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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애이불비' 신승훈, 35주년 발라드 '철벽수비' 황태자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
2025-09-22 19:07: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0년 만에 정규 음반…23일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스' 발매<br>11월 1~2일 올림픽홀서 단독 콘서트 '2025 더신승훈쇼 '신시얼리 35''<br>"과거 영광들을 끄집어내서 기념하고 축하하고 싶지 않아"<br>"'현재 진행형의 가수' 보여주고 싶어"<br>"좋은 어른·철부지 사이 애매모호함 찾아 나갈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1Ri1Lnb1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d5ce6ae0ef98384a3c0239f5a6c270b0bc1a135330bf390a9e5271029e5425" dmcf-pid="QVDsVIOJY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신승훈. (사진 = 도로시 컴퍼니 제공) 2025.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2/newsis/20250922190715545lbtt.jpg" data-org-width="720" dmcf-mid="f2OlPvSgZ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2/newsis/20250922190715545lbt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신승훈. (사진 = 도로시 컴퍼니 제공) 2025.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bad35bcf427d9e32c5561daba79751f10333bf0d8ea3fe6b4df5d86e5f0a065" dmcf-pid="xfwOfCIiZ1"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최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말은 발라드계에서 이렇게 변주 가능하다. 최고의 공격은 방어. </p> <p contents-hash="42fc27ee4bbefbd27874d2539318ade5307c2e47c5cac434dfc62f75a091811e" dmcf-pid="yCB2CfVZX5" dmcf-ptype="general">데뷔 때부터 35주년을 맞은 올해까지 '발라드의 황태자'라는 황좌(皇座)를 지키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지혜다. </p> <p contents-hash="23e09e44231e41fc6aef80068d10d4bbd8e354fb7a2520115d1a3cf0f35064e9" dmcf-pid="WhbVh4f5XZ" dmcf-ptype="general">'진달래꽃'의 김소월(1902~1934)로부터 내려오는 '애이불비(哀而不悲)'의 정서를 가장 잘 노래해 '한국형 발라드'의 원형질로 꼽히는 신승훈은 아이돌 댄스 팝 중심의 K-팝 전성기에도 발라드계를 철벽수비(鐵壁守備) 중이다. </p> <p contents-hash="d459b81b1d4fd49ffb8106b7c1fe3edce4e5df3f6db76f40e97ccded17203ff8" dmcf-pid="YlKfl8415X" dmcf-ptype="general">K-팝 작곡가의 단체 협업 형태인 '송캠프'가 아닌 제주, 가평, 청평 등 각 지역으로 진짜 캠프를 떠난 '송캠프'로 곡을 만드는 그가 3년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온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스(SINCERELY MELODIES)'는 음악적 역량을 총동원한 그의 배수진이기도 하다. </p> <p contents-hash="57cc8d581af421c21ce1b742525922a867398fc1390f2b4ed9a02a62f1a8635a" dmcf-pid="GS94S68t1H" dmcf-ptype="general">신승훈이 무려 10년 만에 선보이는 이 정규 음반엔 열한 곡이 실렸다. 신승훈이 정규을 선보이는 건 지난 2015년 10월과 11월 각각 파트1과 2로 나눠 공개한 정규 11집 '아이 엠 &아이엠(I am… &I am)' 이후 처음이다.