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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돌멩이' 문현빈…한화의 원석에서 보석으로

온카뱅크관리자

2025-09-23 17:34:00

[앵커] 올 시즌 한화의 가을야구를 이끈 선수 중 한명으로 이 선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프로 3년차 문현빈 선수입니다. 성실함은 물론 팬사랑으로도 유명한데요. 데뷔 이래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문현빈 선수를 우준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체구는 작지만 단단하게 야구를 하는 문현빈에게 붙여진 별명 '돌멩이' &lt;10일 / 한화-롯데전&gt; "문현빈, 굴러 들어갑니다! 문현빈이 공보다 빠르게 굴러 들어갑니다!" 올 시즌 생애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첫 3할 타자를 눈앞에 두고 있어 한화팬들은 문현빈이 열심히 굴러들어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가장 안 좋았던 6월 타율마저 3할에 육박할 정도로 꾸준한 활약의 비결은 백전노장 김경문 감독마저 인정한 성실함. &lt;문현빈/ 한화 이글스&gt; "항상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후회 없이 하려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훈련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21살 어린 나이에도 SNS 대신 책을 읽으며 멘탈 관리까지 허투루 하는 법이 없습니다. &lt;문현빈/ 한화 이글스&gt; "책을 읽음으로써 잡생각도 없어지고 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마음도 차분해지고 그런 면에서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팀내 최고 타율을 넘어 타격왕 경쟁에 가세해 돌멩이에서 한화팬들의 보석으로 거듭난 문현빈. 올해 프로야구 최고의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하기도 했습니다. &lt;문현빈/ 한화 이글스&gt; "('문현빈 그는 누구인가'를 본 소감?) 팬분들께서 그런 것도 만들어 주시고 많이 관심 가져주셔가지고 좀 기쁜 것 같아요. '제가 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마음 한편으로는 뿌듯한 마음도 있는 것 같아요." 오랫동안 한화의 성적이 좋지 못했음에도 변함없이 열렬한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문현빈이 다짐하는 것은 한 가지. 1999년 이후 들어올리지 못한 우승 트로피를 이번 가을의 끝에 들어올리는 것입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영상편집 나지연] [그래픽 우채영] #KBO #한화 #문현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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