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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구름 사이 얼굴 내밀 한가위 보름달, 올해 첫 슈퍼문

온카뱅크관리자

2025-10-02 09:37:3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곽노필의 미래창<br>10% 이상 더 크고 30% 더 밝아<br>평소보다 2만km 이상 더 가까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fjGyv6Fm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06b0eeb79fbcd1788b3e57beb6689f806bd57240bd6c17e7648d367d2ba5e6" dmcf-pid="Q4AHWTP3m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 동상 수상작 ‘슈퍼블루문으로 가는 여행’(이장근).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2/hani/20251002093627338svbg.jpg" data-org-width="970" dmcf-mid="fO3Q8fIi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2/hani/20251002093627338svb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 동상 수상작 ‘슈퍼블루문으로 가는 여행’(이장근).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14f704f644349c612036bce88344fc137e0fb5eea295507030a50e71e8c208" dmcf-pid="x8cXYyQ0mo" dmcf-ptype="general">오는 6일 한가위에 뜨는 보름달은 올해 첫 슈퍼문이다. 하지만 한가위 때까지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보름달을 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p>
          <p contents-hash="1170eac61f015f952960a62f50a6562e79072a846bfcf07bb9f8d0019808bb9e" dmcf-pid="yluJRxTNwL" dmcf-ptype="general">슈퍼문이란 평소보다 더 크고 밝은 보름달을 가리키는 말이다. 달이 공전궤도상 지구에 가장 가까울 때를 기준으로 90% 이내 거리에 있을 때 뜨는 보름달을 이렇게 부른다.</p>
          <p contents-hash="9d522935a4e21ab1d9a62877e0f8553a0d169ca195a43f9ac4e48e884aaf2b3f" dmcf-pid="WS7ieMyjIn" dmcf-ptype="general">평소보다 2만㎞ 이상 지구와 더 가까울 때 뜨는 슈퍼문은 가장 작은 보름달(미니문)에 비해 최대 14% 더 크고, 최대 30% 더 밝다. 평균치에 비하면 크기는 6.9%, 밝기는 16% 더 밝다.</p>
          <p contents-hash="0d4dc4b383a336cf5daf9e5bb97fefa46540203a916cab1ee49ebd9c8132e7f3" dmcf-pid="YvzndRWAsi" dmcf-ptype="general">지구에서 보는 보름달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은 달의 공전궤도가 원형이 아닌 타원형이기 때문이다. 달이 지구와 가까울 때 더 큰 보름달이 뜬다. 가장 가까울 때와 가장 멀 때의 거리 차이는 4만㎞에 이른다. 지구 중심을 기준으로 가장 가까울 때는 평균 36만3396㎞(근지점), 가장 먼 때는 평균 40만5504㎞(원지점)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65e9894ca8d4be7ddc0a9898b6fd6b2a0dd242524ed14ad112da7269344f1c" dmcf-pid="GTqLJeYcm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구와 달 거리 차이에 따른 보름달 크기 비교. starwalk.space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2/hani/20251002093628555bkix.jpg" data-org-width="650" dmcf-mid="4EdCsrBWO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2/hani/20251002093628555bki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구와 달 거리 차이에 따른 보름달 크기 비교. starwalk.space 제공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c1dd144956a182b9a7bded7b3fee18ecfaaa1ddaa9a1669c7a2dfba9744c6aed" dmcf-pid="HyBoidGkEd" dmcf-ptype="h3">
<strong>이달부터</strong><strong>새해 1월까지 슈퍼문 기간</strong>
</h3>
          <p contents-hash="bd97ef8f6f8baf61b4a7b80c58d916fd3fcdfeca12328b9bf03ee848d5e3f4f2" dmcf-pid="Xr1P4VOJme" dmcf-ptype="general">슈퍼문은 보통 한 해 3~4번 나타난다. 그러나 슈퍼문이 뜨는 시기는 해마다 조금씩 달라진다. 이는 달이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 주기인 근점월(근지점에서 근지점)은 27.5일, 보름달에서 다음 보름달로 변하는 삭망월은 29.5일로 차이가 나는 데서 비롯된다. 올해는 10월에서 시작해 새해 1월까지 네번 연속해서 슈퍼문이 나타난다. 이 가운데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보름달은 11월 슈퍼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7a60bb043f025198b939b829ac7eb1e43cc6c4e9cac81529ac4117a91600d4" dmcf-pid="ZmtQ8fIiD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29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서영균).