</p> <p contents-hash="4fe6010092da1c77d912ee9eedbc1c55e007d79c65f09919be17c335a56156ec" dmcf-pid="Hv28vP6F1G" dmcf-ptype="general">'마음으로부터 완성된 멜로디'라는 의미의 앨범 제목처럼, 이번 앨범 역시 신승훈이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했다. </p> <p contents-hash="ac0ac0b3e9d7ce492ee6cc70406eb1027675a6f34c9bf6557de2fc17af1e16e6" dmcf-pid="XTV6TQP3tY" dmcf-ptype="general">브리티시 록 적인 요소가 담긴 더블 타이틀곡 '너라는 중력'과 35주년다운 신승훈의 고급스런 멜로디가 녹아든 또 다른 더블타이틀곡 '트룰리(TRULY)'를 포함 '로미오 & 줄리엣', '처음 그 느낌처럼' 뛰는 곡이 아닌 즐기는 노래인 시티팝 '러브 플레이리스트(Luv Playlist)', 숙명적인 결정에 대한 은유이자 떼창을 유도하는 '별의 순간', 신승훈 모친이 타이틀곡으로 점 찍었던 '이별을 배운다' 등 저마다 '음악적 서사'가 꿈틀댄다. </p> <p contents-hash="7cc788b26687646c58a5e727e9eb181b3d482957115ccd4bd1c81b22e7474cb9" dmcf-pid="ZyfPyxQ0XW" dmcf-ptype="general">신승훈 자체는 그런데 우리 발라드 서사다. 지난 1990년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 동시에 140만 장이라는 기록적인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후 1집부터 7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주목받았다.</p> <p contents-hash="250b2f5363adde398eba4cdd14f95753727a7924858002e60c8bd63095413bf4" dmcf-pid="5W4QWMxpYy" dmcf-ptype="general">또한,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다 수상, 한국 가요 음반 역사상 최대 누적 판매량 1700만 장을 넘기며 명실상부 한국 발라드 대명사가 됐다. </p> <p contents-hash="9f807c8b96410a8989176248002c3c0d00d8f581ecd7c8d69ee66c70049d74bb" dmcf-pid="1A10AUphXT" dmcf-ptype="general">발라드가 한 없이 약해보이는 시절에 그는 이 장르의 성공이 아닌 아름다움을 본다. 숫자가 아닌 사람의 감성을 가지고 신승훈은 삶과 계절이 공감하는 신뢰를 노래로 써왔다. 그 연장선상인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스'는 23일 나온다. 다음은 음반 발매 하루 전인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신승훈과 기자들이 만나 나눈 일문일답.<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8353389bd341aa3974cfe3f6ecc4e38464818f51a78fdfb8fc3766466a4e27" dmcf-pid="tctpcuUlG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신승훈. (사진 = 도로시 컴퍼니 제공) 2025.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2/newsis/20250922190715712avuh.jpg" data-org-width="720" dmcf-mid="4xWXn5Zw5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2/newsis/20250922190715712avu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신승훈. (사진 = 도로시 컴퍼니 제공) 2025.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1f6cae56e70c5d00dfdb5c2a86cbd8ac3789632f867023a5bef4b7d14f915c" dmcf-pid="FkFUk7uStS" dmcf-ptype="general">-10년 만의 정규 앨범과 35주년에 대한 소회는요. </p> <p contents-hash="4574823cff5728846c7490b2b94b75b99a2d29435a04efd3514458d5752f91dd" dmcf-pid="3E3uEz7vXl" dmcf-ptype="general">"리메이크 앨범을 내거나, 과거 신승훈의 영광들을 끄집어내서 기념하고 축하하며 '나 이런 사람이었다'라는 것을 하고 싶지 않았어요. 11곡의 신곡으로 꽉 채워서 아직도 '현재 진행형의 가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또 예전엔 메신저 역할을 했다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삶에 대한 얘기를 한번 꺼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사랑, 이별, 우정 등 모든 감정들에 대한 정의를 한번 내려보고 싶었어요. 철학적 정의가 아니라 거기에 멜로디를 입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죠. 