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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오픈AI가 '애니메이션' 제작 돕는다?…AI 활용해 제작 예산 절반으로 '뚝'

온카뱅크관리자

2025-09-23 17:4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IPTV협회, 'AI와 스트리밍의 미래' 간담회…AI가 미디어 생태계 바꾼다<br>OTT 공룡 넷플릭스도 생성형 AI 최초 활용해 SF 드라마 제작 등 시도<br>오픈AI 지원받은 장편 애니메이션 '크리터즈' 내년 개봉 목표 제작 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iVMlcA8Z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036014720957ba7a881b1e868c0304ea8dad36cdfb25e9a378740218a3af3c" dmcf-pid="qV3BARMU1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픈AI의 지원을 받아 내년 극장 개봉을 목표로 AI가 제작 중인 '크리터즈(Critterz)'. (사진=크리터즈 공식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3/newsis/20250923174342794dyuv.jpg" data-org-width="719" dmcf-mid="pM3BARMUX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3/newsis/20250923174342794dyu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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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의 지원을 받아 내년 극장 개봉을 목표로 AI가 제작 중인 '크리터즈(Critterz)'. (사진=크리터즈 공식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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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805b4accc0476d4d31012df26f6e8edded2d4e22b377769e1b7a9620e6cb7bc" dmcf-pid="Bf0bceRu14"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이 전세계 미디어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기존에는 제작 효율을 높이는 보조 도구 수준이었던 AI가 이제는 창작의 영역 깊숙이 침투하면서 아예 전면에서 콘텐츠 제작에 활용되는 양상이다.</p>
          <p contents-hash="87f7f193827c0bbe43f026bf3e7ecf33063c78e7b35d3c85f1136aea3fb47cd3" dmcf-pid="b4pKkde7Yf" dmcf-ptype="general">특히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최강자인 넷플릭스가 AI로 영화를 만들고, 아마존이 스포츠 중계에 AI를 활용하는 등 기술 도입이 전방위적으로 이뤄지면서 미디어 생태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AI가 미디어 생태계에 빠르게 침투하면서 기존 창작자와 저작권 등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가 새롭게 도입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p>
          <h3 contents-hash="04495c95d0ee674d8e7d2bf49e395cffaae78e697daa9320879f9eeb095809e9" dmcf-pid="K8U9EJdztV" dmcf-ptype="h3"><strong>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에 생성형 AI 효과 적용…오픈AI도 장편 애니 제작 지원</strong></h3>
          <h3 contents-hash="377fe51ef66c507ac594509bfee63cb4a690504e5ae260fd7417e81ae0aa5936" dmcf-pid="96u2DiJqG2" dmcf-ptype="h3"><strong><strong>AI의 미디어 생태계 진입 두고 우려 여전…2조 규모 저작권 법적공방 벌어지기도</strong></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55e04374634938cc9283bfe1dcf506548607c41c0bbd75416e8fcfa14c8c35" dmcf-pid="2P7VwniBt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가 자사 오리지널 콘텐츠 최초로 생성형 AI로 제작한 시각 효과를 적용한 SF(공상과학) 드라마 '영원한 항해자 에테르나우타(The Eternaut)'의 한 장면. (사진=넷플릭스 티저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3/newsis/20250923174342965sgnc.jpg" data-org-width="720" dmcf-mid="U017aQP3X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3/newsis/20250923174342965sgn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가 자사 오리지널 콘텐츠 최초로 생성형 AI로 제작한 시각 효과를 적용한 SF(공상과학) 드라마 '영원한 항해자 에테르나우타(The Eternaut)'의 한 장면. (사진=넷플릭스 티저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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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9d267dc6f88b5f5132e67654c97114eb15359989346f4b687c0fe8b66d91197e" dmcf-pid="VQzfrLnbZK" dmcf-ptype="general">
           <strong> 한국IPTV방송협회는 23일 서울 종로구 인근에서 'AI와 스트리밍의 미래'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AI가 기존 미디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br><br> 이날 강연을 맡은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는 최근 넷플릭스, 아마존 등 주요 OTT 업체부터 생성형 AI 선도기업인 오픈AI 등까지 콘텐츠 제작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br><br> 글로벌 OTT 공룡인 넷플릭스는 지난 4월부터 오픈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검색 엔진 테스트를 시작한 바 있다. 기존에 앱 내 알고리즘 추천 등에서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것을 넘어 최근에는 내부 프로세스와 영화 제작분야까지 AI 활용 범위를 넓히는 추세다.<br><br> 지난 7월 SF(공상과학) 드라마 '영원한 항해자 에테르나우타(The Eternaut)'에 생성형 AI로 제작한 시각 효과를 자사 오리지널 콘텐츠에 최초로 적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영원한 항해자 에테르나우타에서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건물 붕괴 장면을 AI로 제작해 기존 특수효과 도구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작업을 완료하고 제작비도 대폭 절감했다.<br><br> 이같은 넷플릭스의 도전을 두고 업계에서는 AI가 고예산 작품의 제작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있다.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 AI 영상 기술로 제한된 예산 작품에서도 고급시각 효과 구현이 가능했다. 영원한 항해자 에테르나우타의 예산 규모에서는 기존 방식으로 해당 시퀀스(건물 붕괴) 제작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br> 아마존 알렉사 펀드가 투자한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페이블(Fable)도 'AI의 넷플릭스'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페이블은 특정 키워드나 문장만 입력하면 TV 에피소드와 장면을 제작해주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AI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소비를 직접적인 '창작'으로 확장했다. 특히 페이블을 활용해 'AI로 만들어진 사우스파크 에피소드'는 유튜브에 공개된 후 800만 뷰를 달성하며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br><br> AI 기술의 발전은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도 두드러진다. 오픈AI의 지원을 받은 장편 애니메이션 '크리터즈(Critterz)'가 2026년 극장 개봉을 목표로 제작 되고 있다. 오픈AI가 지원한 AI 도구와 컴퓨팅 리소스를 활용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상상 속 생물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br><br> 특히 크리터즈는 아티스트의 스케치를 AI 모델에 입력해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통상적으로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약 3년이 걸리지만 AI를 활용해 이를 9개월로 단축하고, 예산도 일본 장편 애니메이션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br><br> 이처럼 AI가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에서 가장 핵심 요소인 제작 시간과 비용을 모두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br><br> </strong> 이같은 AI의 미디어 생태계 진입을 두고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한 창작업계의 우려는 여전하다. 2023년 할리우드 작가 파업 당시에도 AI가 인간 창작자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쟁점이었다.
