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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국민을 위한 국민의 기업] AI 대전환에 선제적 대응, 업무 표준화·조직 혁신 나서

온카뱅크관리자

2025-09-30 05:3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siQaS8tvS">
          <p contents-hash="53c54dba7632df5ac54e2f79a9f5b869981dff71c846e84a848a33af7d9d1396" dmcf-pid="9ladkYMUyl" dmcf-ptype="general">해양진흥공사 </p>
          <p contents-hash="75dcf3cc6a6a4d98a16427cea8445fe0a6ac375fe171b0e51ffed42709d643df" dmcf-pid="2SNJEGRuWh" dmcf-ptype="general">‘대내 AI 역량 강화 로드맵’ 발표 <br> AI가 단순·반복 업무 먼저 처리 <br> 업무 효율성과 정책 대응력 높여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76b0eafdd29be48113b6279b4c3ac84a6154033877aa33bf3a6a3c918e794b" dmcf-pid="VvjiDHe7S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안병길 사장은 “국민과 함께 디지털 해양시대를 열어가며 공공기관 AI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해양진흥공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30/joongang/20250930053331121wjxy.jpg" data-org-width="944" dmcf-mid="BQCl1fIiC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30/joongang/20250930053331121wjx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안병길 사장은 “국민과 함께 디지털 해양시대를 열어가며 공공기관 AI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해양진흥공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1c7a45238fdf4c3523da73a79a1cb61895ee2775e9d3c24c2f3e645c0e25255" dmcf-pid="fTAnwXdzlI" dmcf-ptype="general"> 최근 정부가 인공지능(AI)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으면서 공공기관도 더 이상 변화를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재명 정부가 ‘AI 강국 실현’을 국정 과제로 내세우자 행정·금융·산업 분야에서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공공기관 현장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다. 정책적 필요성은 높으나 기술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아 실제 업무 혁신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p>
          <p contents-hash="c779563b86efb354c342b86deae2a9b61dc47c16dea233c13affb6b3e1fd4995" dmcf-pid="4ycLrZJqSO"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대내 AI 역량 강화 로드맵(2025~2027)’을 발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해진공은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선언적 구호를 넘어 구체적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p>
          <div contents-hash="51f6756c59c583ad989595f7a2499c44fc4a4add69533c0b3c40caa494dd359f" dmcf-pid="8Wkom5iBCs" dmcf-ptype="general">
           ━
           <br>
           <p> 선언적 구호 넘어 구체적 실천 전략 제시 </p>
           <br> 해진공은 이번 로드맵을 통해 AI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해 업무 효율성과 정책 대응력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단순한 업무 혁신을 넘어, 조직 문화와 업무 방식 전반을 바꾸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div>
          <p contents-hash="7a646078b6c1b11f066c359865b9a0ff9ccca55de97cce668a3e81970d3c399e" dmcf-pid="6YEgs1nbym" dmcf-ptype="general">먼저 AI가 단순·반복 업무를 먼저 처리하면 직원들은 최종 검증과 기획·창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어 속도와 품질이 함께 향상된다. 특히 단순·반복 업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인적 오류도 크게 줄어든다. </p>
          <p contents-hash="300a9a00e2b8e43928434b4ec7575e5383e1bb43326bf515643bb9adc46304bb" dmcf-pid="PGDaOtLKCr" dmcf-ptype="general">직원 만족도 제고도 주목할 만하다. 반복 업무에서 벗어난 직원들이 전략적 과제에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되면 몰입도와 충성도가 높아진다. 특히 저연차 직원들이 단순 운영을 넘어 기획에 참여할 기회를 얻으면서 조직 활력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p>