이번엔 활동을 많이 하려고 해요. 대중과 가까워지는 거죠. 그런데 많이 노력하고 싶지는 않아요. 알고 지냈고 제 노래 좋아했던 분들과 같이 추억해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등바등하면서 '나 예전에 유명했던 사람'이라고 알리는 건 아닌 거 같아요."</p> <p contents-hash="2876ebe97ae626cbd402967f1bde25b26b41f2125233e1b2b38c81f3174078b5" dmcf-pid="0D07DqzTYh" dmcf-ptype="general">-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발라드의 황제'라는 수식어로 불리잖아요. K-팝이 강세인 상황에서 발라드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 그래서 '신승훈 표 정통 발라드 앨범'이 더 반가운 시점입니다. 우리 시대에 발라드가 필요한 이유, 발라드 음악의 가치는 무엇일까요?</p> <p contents-hash="8d33484cfa8ab5a753cdd04f27339378ade31e04942e944b4788b727afc18b06" dmcf-pid="pwpzwBqyZC" dmcf-ptype="general">"많이 빨리 지나가죠. 요즘에 발라드 가수가 BGM 가수가 돼버렸어요. 예전에는 음악을 들으러 음악 감상실을 가고 심지어 돈을 내고 음악을 들었는데, 지금 발라드는 얘기할 때 들리는 그냥 BGM처럼 돼버렸어요. 하지만 시대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분명히 뚫리는 게 있습니다. 관통하는 게 있고요. (SBS TV 신규 음악 예능) '우리의 발란드'도 곧 방송하는데 발라드는 스탠더드처럼 쭉 남아 있을 겁니다. 발라드는 항상 그 시절을 기억하게 해주니까요. 그러니까 '보이지 않는 사랑'을 들으면 겨울이 생각난다는 분들이 많아요. 왜냐하면, 그 곡이 겨울에 나왔거든요. 현재 K-팝 아이돌 시장이 너무 커지기도 했지만, 솔직히 잘하고 있거든요. 그 가운데 발라드는 그 자리에 계속 있어주면 돼요. 자신감이 떨어져서 내려가면 안 되고요, 그 자리에 있어야 하죠. 그러면 나머지 것들이 그 자리로 내려올 겁니다. 그러면 발라드가 보이게 돼요. 그때가 이제 올 거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곧 온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일조하러 이번에 나온 거고요."</p> <p contents-hash="26d0194738e663408a05cc8c5579b64bb2a013957cf1259fea34e55a2532d329" dmcf-pid="UrUqrbBWtI" dmcf-ptype="general">-요즘 발라드 장르를 고수하는 후배 가수들 중에서 유심히 본 가수가 있나요? </p> <p contents-hash="c7499f02056e930e53fd43aab542edeca9ea12d963aedbeeb677cffc854904cc" dmcf-pid="umuBmKbYZO" dmcf-ptype="general">"제 뒤로 이제 조성모, 성시경, 정승환이 있었고요. 어느 순간 발라드 흐름이 솔(Soul) R&B 쪽으로 간 것 같아요. 크러쉬, 자이언티 노래가 정통 발라드와 다른 거 같은데 서정성을 갖고 추억이 있고 누군가에게 위안과 힘을 준다면 발라드 같아요. 자이언티, 크러쉬가 너무 잘하고 있는데 이 시대에 맞는, 너무 잘하는 음악 같아요. 작사든 작곡이든 자꾸 도전하는 친구들이 너무 예뻐요. 그래서 '불후의 명곡' 녹화에서도 안신애가 실의에 빠졌을 때 많은 얘기를 해줬습니다."</p> <p contents-hash="01b4317acdb129a824d1a03e85ca697ae6825e232807330d628725a4a37376de" dmcf-pid="7s7bs9KGYs" dmcf-ptype="general">-앨범이 예전보다 좀 더 거시적인 것에 대해 노래하는 듯합니다. </p> <p contents-hash="ba8c148026f94e839b6a8045fd67deeb280d4327e4c9519e3b2e72595333e602" dmcf-pid="zOzKO29HGm" dmcf-ptype="general">"어떤 것을 후벼파서 '너 지금 슬프지? 슬플 거야'가 아니라 '내 얘기를 할 테니까. 한번 들어봐' 식으로 쓰고 싶었어요. 그래서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35주년이라고 해서 괜히 멋있는 척하는 게 아니라, 예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이 나이가 됐으면 이런 노래를 불러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미소 속에 비친 그대' 같은 가사는 더 이상 안 나올 것 같기도 했고요."</p> <p contents-hash="cdf5afd97f513e6d18ddbedc051d00f7f40651fcdc5991e18b27f9b1dfbd24c0" dmcf-pid="qIq9IV2Xtr" dmcf-ptype="general">-'한국형 발라드'의 선두주자이신데 '한국형 발라드'는 뭐라고 생각하세요?