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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깊어지는 해킹 서버 은폐 의혹…KT 김영섭 “일처리 미흡했으나 고의는 아냐”

온카뱅크관리자

2025-09-24 12:57:3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방위 해킹 청문회<br>KT, 해킹 정황 서버 폐기 논란<br>과방위, 조직적 은폐 의혹 제기<br>김영섭 “일처리 부적절했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JGT4de7Il">
          <p contents-hash="1e0e3d640e60e5b1074217414cdd10bb90955709e61bb34be00983d0e87241c3" dmcf-pid="3iHy8JdzIh"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불법 기지국 장비에 의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벌어진 KT(030200)에 대해 서버 해킹 정황을 알고도 은폐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40b0d1a274bf4eeb09cd64127ccedee7a2c23403ee10b04488a897f6fd24e6b9" dmcf-pid="0MTh9xQ0DC" dmcf-ptype="general">특히 KT가 해킹 정황이 있는 서버를 폐기했다고 밝혔다가 뒤늦게 백업 로그가 발견된 것을 두고 김영섭 KT 대표는 “은폐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p>
          <table align="CENTER" bgcolor="ffffff"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5" contents-hash="9e44d49770024376e3ef724714e75f8b99f60dd783cea7cfab3976d8bc3813af" dmcf-pid="pRyl2MxprI"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bgcolor="ffffff">
              <table bgcolor="ffffff"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5">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4/Edaily/20250924125648599mrhp.jpg" data-org-width="670" dmcf-mid="ty82wSlor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4/Edaily/20250924125648599mrhp.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답변하는 김영섭 KT 대표이사<br>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영섭 KT 대표이사(오른쪽)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통신·금융 대규모 해킹사고에 대한 청문회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2025.9.24<br> utzza@yna.co.kr<br>(끝)<br><br>&l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gt;</td>
                </tr>
               </tbody>
              </table>
</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0d23db30b218e31232f9ef541ad893f2fee10397668367a31002fc097ff8e6e9" dmcf-pid="UeWSVRMUmO" dmcf-ptype="general">
           김영섭 대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4일 여의도 국회본관에서 실시한 대규모 해킹사고 관련 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div>
          <p contents-hash="beaeb8cf8603e87accb3e0794379fe2b326cf19ff98aaf5fb69b1dde99762928" dmcf-pid="udYvfeRuEs" dmcf-ptype="general">이날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KT는 7월 19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해킹 제보를 통보받았으나 21일 침해 사고 흔적은 없다고 회신했다. 이후 8월 1일, 해킹 피해가 의심되는 서버를 폐기했다고 밝혔다가 다시 8월 11~13일경 각각 소프트웨어와 파드웨어를 폐기했다고 말을 바꿨다.</p>
          <p contents-hash="48c1439ee34570fcf48ec1cfcfa37e744baadb2ffadc8c2330d310ba45545fdf" dmcf-pid="7JGT4de7rm" dmcf-ptype="general">하지만 9월 15일 KT 측은 폐기한 해당 서버에 대한 백업 로그의 존재를 파악하고 18일 사실 확인에 착수했다. 이후 19일 최민희 과방위원장을 비롯한 과방위 소속 의원들의 KT 현장조사 당시에 “서버는 폐기했고, 관련 자료는 없다”고 보고했다. 이미 그전 15일 당시 백업 로그 존재를 알았음에도 국회에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이다.</p>
          <p contents-hash="02cb3910dea3d64a49929af728b8241f8650a6502fddcfb1c9190c686b1a920c" dmcf-pid="ziHy8Jdzrr" dmcf-ptype="general">이훈기 의원은 이 점을 지적하며 “KT가 서버 관련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범죄를 저질렀다고 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p>
          <p contents-hash="e4695637e081f82b3a216ec3bacd785a4445ba66871206d20fc24fcf49666794" dmcf-pid="qnXW6iJqDw" dmcf-ptype="general">김영섭 대표는 이에 대해 “(과방위 현장조사에서) 경황이 없어 보고를 깜빡했다”며 “일 처리가 부적절하고 부족했으나 조직적인 은폐 의도는 없었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a696dfbca4e62d5da8da7ea1f110613a3b32942b4072e026c36ea0f3039af6fc" dmcf-pid="BLZYPniBOD" dmcf-ptype="general">KT가 해킹 의심 서버를 조기 폐기했다는 점도 의혹을 낳았다. </p>
          <p contents-hash="34c899f01657a17ee7e9e39b19b90d7ae7eda23ab1aa0fa32d29f768864a7146" dmcf-pid="bo5GQLnbIE" dmcf-ptype="general">김장겸 의원(국민의힘)에 따르면 KT는 용역 업체 및 내부 조사로 해당 서버에 해킹 정황이 없음을 확인하고 7월 21일 KISA에 알린 후 8월 1일 서버를 폐기했다. KT는 당초 서비스 전환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서버를 폐기했다는 입장이지만, 김 의원은 “원래는 그 서버를 8월 22일에 폐기할 계획이었는데 이렇게 급하게 폐기한 이유는 무엇이냐”며 은폐 의혹을 재점화했다.</p>
          <p contents-hash="2c5a19d47bcfed773864bfc8edf612b1a3885d202764d93eddc850e433d66b7c" dmcf-pid="Kg1HxoLKrk" dmcf-ptype="general">황태선 KT 정보보안상무는 “KISA에서 의심 정황을 통보받았으나 용역 업체와 내부 조사 결과를 크로스체크한 결과 침해 흔적이 확인되지 않아 그렇게 회신한 것이고, 다만 외부 업체에서는 미사용 계정이 있다는 의심 정황이 계속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4ae629e6eb67cbadef32f2114763b1c02557cf103cf1c7ec2491168ea0a9be7" dmcf-pid="96hsq841Ec" dmcf-ptype="general">황 상무는 “8월경 서비스 전환 계획이 있어 (폐기 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지 알아보고 서비스 조기 종료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의심 정황에 따라 해당 서버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조기 종료를 판단했다는 주장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최민희 위원장 등은 “조기 종료라는 게 결국 KT가 먼저 폐기했다는 얘기 아니냐”며 “의심 정황이 있으면 더욱 보존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p>
          <p contents-hash="e0d0fcad2125b203c083281ce52f9c2ff1a51ff3d34c72a05d8bfd39338b6ed9" dmcf-pid="2PlOB68trA" dmcf-ptype="general">정부는 책임 소재를 명명백백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서버 백업 로그를 확인해 사고 경위를 분석 중”이라며 “엄밀히 조사해서 조사 방해 행위나 자료 보존 명령 위반에 해당하면 2년 이하 징역 및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는 관계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a4bffad3903b762628328a1ffde7c02f7ef8dd77cb951e27eecaf81c834f253" dmcf-pid="VQSIbP6FDj" dmcf-ptype="general">권하영 (kwonhy@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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