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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가상자산 거물들이 본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은

온카뱅크관리자

2025-09-23 17:0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아서 헤이즈 "채권 발행 늘려 자금조달 용이" 보 하인스 "非은행 서비스 제공할 기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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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 창립자 겸 마엘스트롬 펀드 최고투자책임자(CIO)가 23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워크(KBW) 2025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비즈워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3/BUSINESSWATCH/20250923170247268cvpt.jpg" data-org-width="645" dmcf-mid="qeXSkde7l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3/BUSINESSWATCH/20250923170247268cvpt.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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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 창립자 겸 마엘스트롬 펀드 최고투자책임자(CIO)가 23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워크(KBW) 2025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비즈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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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멕스 공동 창립자인 아서 헤이즈와 '테더 USAT'의 최고경영자(CEO)인 보 하인스가 한국을 찾아 스테이블코인이 가져올 변화에 주목했다.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 창립자 겸 마엘스트롬 펀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3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워크(KBW) 2025'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더 저렴하고 낮은 수익률로 수 조 달러 단위의 단기증권(TB)을 만들어내도록 했다는 점이 트럼프 정부의 가상자산 정책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헤이즈 CIO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미국 금융기업으로 하여금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많은 단기증권을 매입하도록 한다"면서 "정부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고, 어느 곳에나 사용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든 셈"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전략이 가상자산 시장, 특히 비트코인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현재 미국은 전체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면서 '약달러'를 추구하고, 동맹국에 영구채를 강요하는 동시에 스테이블코인으로 단기 국채의 수요를 끌어올리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헤이즈 CIO는 "정부에서는 더 저렴하게 많은 돈을 빌려올 수 있게 될 것이고, 기업에 금융을 지원하면서 한국이나 일본, 중국 등 교역 파트너를 상대하는데 자금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신용량이 더 많아지면 궁극적으로 (안전자산인)비트코인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혹시 모를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필요로 하며,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연방준비제도(FEB)를 장악해 금리를 낮추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도 영향력을 미쳐 자금운용을 활발하게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각 나라에서 법정화폐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것을 두고는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헤이즈는 "통화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다면 차라리 중국이나 러시아처럼, 소셜미디어를 통제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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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보 하인스 테더 USAT CEO(왼쪽)과 브라이언 미엘라 스테이블 CO-CEO(오른쪽)가 23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워크(KBW) 2025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비즈워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3/BUSINESSWATCH/20250923170248522jwfp.jpg" data-org-width="645" dmcf-mid="X4J67HGk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3/BUSINESSWATCH/20250923170248522jwfp.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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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 하인스 테더 USAT CEO(왼쪽)과 브라이언 미엘라 스테이블 CO-CEO(오른쪽)가 23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워크(KBW) 2025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비즈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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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 하인스 CEO는 "(스테이블코인처럼) 저렴하고 쉬운 송금방식을 특정 국가에서만 거절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인스 CEO는 미국 백악관 대통령 디지털자산 자문위원회 사무국장 출신으로, 테더(USDT) 발행사인 테더홀딩스가 미국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스테이블코인 'USAT'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하인스 CEO는 "한국에서 USDT에 관심이 많은 것을 알고 있으며, USDT는 성공적인 지불 시스템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이러한 변화가 한국에서도 일어날 것이고, 이용자들이 주도할 텐데 (금융당국의)규제가 시장을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니어스 액트'가 통과되면서 충분한 스테이블코인의 규제 표준을 세웠으며, 금융기관에서도 이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은행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USDT와 USAT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둘 다 스테이블코인의 정의를 규정한 '지니어스 액트'를 따르고 있으며, USDT가 좀 더 글로벌 지향적인 것이라는 점 외에는 차이가 없다고 대답했다. 또한 USAT과 별개로 USDT의 수요는 계속해서 유지될 것이며, USAT과 USDT 간 상호 운용성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더홀딩스는 최근 결제기업 '페이팔'에 투자하기도 했다. 이날 인터뷰에 동석한 브라이언 미엘라 스테이블 CO-CEO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는 전통적인 금융사부터 페이팔 같은 결제기업 등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있다"면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다양한 가상자산을 유통하기 위해 꼭 필요했던 투자"라고 말했다. 
 편지수 (pj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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