<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3f52b55a27f2bdc9443b8f0816034d7e89a726e156cf0281016b9ba92447df" dmcf-pid="BCB2CfVZt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신승훈. (사진 = 도로시 컴퍼니 제공) 2025.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2/newsis/20250922190715858mkwp.jpg" data-org-width="720" dmcf-mid="8vEm2Osdt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2/newsis/20250922190715858mkw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신승훈. (사진 = 도로시 컴퍼니 제공) 2025.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ccbaff064f8efd1a228041f7da56fda9bdb7286e4c53033044d7206388f721" dmcf-pid="bhbVh4f5XD" dmcf-ptype="general">"'애이불비(哀而不悲)'예요. 슬프지만 울지 않는 우리나라 김소월 님의 사상인데요. 외국에선 새가 노래한다고 해요. '싱잉 버드'라고 하지, '크라잉 버드'라고 하지 않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새가 운다'고 해요. 말도 울고 뻐꾸기도 울어요. 식민지 때부터 갖고 싶은 한의 정서가 있죠. 제가 만약에 '그리움 때문일 거야'('보이지 않는 사랑' 中)에서 심하게 울었다면, 그 노래가 많은 사랑을 못 받았을 거예요. 제가 울다가 참았거든요. 이렇게 참았더니, 나머지는 듣는 분들이 맡아주시더라고요. 그게 바로 한국형 발라드인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f18aa5da33527d78cf1bd4c26a81f0c59fd6b4f53cc2386dbb4ea0fe625ca683" dmcf-pid="KzaczEkP1E" dmcf-ptype="general">-과거의 영광을 끄집어내고 싶지 않다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렇다면, 늘 신선한 음악을 보여드려야겠다라는 욕구와 승훈 씨 어머니처럼 '보이지 않는 사랑'을 좋아하는 올드 팬들의 취향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을 하실 것 같아요. 35년 동안 음악을 하시면서, 둘 사이에서 균형점 내지 타협점을 찾아내시는 원칙이 있다면요. </p> <p contents-hash="c6557b28782c62ed1da712e557b0a469ce460fd12941618de793c246a2caac12" dmcf-pid="9qNkqDEQZk" dmcf-ptype="general">"타협점을 아직도 못 찾았어요. 올드팬, 새로운 분들 누구나 다 만족스럽게 해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11곡을 담았어요. 각자 취향이 담긴 노래가 한 곡씩은 있었으면 했거든요. 그러니까 정규 앨범이죠. 희로애락을 다 보여줄 수 있는. 확 바뀌지는 않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나름대로 기존 팬들에게 예의를 지켜야 하거든요. '나 많이 해봤는데' 그러면 안 돼요. 그리고 저는 그런 사람이어야 돼요. 팬들이 듣고 싶을 때 들려줄 수 있는, 원할 때 부를 수 있는 가수가요." </p> <p contents-hash="9d64c1e95875b269d1b546513fba42ad2c6da7c2e11c52dfbc5fa70d57fc60ff" dmcf-pid="2BjEBwDxXc" dmcf-ptype="general">-35주년 콘서트 날짜가 데뷔 당일인 11월1일(11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2025 더신승훈쇼 '신시얼리 35')이더라고요. </p> <p contents-hash="c9117932a4052fa63b55998a23588c2885617be1a3e4fac0ccef2c053db59666" dmcf-pid="VbADbrwMHA" dmcf-ptype="general">"달력을 넘겼는데 11월1일이 공휴일인 거예요. 이런 적이 없었어요. 11월1일은 아시다시피 유재하 선배님이 87년도에 불행하 사고로 돌아가신 날이에요. 90년 11월1일 제가 데뷔를 했어요. 그래서 (유재하를 애도하는) 마음을 저도 항상 품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데뷔하는 날 김현식 선배님이 돌아가셨어요. 11월1일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두 분을 잃었어요. 저는 지금도 두 분을 선배님이라고 해요. 데뷔 이후 뵀으면 술 한잔하면서 '현식이 형, 재하 형' 할 수 있었는데… 아직도 선배님이라고 밖에 못 해요. 