          <p contents-hash="25ec8feb0300c29a7d431b31c64352663e62457930a9d24eb73136ee6c69fcde" dmcf-pid="QHwNIFo9Ww" dmcf-ptype="general">업무 연속성 문제도 AI가 보완할 수 있다. 잦은 직무순환으로 노하우 전수가 어려운 공공기관 특성상, AI가 경험과 데이터를 학습해 표준화된 가이드를 제공하면 업무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근로시간 단축, 교육·출장 등으로 발생하는 인력 공백 상황에서도 AI 에이전트가 일부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25192a765f2503cdbea80998fb75791b7e07dc3d37b791691288b3ae2dae553f" dmcf-pid="xgfqQkuSTD" dmcf-ptype="general">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AI 역량 강화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공사는 국민과 함께 디지털 해양시대를 열고, 공공기관 AI 혁신을 선도하는 모범기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075a0eb22d580d6d6d8f956840b85c615c44f6ed9ae8016ca6a64f3128fc04" dmcf-pid="yFCDT7c6T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제시한 ‘대내 AI역량 강화 로드맵’(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30/joongang/20250930053332434htvd.jpg" data-org-width="462" dmcf-mid="bZNJEGRu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30/joongang/20250930053332434htv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제시한 ‘대내 AI역량 강화 로드맵’(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1e0d2e79182aedc0eb243a50c1f7ea391d249de359fc5ff0e11735f969fbb66" dmcf-pid="W3hwyzkPTk" dmcf-ptype="general">
           <br> ━
           <br>
           <p> 3개년 로드맵, 인프라·데이터·자동화 순으로 </p>
           <br> 해진공의 AI 로드맵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div>
          <p contents-hash="2c08903fa2926b8c31c99f49148245330a98db7dda969a8e2e6a3431fe0b57c2" dmcf-pid="Y0lrWqEQyc" dmcf-ptype="general">첫 해인 2025년은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다. AI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위해 LLM(거대언어모델) 서버, 임베딩 서버, 플랫폼 서버 등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반을 마련하고, 공공기관 최초로 ‘해진공 특화 멀티 LLM 허브’를 도입한다. 복수의 최신 LLM 모델을 결합해 답변 품질을 높이는 기술로, 이를 통해 내규심사 자가진단, 법률의견 검색, 감사사례 분석, 영문계약서 번역·요약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7dff6b8a8edaf506ccec618e23aae5e2a895d34edb45398b37acaaf580ee1e71" dmcf-pid="GpSmYBDxhA" dmcf-ptype="general">2026년에는 데이터 환경을 강화한다. 내부 기간계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웨어하우스(DW)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체계를 도입한다. 직원들은 실시간으로 DW에 접근해 정형·비정형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사업실적 분석, 경영공시 점검, 자금집행 이상 징후 탐지, 전표 오류 사전 탐지 등에도 AI가 활용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bca74d1ec09768ce531846657e7a88794f172223e51b3f25f1d50993eeee0028" dmcf-pid="HUvsGbwMTj" dmcf-ptype="general">2027년에는 본격적으로 AI 업무 자동화 단계로 들어간다. AI 에이전트를 통해 출장 복명, 여비 정산, 법인카드 내역 관리, 우선구매 실적 분석 등 단순 반복 업무 상당 부분이 자동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p>
          <p contents-hash="9e568e28a1a0b7fe95c49c0327d4607264b44f2252110ac8aab7739ab316c864" dmcf-pid="XuTOHKrRWN" dmcf-ptype="general">해진공은 로드맵 실행을 위한 준비도 이미 시작했다. 지난 1월 AI 운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전산실을 확장 이전했고, 2월에는 국가정보원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IT 보안구역을 구축했다. 3월에는 AI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전담할 IT개발팀을 신설했으며, 연내 ‘차세대 ERP 및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에도 착수해 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기반을 본격적으로 다질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6aa8a977777f50cc29bb76ab61d850d45099fd4d243d04cb254067d67d174e4d" dmcf-pid="Z7yIX9meha" dmcf-ptype="general">안 사장은 “정부 정책 방향과 산업계 흐름을 고려할 때 공사가 앞장서야 한다”며 “이번 로드맵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조직 운영 전반을 혁신하기 위한 미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8b2ba24f391f0edd8a31d412509daca42f2ed5b2c9554461f0bf1c406f5bd139" dmcf-pid="5zWCZ2sdTg" dmcf-ptype="general">박지원 중앙일보M&amp;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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