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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얇지만 강하다"…아이폰 에어 부수려면 100㎏ 무게로 눌러야

온카뱅크관리자

2025-09-23 06:07: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0년 전 '벤드게이트' 오명 벗어…내구성 강화 최우선 과제 삼은 듯<br>아이폰X 이후 가장 큰 디자인 변화…얇은 두께+내부 설계도 혁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aNKDBqyY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704564ce41f4c82212cbbe1884c1ac60ab9c50f0a0a5ac5c21f3e062cb5590" dmcf-pid="UNj9wbBW1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쿠퍼티노=AP/뉴시스]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아이폰 에어가 공개되고 있다. 2025.09.10."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3/newsis/20250923060223758ldvx.jpg" data-org-width="720" dmcf-mid="3tbv4lhL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3/newsis/20250923060223758ldv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쿠퍼티노=AP/뉴시스]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아이폰 에어가 공개되고 있다. 2025.09.10.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44215a021c66ae5578b3da3c2b599bf2d2bc1bb695098d58946107dab3b13c4" dmcf-pid="ujA2rKbYH7"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5.6㎜ 두께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으로 등극한 '아이폰 에어'가 화면이 파손되거나 휘려면 100㎏에 가까운 힘을 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0eae123b9ffae22c8fb4a0f3bfb79e848cae730ac5150c5ac4f056b2b2c4544a" dmcf-pid="7AcVm9KG5u" dmcf-ptype="general">일각에서 아이폰 에어가 너무 얇은 두께로 인해 쉽게 휘거나 망가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것을 정면 돌파했다. 10여년 전 아이폰6 플러스가 쉽게 휘어지는 '벤드게이트(Bendgate)' 사건을 겪었던 애플이 내구성 기술을 크게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3857b2152e4457b64e1f4622e6637078af19c7d1bebc0a4ac5fa21e8e72b3478" dmcf-pid="zTyoZniBZU" dmcf-ptype="general">23일 업계에 따르면 IT유튜버 '제리릭에브리씽'은 최근 아이폰 에어의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제리릭에브리씽은 애플 아이폰, 삼성 갤럭시 등 스마트폰 신작이 출시되면 극한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p>
          <h3 contents-hash="31562f5a340815bf96ef8829c1e89aad2ac0a819f6fb938522d62fc00de857ad" dmcf-pid="qyWg5LnbHp" dmcf-ptype="h3"><strong>아이폰 에어 디스플레이에 금 가려면 한 지점에 98㎏ 힘 집중돼야</strong></h3>
          <h3 contents-hash="3538edfc58d71238ea1a1e748ab61ce93181b1d28142c210168c3a3b78e9fb2a" dmcf-pid="BWYa1oLKH0" dmcf-ptype="h3"><strong><strong>애플, 8년 전 아이폰X 이후 가장 큰 디자인 변화…아이폰 에어 내부 설계도 혁신적 개선</strong></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c92b62cd27e7645ff6e565371a916413b6eb1f9ac71c4c9f2d426d65ea019b" dmcf-pid="bYGNtgo95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T유튜버 '제리릭에브리씽'이 아이폰 에어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 중장비 등으로 216파운드(약 98㎏) 이상의 압력을 가해 파손된 아이폰 에어가 멀쩡하게 작동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제리릭에브리씽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3/newsis/20250923060223912fana.jpg" data-org-width="719" dmcf-mid="0Q8XRGYcZ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3/newsis/20250923060223912fan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T유튜버 '제리릭에브리씽'이 아이폰 에어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 중장비 등으로 216파운드(약 98㎏) 이상의 압력을 가해 파손된 아이폰 에어가 멀쩡하게 작동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제리릭에브리씽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7cefd8b1cd541148c955257c9314c452d9734917859b246eaf90cec82b80225" dmcf-pid="KGHjFag2tF" dmcf-ptype="general">
           <strong> 내구성 테스트 결과 아이폰 에어는 기대 이상으로 튼튼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전면 디스플레이가 금이 가기 위해서는 216파운드(약 98㎏)에 가까운 힘이 한 지점에 집중적으로 가해져야 했다. <br><br> 이는 일반적인 사용 환경, 흔히 바지 주머니 등에 기기를 넣고 다닐 때 가해지는 압력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제리릭에브리씽은 "주머니 속에서 기기에 가해지는 압력은 여러 부분으로 분산되기 때문에, 아이폰 에어는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안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br><br> 또 놀라운 점은 내구성 테스트에서 화면에 금이 간 이후에도 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는 점이다. 손으로 직접 기기를 구부려 파손시키려 했을 때에도 아이폰 에어는 약간 휘었다가 원래 모양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였다.<br><br> 애플이 지난 2014년 아이폰6 출시 당시 벤드게이트를 겪었던 점을 고려하면 아이폰 에어의 기기 내구성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이다. <br><br> 벤드게이트는 아이폰6 플러스가 출시된 직후부터 일부 사용자들이 기기가 쉽게 휘어진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특히 볼륨 버튼 주변부가 약해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기기가 휘는 사례가 속출해 논란을 키웠다. <br><br> 이를 두고 애플은 휘어짐 문제로 접수된 불만이 9건에 그치면서 자체 테스트를 공개했는데, 테스트 결과로 인해 더 빈축을 사기도 했다. 겨우 25㎏ 이상 힘이 가해질 경우에는 기기의 휘어짐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에 평범한 성인의 몸무게는 물론, 악력만으로도 스마트폰이 휘어질 수 있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다.<br><br> 이번 아이폰 에어의 뛰어난 내구성은 이처럼 한 차례 홍역을 치렀던 애플이 아이폰 에어 개발 과정에서 내구성을 최우선 과제로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br> </strong> 아이폰 에어 디자인은 2017년 아이폰X 이후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애플은 아이폰X 출시 이후 '노치 디자인'을 유지하며 거의 10년 가까이 전체적인 아이폰 디자인을 유지해왔다. 2022년 아이폰14 프로 모델에서 노치를 다이내믹 아일랜드로 바꾸는 정도의 변화만 이뤄졌을 뿐이다.
