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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네오위즈, 트리플A부터 인디게임까지... IP 프랜차이즈화 전략 가시화

온카뱅크관리자

2025-09-29 14: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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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위즈의 '지식재산(IP) 프랜차이즈화'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P의 거짓: 서곡'을 출시하고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 개발 소식을 알리는 등 인기 IP 확장에 적극 나선 네오위즈는 인디 게임 '셰이프 오브 드림즈'의 흥행까지 더해지면서 장르와 규모를 뛰어넘는 든든한 게임 IP를 확보, 독자적인 성공 DNA를 쌓아가고 있다.
 글로벌 게이머 홀린 ‘P의 거짓’... IP 프랜차이즈화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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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p의 거짓: 서곡"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9/etimesi/20250929141850762fttg.jpg" data-org-width="688" dmcf-mid="3I02T0aVO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etimesi/20250929141850762fttg.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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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의 거짓: 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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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한 P의 거짓은 IP 확장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2023년 9월 출시된 본편과 지난 6월 공개된 다운로드콘텐츠(DLC) P의 거짓: 서곡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본편 출시 약 2년만에 DLC까지 합쳐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했다.
 P의 거짓은 국내 게임사가 처음 도전한 소울라이크 장르이자 개발 난이도가 높은 PC·콘솔 플랫폼 작품이다.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과 탄탄한 내러티브, 완벽한 최적화까지 골고루 호평 받았다. 출시 약 한 달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넘겼고 5개월 만에 글로벌 이용자 수 700만명을 넘어섰다.
 P의 거짓 출시 이후 네오위즈는 'IP 프랜차이즈화'의 가능성을 포착했고 DLC 'P의 거짓: 서곡'을 통해 이를 구체화해 나갔다.
 P의 거짓: 서곡은 본편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이다. 과거로 돌아간 '크라트시'에서 전설의 스토커 '레아'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숨겨져 있던 어두운 비밀들이 밝혀진다. 새로운 배경과 지역,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무기 조합과 신규 리전암을 추가해 전투의 자유도를 한층 더 높여 글로벌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 IP를 꾸준히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트리플 A급 게임을 시리즈로 꾸준히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P의 거짓 차기작을 포함한 새로운 PC·콘솔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문난 이야기꾼인 이상균, 진승호 디렉터의 합류도 힘을 보탰다.
 본편의 감동, 외전으로 잇는다... ‘산나비’ IP 확장 본격화 감동적인 스토리와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한 '산나비' IP 확장도 본격화된다.
 산나비 개발사 원더포션은 본편의 인기에 힘입어 첫 번째 외전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귀신 씌인 날'은 본편의 인기 캐릭터 '송 소령'이 한양 외곽의 로봇 폐기장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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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9/etimesi/20250929141852050lxdz.jpg" data-org-width="681" dmcf-mid="02k5Al41O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etimesi/20250929141852050lxdz.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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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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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편 주인공이 '사슬팔'을 이용한 스윙 액션을 선보였다면 송 소령은 '회복 가능한 공중 점프'와 '샷건'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방식의 공중전을 펼친다. 약 2시간 분량의 시나리오와 8개의 스테이지, 2종의 보스전으로 구성돼 팬들에게 밀도 높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의 성공적인 출시를 지원해 자체 개발 IP뿐만 아니라 퍼블리싱 IP 역시 프랜차이즈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 흥행 성공... 신규 흥행 IP로 주목 새로운 흥행 IP도 등장했다. 리자드 스무디가 개발한 액션 로그라이트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스팀을 통해 지난 9월 11일 글로벌 정식 출시된 이후 일주일만에 누적 판매량 30만장을 기록했다. 출시 당시 스팀 동시 접속자 수는 4만5000명을 돌파하는 등 인디 게임으로서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메타크리틱 점수 역시 83점을 기록하며 유저와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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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셰이프 오브 드림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9/etimesi/20250929141853301sevu.jpg" data-org-width="681" dmcf-mid="ps9jbRWAr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etimesi/20250929141853301sevu.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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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이프 오브 드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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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역동적인 로그라이트 액션과 MOBA 스타일의 전투를 결합한 PC 게임이다. 여행자 캐릭터 8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자 숙련도 시스템'과 전략적인 빌드업을 지원하는 '별자리 시스템'이 특징이다. 싱글플레이 및 최대 4명 협동플레이를 지원하고, 이용자는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150종 이상의 '기억'과 '정수' 아이템을 조합해 매번 새로운 빌드를 만들며 깊이 있는 로그라이트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네오위즈는 지구 종말을 6개월 앞둔 서울 이태원을 배경으로 주인공 '서라연'의 탈출기를 다룬 퍼즐 플랫포머 PC 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과 내러티브 추리 어드벤처 '킬 더 섀도우'의 퍼블리싱도 맡았다. 해외에서는 폴란드 게임 개발사 '블랭크 게임 스튜디오'에 170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서부 누와르 배경의 PC·콘솔 신작을 개발 중인 '자카자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IP에도 꾸준히 관심을 두고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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