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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연명치료 거부하고 전유성답게 떠나셨다"…연예계 애도 물결

온카뱅크관리자

2025-09-26 00: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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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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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조혜련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6/SpoHankook/20250926003648748ilif.jpg" data-org-width="800" dmcf-mid="3rpM815rS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SpoHankook/20250926003648748ili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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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혜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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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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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개그계 대부' 전유성이 세상을 떠나자 연예계 동료들이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애도를 표했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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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가수 양희은은 25일 밤 인스타그램에 생전의 전유성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잘 가요, 유성형! 안녕히 가세요"라고 작별 인사를 했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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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1970년 청개구리에서 첫 무대를 본 사이. 55년을 지켜본 사이. 며칠 전 가서 뵐 때만 해도 마지막이 될 줄 몰랐어. 회복되면 제일 먼저 카페 와 본다고 약속했잖아?"라며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 온 전유성의 별세를 슬퍼했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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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양희은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6/SpoHankook/20250926003651331havb.jpg" data-org-width="800" dmcf-mid="pnhUtmrRy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SpoHankook/20250926003651331hav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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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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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가수 남궁옥분은 "지난 8월28일 오빠 딸 제비가 운영하는 남원 인월의 카페에 오빠 뵈러 가서 마지막 뵙고 왔는데 이리빨리 가실 줄은 몰랐다. 어제도 전대병원 응급 상황에서도 근력운동 하시라는 카톡에 밤 9시4분에 '응'이라는 답을 주신 뒤 하루 만에 오늘 밤 9시5분에 가셨다"면서 "연명치료도 거부하시고 따님 제비와 얘기도 많이 나누시고 전유성답게 떠나셨다"고 고인의 마지막 순간을 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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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세상 돌아가는 걸 핸드폰으로 모두 살피며 SNS도 모두 보시고 책을 끝까지 손에서 멀리하지 않으신 귀한 사람! 정말 멋진 일들을 많이 만들어주신 멋진 분이 떠나심에 허망한 마음"이라며 "멋지게 살다가신 다신 이런 영웅은 없을 전유성 오빠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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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코미디언 조혜련은 전유성이 세상을 떠나기 전 자신이 선물한 십자가를 손에 쥐고 성경을 읽고 기도를 했다면서 "힘든 국민들이 웃을 수 있게 개그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존경합니다. 사랑해요. 우리 천국에서 다시 만나요!"라고 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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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윤영미 아나운서는 "제게 다정한 아저씨였던 전유성 선배님"이라며 전유성과 함께한 기억들을 회상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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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몹시 그리울 거예요. 선배님의 그 느릿하고 평화한 목소리"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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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대범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6/SpoHankook/20250926003650091ygyy.jpg" data-org-width="800" dmcf-mid="0e54KYWAT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SpoHankook/20250926003650091ygy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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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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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코미디언 김대범은 "저의 스승이신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 선생님께서 하늘의 별이 되셨습니다. 불과 오늘 낮에 건강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었는데 어찌 이럴 수가 있을까요."라며 "받아들일 준비가 아직은 안 되었습니다. 너무 빠른 거 같아서 믿을 수 없습니다."라고 애통해 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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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항상 개그맨의 유쾌한 삶을 보여주셨습니다. 나이를 떠나서 항상 젊은 감각의 신선한 개그를 하셔서 늘 감탄하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라며 "스승님처럼 나이를 먹어가고 싶었습니다. 그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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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전유성은 25일 오후 9시5분께 폐기흉 악화로 입원 중이던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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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지며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KBS 일대에서 노제를 지낼 예정이다. </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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