          </div>
          <p contents-hash="9318c416a3c1cf8f0b16489629f7f69759c548d4c60ce21d1905942fde2fef76" dmcf-pid="9HXA3NaVHt" dmcf-ptype="general">그런 애플이 초슬림폰이라는 새로운 디자인의 폼팩터를 꺼내들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셈이다. IT 매체 폰아레나 등은 "아이폰 에어를 기점으로 '더 얇은 아이폰'이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며 "애플은 아이폰 에어를 개발하면서 부품들을 기기 내부에 압축하는 기술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be8e07dcb3195fa6711f4446e41076654dff16ee821f4c9fac6816ec67ca02c" dmcf-pid="2XZc0jNf11" dmcf-ptype="general">실제로 애플은 아이폰 에어의 두께 감축을 위해 기기 설계에 새로운 도전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기 상단 일부 좁은 영역에 카메라, 센서, 칩셋 등 대부분의 부품을 몰아넣은 것이다. 이같은 설계 변경을 통해 기기 면적 대부분을 배터리로 채워 넣었고, 얇아진 두께에도 배터리 수명을 최대한 확보했다.</p>
          <p contents-hash="52848c9567a8c4a3828eb6d2c3b39c4f7be12b38234d661bdd566c592de00267" dmcf-pid="VZ5kpAj4H5" dmcf-ptype="general">물론 두께 감축을 위해 초광각 및 망원 카메라가 탑재되지 않은 단일 렌즈만 장착한 것은 분명한 약점이다. 이에 애플은 아이폰 에어에 4800만 화소의 퓨전 카메라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소프트웨어적으로 카메라 렌즈를 4개 탑재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줬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70cb6b4f14c118ea788b38b43a36e3e720f73adf10d33cad8e033e2f9962102" dmcf-pid="f51EUcA8YZ"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아이폰 에어가 아이폰X 이후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한 첫 신형 디자인 아이폰이라고 보고 있다. 폰아레나는 "새로운 스타일로 혁신을 가져다준 아이폰X와 같은 가격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이폰 에어 출시가는 999달러(한국은 159만원)부터 시작해 아이폰X의 출시가와 같다.</p>
          <p contents-hash="b3e26341faf93609ef3e5c3494f3ae1c91ea5ce574aa03a053b9a4675ebfd7ae" dmcf-pid="41tDukc65X" dmcf-ptype="general">아이폰 에어로 얇은 디자인과 뛰어난 내구성을 구현하는데 성공했지만, 애플이 여기서 안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애플의 배터리 기술은 중국 제조사들에 비해 여전히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bef32e870d4d2717d4278c3f18ef8c76eb9d7c5d78ff009803fd614138e29870" dmcf-pid="8tFw7EkP5H" dmcf-ptype="general">애플이 기기 설계 개선, 칩셋 성능을 통한 전력 효율 극대화 등을 통해 실제 기기 사용 수명을 높이고는 있지만 결국 배터리 자체의 성능 향상을 피할 수는 없다. 업계에서는 애플 또한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나아가 차세대 기술인 실리콘탄소복합체 기반 배터리 등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5e6ac23a5041e4e1244ec6563129ae9fb978ca1e675268a359e72fc79aa7be9d" dmcf-pid="6F3rzDEQGG" dmcf-ptype="general">애플이 아이폰 에어의 성공을 발판 삼아 디자인 뿐만 아니라 배터리 등 다른 기술에서도 새로운 혁신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a7e1295df43807beac15280cdb680d6a6c0babc4b4d6b12fbb25d85bbeaa3489" dmcf-pid="P30mqwDxtY"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hsyhs@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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