          </div>
          <p contents-hash="61c328be9b25c17310c959161b0d5b014b3c0c46beda605cfaeaaffc93fc0af5" dmcf-pid="fxq4moLKtb" dmcf-ptype="general">AI의 콘텐츠 창작과 그에 따른 저작권 문제를 두고 조(兆) 단위의 법적공방까지도 벌어지기도 했다. 디즈니·워너브라더스·NBC유니버설 등이 '클로드'를 개발한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앤트로픽이 자사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것. 소송 결과 앤트로픽은 창작자들에게 최소 15억 달러(약 2조원)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p>
          <p contents-hash="cab7bd4bb2cee4d4baea86aebb3849c8828aa684fc05d23463e5bb2e33baa58a" dmcf-pid="4MB8sgo9ZB" dmcf-ptype="general">이 2조원 규모의 저작권 소송은 'AI가 만든 작품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AI 학습 데이터 취득 경로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쟁을 가열시켰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4e5a83e5c830c2ef60ff1ca1a2d0981ef286afb2e15a81404b49fbb2732390" dmcf-pid="8Rb6Oag25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가  23일 서울 종로구 인근에서 'AI와 스트리밍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윤현성 기자)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3/newsis/20250923174343130ohdg.jpg" data-org-width="720" dmcf-mid="u90bceRuZ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3/newsis/20250923174343130ohd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가 23일 서울 종로구 인근에서 'AI와 스트리밍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윤현성 기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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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contents-hash="490cc326e16337ac3be9ead31881d2bc00f8f3c6a4cfef52c830a74abdc53ddf" dmcf-pid="6eKPINaVYz" dmcf-ptype="general">이처럼 AI 관련 논란이 계속되고 있긴 하지만 향후 미디어 분야에서 AI 활용은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란도스 넷플릭스 CEO는 AI를 두고 실제 사람들이 작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일 뿐이라고 규정했다. AI가 제작 시간과 비용을 크게 감축시켜주는 만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035a597a86ab3680aba42851dbc84782fd429c4854af2e1d7e1b9e2745cb3f4c" dmcf-pid="Pd9QCjNfG7" dmcf-ptype="general">그는 "AI가 영화 제작을 개선할 수는 있지만 시나리오 작가, 배우 같은 창작 인력을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AI가 영화와 시리즈를 단순히 더 저렴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5de25b585a72e22163af7e0fc1fa3f927920bb01ce660d4dad75e9c2fb46e37" dmcf-pid="QnfRSkc61u" dmcf-ptype="general">미국 미디어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생성형 AI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직업군으로 애니메이터(55%), VFX 아티스트(50%) 등이 꼽혔다. 이는 AI가 창작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 직업 구조에 변화를 가져올 것임을 시사한다. 이처럼 AI는 콘텐츠 제작의 혁신을 이끌면서도 '창작의 정의'와 '저작권 보호'라는 질문을 던지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0316a2bff461335ad197517d453d60bacdd084264b139c7feb6fa7c2f4f557de" dmcf-pid="xL4evEkPtU" dmcf-ptype="general">한정훈 대표는 "AI 시대에는 AI 활용도, 데이터 등에 따라서 확률적으로 이길 수 있고 성공하는 콘텐츠들을 만들 가능성들이 더 생겨나게 될 것"이라며 "이제 이 AI 기반의 변형적 사용을 얼마나 더 효과적으로 하느냐, 저작권에 대한 보상들을 얼마나 제대로 하느냐에 따라서 AI 시대 미디어 플랫폼들의 콘텐츠 주도권 등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b7a40ec4df0dee4c515f2646699d5f154ac414b754b7be0b85388f7b156c39e" dmcf-pid="y1hGPz7vYp"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hsyhs@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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