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2/hani/20251002093629823opbd.jpg" data-org-width="800" dmcf-mid="8gROrDzTE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2/hani/20251002093629823opb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29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서영균).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cf9c6bfdff4c6dd590be1c777a196991436f85ec57c2309fe31bee8c1ad6e7ea" dmcf-pid="5sFx64CnwM" dmcf-ptype="h3"><strong>가장 둥근 모양은 한가위 다음날</strong></h3>
          <p contents-hash="7461e7e362896b5a2d4a34909d01799618800dbad98b361ad821d753a085fde3" dmcf-pid="1O3MP8hLwx" dmcf-ptype="general">한가위 슈퍼문이 가장 둥근 형태를 이루는 시각은 한가위 다음날인 7일 낮 12시47분이다. 이때 지구와 달의 거리는 36만1500km으로 평균 거리 38만4400㎞보다 2만km 이상 더 가깝다. 따라서 한가위 당일보다 다음날 뜨는 달이 좀 더 둥글다. 이런 차이가 나는 이유는 근점월과 삭망월의 차이로 인해 보름날에 지구와 일직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55b51fef8ce13212e29c648109a5f7a989a3d624f288d6cc737ed638bd505033" dmcf-pid="tI0RQ6losQ" dmcf-ptype="general">21세기 100년 동안 보름달은 총 1241번 나타나는데, 이 가운데 망(완전히 둥근 날)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날은 음력 15일이 아니라 음력 16일이다. 모두 579회에 해당한다. 이어 15일이 468회로 두번째, 17일이 188회, 14일이 6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1a4a6b0919189668b4fca9c5ecc2b5ab3b4d8f9fcde6881db0ce0ee098f1e5" dmcf-pid="FCpexPSgm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달 앞면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주요 충돌구. 위키미디어 코먼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2/hani/20251002093631057pezm.jpg" data-org-width="769" dmcf-mid="6KY2bqEQs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2/hani/20251002093631057pez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달 앞면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주요 충돌구. 위키미디어 코먼스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88b3046051286d8323300473405a587a38a4a570c5fea0da52dbd091e2188779" dmcf-pid="3hUdMQvam6" dmcf-ptype="h3">맨눈으로 주요 충돌구 확인 가능</h3>
          <p contents-hash="81f3a05a902a429664d04c8adc27874e15199c5fdf3d127f47746c4021f8a917" dmcf-pid="0luJRxTNr8" dmcf-ptype="general">슈퍼문이 뜨는 날 시력이 좋다면 코페르니쿠스, 케플러, 아리스타르쿠스, 티코 등 달 앞면에 있는 큰 충돌구들도 맨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코페르니쿠스나 티코 충돌에서는 충돌의 힘으로 물질이 바깥쪽으로 튕겨져 나가면서 형성된 빗살무늬도 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10d25313b0f7e5ae1c939075bb92c6e8cb2b284ac8f5af11eac025852e564263" dmcf-pid="pS7ieMyjO4" dmcf-ptype="general">한가위를 이틀 앞둔 4일은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이 주도해 만든 ‘국제 달 관측의 밤(International Observe the Moon Night=InOMN) 행사가 각국 주요 천문대 등에서 열리는 날이다. 2009년에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나사가 그해 아폴로 11호의 달 유인 착륙 40주년을 기념해 만들었다. 매년 9월이나 10월 중 달 지형을 관측하기에 좋은 반달이 뜨는 날 중에서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주말에 열린다. 한국에선 국립과천과학관,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등이 추석 연휴를 맞아 3일부터 달과 별 관측 행사를 연다.</p>
          <p contents-hash="eb196727cfbe9a721b5fb0fdb8bee4e0a6773042ad9c2b01d8ecc7ab7f87bbfb" dmcf-pid="UvzndRWAIf" dmcf-ptype="general">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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