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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국민 엄마' 김미경 "모친상, 드라마 딸들 다 와"…임수향 '화들짝'

온카뱅크관리자

2025-09-25 05: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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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국민 엄마' 배우 김미경이 지난해 모친상을 언급하자 임수향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5/moneytoday/20250925051652702gsnq.jpg" data-org-width="785" dmcf-mid="fk91ZKbYZ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5/moneytoday/20250925051652702gsnq.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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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엄마' 배우 김미경이 지난해 모친상을 언급하자 임수향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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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엄마' 배우 김미경이 지난해 모친상을 언급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다작 이루어질지니' 특집으로 배우 김미경, 장소연, 이엘, 임수향이 출연했다.
 많은 배우의 엄마 역할을 맡아 '국민 엄마'라는 애칭을 지닌 김미경은 유독 애정이 가는 딸로 '고백부부'를 함께 한 장나라, '하이바이, 마마!'를 함께 한 김태희를 뽑았다. 
 김미경은 "작품이 끝나고 꼭 한 번 전화를 주고 진짜 엄마와 딸처럼 지내는 배우들이 몇 있다. 장나라와 김태희다. 개인적인 친분으로 발전하더라. 드라마의 이야기가 깊었던 경우가 컸던 것 같다"라며 "딸처럼 예쁘다. 나이 차가 많은 선배에게 먼저 다가와 주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라고 각별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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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엄마' 배우 김미경이 애정이 가는 후배 배우를 언급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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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김국진은 "임수향은 더 들어오지는 않았나봐요?"라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당황한 임수향은 "저는 다가가고 싶었는데 숫기가 없어서"라며 변명했다.
 김미경은 딸 역할을 맡은 배우 중에 집으로 찾아오는 일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임수향은 집으로 찾아가서 잠을 자고 있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를 들은 김미경은 "너 안 그럴 거잖아"라며 웃어 MC들을 웃게 했다.
 김미경은 우연히 자주 모녀 배역으로 만나는 배우들이 있다며 배우 박민영을 언급했다. 
 그는 "박민영씨와 다섯 번이나 엄마와 딸로 만났다. 다섯 번을 만나니까 박민영씨가 메시지로 '엄마 이쯤 되면 운명이에요' 그러더라. 그래서 저도 '그래 그런 것 같다'라고 답장을 보냈다"라고 훈훈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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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엄마' 배우 김미경이 지난해 모친상을 언급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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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김미경은 "작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알리지를 않았다. 그런데 기사가 났더라. 그때 (드라마) 딸들이 거의 다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김미경과 MBC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모녀 역을 맡았던 임수향을 가리키며 "임수향 왔어요?"라고 물었다.
 임수향은 고개를 숙이며 "안녕히 계세요"라며 조문을 가지 않았음을 알렸다. 임수향이 "저 정말 몰랐어요"라고 변명하자 김미경은 "정말로 알리지 않았다. 몰랐을 것"이라며 임수향을 감쌌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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