생기는 강력한 저기압성 소용돌이인 용오름은 한국에서 자주 발생하는 편은 아닙니다. </p> <p contents-hash="639e24fabd66ea64aef2c84bdddaad8a773e38e6146fc841f1cb8037bee07d24" dmcf-pid="KdFdCE7vJe" dmcf-ptype="general"> 하지만 이덕형과 사절단은 중국으로 가는 길에 딱 마주친 거죠. 과학 지식이 지금만큼 정교하지 않았던 400년 전, 용오름은 용이 하늘로 승천했다는 믿음을 그대로 반영해 그려졌습니다. 죽천이공행적록을 기록화로 남긴 항해조천도에서 용오름을 발견하셨다면 두 번째 미션도 성공입니다.</p> <p contents-hash="e42b190a7692a74eab6b5b5e37975b1b4e7eda1c09d77953c119005b4f73b655" dmcf-pid="9J3JhDzTdR" dmcf-ptype="general">해양관에서 세 번째, 네 번째 미션까지 완료했다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다시 4층 항해관으로 향하면 됩니다. 항해관에서는 15세기 중반부터 17세기까지 이어진 신항로 개척 시기, 드넓은 대양을 항해케 했던 과학기술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p> <p contents-hash="95ecb88287d51561abf9662512aa3e0e476db4971818d8172e4840a54dbd7976" dmcf-pid="2i0ilwqyeM" dmcf-ptype="general"> 1640년대 영국 출신 이탈리아 탐험가 로버트 더들리가 만든 해도첩에 지금의 동해가 무엇으로 표기돼 있는지 확인하셨다면 다섯 번째 미션을 1780년대 프랑스 해군 장교이자 탐험가였던 라페루즈가 기록했던 울릉도를 찾았다면 여섯 번째 미션을 완료하는 겁니다. </p> <p contents-hash="3c0cd498da3ed4a5b3b978ec7638d41143d46b11e98235d7d06cfb7efd7f735b" dmcf-pid="VnpnSrBWex" dmcf-ptype="general"> 그럼 마지막 미션만 남습니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을 당시 탔던 산타마리아호와 니나호 모형을 찾아봐야 합니다.</p> <p contents-hash="937d94ccfefea9632f96958c776acffdbc1d97886f0dc15a7c7d4ce63d5f399d" dmcf-pid="fLULvmbYLQ" dmcf-ptype="general">“콜럼버스가 탔던 두 배는 다른 범선과 달랐어요.” 김 선임학예사는 선박의 돛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범선의 발전은 돛의 발전이었습니다. 엔진이 없던 시절, 범선의 추진력은 오직 돛이 받는 바람을 통해 얻었기 때문입니다. 1492년 스페인을 떠나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했던 콜럼버스는 신항로 개척의 선구자 중 하나였습니다. 그가 탔던 배들은 초창기 범선 중 하나였어요. </p> <p contents-hash="6142682e27ce7e6cbbf15604d8523025e321833ad96e8847cfdde806b132ec1c" dmcf-pid="4ouoTsKGMP" dmcf-ptype="general"> “보시면 산타마리아호와 니나호의 돛은 삼각형이지만 뒤로 갈수록 사각형 돛이 많아지고 나중에는 사각형과 삼각형 돛을 같이 썼어요.” </p> <p contents-hash="7dfe8d748d2a6d953876d274d2c907602832d35fee156603d6c189267b99e7ee" dmcf-pid="8g7gyO9Hi6" dmcf-ptype="general"> 돛의 모양이 바뀌고 나중엔 모양이 다른 돛을 함께 쓴 이유는 삼각돛이 역풍과 측풍에 유리한 반면 사각돛만큼 순풍에서 빠르게 달릴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중엔 두 개의 모양을 함께 씀으로써 모든 방향의 바람에 대응할 수 있었어요.</p> <p contents-hash="a3803fcb93845cdd986700c6445f158e279528ae24bc8f3172ab903b094469b9" dmcf-pid="6azaWI2Xd8" dmcf-ptype="general"> 총 7개의 미션을 완료하니 신기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미션을 모두 완료했다는 기쁨과 국립해양박물관을 제대로 살펴본 듯한 만족감이었어요. 미션맵에선 여행지 주변의 맛집과 함께 둘러보면 좋을 명소도 추천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b27a0ba5b43138618980edc01e2dfdebecbb4c370b2bf1177a81c48bad1534ea" dmcf-pid="PNqNYCVZd4" dmcf-ptype="general"><span><strong>※이 기사는 한국관광공사의 제작 지원을 받았습니다. </strong></span></p> <p contents-hash="f6eeeb77399cd7c523f9b52f9105a83c3a9b063884b0ef2c4a489323f765f95a" dmcf-pid="QjBjGhf5nf" dmcf-ptype="general"><strong>※관련기사</strong><br> 과학동아 9월호, K-과학 투어 헌터스를 위한 과학 여행지 40선를 위한 과학 여행지 40선</p> <p contents-hash="af2afd5cdd9e7caf87fd401d4c885c7c817b64bb976360cd494458904975ac66" dmcf-pid="xAbAHl41dV" dmcf-ptype="general">[김태희 기자 taehee@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댓글등록
댓글 총
0
개
맨위로
이번주
포인트
랭킹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
1
4,000
상품권
2
3,000
상품권
3
2,000
상품권
업체홍보/구인
더보기
[구인]
유투브 BJ 구인중이자나!완전 럭키비키자나!
[구인]
에카벳에서 최대 조건으로 부본사 및 회원님들 모집합니다
[구인]
카지노 1번 총판 코드 내립니다.
[구인]
어느날 부본사 총판 파트너 모집합니다.
[구인]
고액전용 카지노 / 헬렌카지노 파트너 개인 팀 단위 모집중 최고우대
놀이터홍보
더보기
[홀덤 홍보]
텍사스홀덤 핸드 순위- 홀카드의 가치
[홀덤 홍보]
텍사스홀덤 핸드 순위 - 프리플랍(Pre-Flop) 핸드 랭킹
[토토 홍보]
미니게임개발제작 전문업체 포유소프트를 추천드립니다.
[토토 홍보]
2023년 일본 만화 판매량 순위 공개
[토토 홍보]
무료만화 사이트 보는곳 3가지 추천
지식/노하우
더보기
[카지노 노하우]
혜택 트렌드 변화 위험성 다시 가늠해 보기
[카지노 노하우]
호기심이 부른 화 종목 선택의 중요성
[카지노 노하우]
카지노 블랙잭 카드 조합으로 히트와 스탠드를 결정하는 방법
[카지노 노하우]
흥부가 놀부될때까지 7
[카지노 노하우]
5월 마틴하면서 느낀점
판매의뢰
더보기
[제작판매]
html5웹미니게임제작 해시게임제작 카드포커게임제작 스포츠토토 카지노 슬롯 에볼루션 토지노 솔루션분양임대재작
[제작판매]
html5웹미니게임제작 해시게임제작 카드포커게임제작 스포츠토토 카지노 슬롯 에볼루션 토지노 솔루션분양임대재작
[제작판매]
html5웹미니게임제작 해시게임제작 카드포커게임제작 스포츠토토 카지노 슬롯 에볼루션 토지노 솔루션분양임대재작
[제작판매]
html5웹미니게임제작 해시게임제작 카드포커게임제작 스포츠토토 카지노 슬롯 에볼루션 토지노 솔루션분양임대재작
[제작판매]
html5웹미니게임제작 해시게임제작 카드포커게임제작 스포츠토토 카지노 슬롯 에볼루션 토지노 솔루션분양임대재작
포토
더보기
채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