그 날짜가 그래서 저한테 되게 중요해요. 팬들에게도 중요하죠. 그래서 35주년 되는 날 콘서트를 하고 싶었는데 찾다보니 장소가 너무 제한적이었어요.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했을 때 팬들이 되게 좋아했었어요. 버라이어티하게 할 수 있거든요. 특효(특수효과)도 쓰고, 무대도 앞으로 뺄 수도 있고요."</p> <p contents-hash="75c5926213f6f6ff73eb2cc09e9602088d8a72c8da2164c0602d14f82caf47be" dmcf-pid="fKcwKmrR1j" dmcf-ptype="general">-계속해서 노래하도록 하는 원동력이 있다면요. </p> <p contents-hash="e5611356996a90955ce1f46fc00c2532320e9cd5317497f213f4dac8f4bc37bf" dmcf-pid="49kr9smeGN" dmcf-ptype="general">"저 이제 은퇴를 못 해요. 왜냐하면, 지난 번 이문세 형님이 17집 기자회견에서 '조용필 형님이 은퇴 공연 안 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씀하시는 얘기를 딱 듣자마자 '나도 못하는 거구나'라고 생각했거든요. 문세 형도 안 할 거라는 얘기잖아요. 그럼 저도 못하는 거죠. 과거 제가 목소리가 나올 때까지 한다고 얘기했지만, 이런 얘기도 했어요. 제 콘서트에서 했던 얘기인데 '녹슬어서 없어지는 신승훈은 되지 않겠습니다. 닳아서 없어지는 신승훈이 되겠습니다'라고요. 그때는 좀 젊었어요. 그래서 당시엔 그 말이 많이 와 닿지 않았을 텐데, 지금은 닳아서 없어질 수도 있는 나이가 들었잖아요. 그런데 아직 닳지 않았잖아요. 그래서 '아름다운 하강'을 해야죠. 아등바등 떨어지는 게 아니라, 학처럼 긴 날개를 만들어서 한 번에 쫙 내려올 수 있는 '아름다운 하강'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음악은 계속 할 거예요."</p> <p contents-hash="edbdc7f79c8da3ad526fa57f2a8ff793d82db134a59d23b51ce593691f1b3f5b" dmcf-pid="82Em2OsdZa" dmcf-ptype="general">-이번 음반 편곡도 참 좋아요. 황성제, 서정진 씨 같은 오래 호흡을 맞추신 분들과 작업도 하셨지만 강버터 씨 같은 젊은 뮤지션과 작업하신 점이 어떤 시너지를 냈나요?</p> <p contents-hash="e74073221512b3fe9ac0dcf6f79881792920c63226829eed8127f4ed481dec31" dmcf-pid="6VDsVIOJZg" dmcf-ptype="general">"제주도에 한 달 살기 할 때 같이 갔던 친구가 강버터고요. 자금 스물입골 살 정도 됐는데, 스물 두 살 때 만나서 저한테 반려를 당했죠. 당시에 '실력이 너무 아직 안 된다'고 그랬더니 진짜 이를 악물고 3년 후에 나타나 갑자기 너무 늘어서 깜짝 놀랐어요. 강버터는 꼭 황성제를 처음 만났을 때 기분이었어요. 성제를 처음 만났을 때 천재적인 게 있었거든요. 강버터를 키워볼 생각이 없지 않아 있어요. 제가 갖고 있는 노하우가 있다면 전해주고 싶어요. 사실 제가 없어도 요즘에 잘 나가고 있어요. 강버터라는 이름이 더 알려지면 '신승훈이 이렇게 초반에 알아봤구나'를 많은 분이 알고 계셨으면 좋겠어요."<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e0a62a03ab49850c49cef0a049eaa520ee92a132ce40dfa06002b914b3cdca" dmcf-pid="PfwOfCIiG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신승훈. (사진 = 도로시 컴퍼니 제공) 2025.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2/newsis/20250922190716025fyzk.jpg" data-org-width="720" dmcf-mid="6UzKO29HZ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2/newsis/20250922190716025fyz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신승훈. (사진 = 도로시 컴퍼니 제공) 2025.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ebc5676e816176ebc1e017a0beefb7feafa3bbcef001bb68da843898221c98c" dmcf-pid="Q4rI4hCnYL" dmcf-ptype="general">-로시(Rothy) 같은 좋은 가수도 제작을 하셨지만 말씀 주신 것처럼 'K-팝 제작 시스템'이 너무 좋아졌고, 지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잖아요. '가수 신승훈의 왕자'는 계속 지켜지겠지만, 제작자로서 회사 대표로서 고민은 많으실 것 같습니다. </p> <p contents-hash="8b025b55927d465256745d54bedbb22417877bf5a554e295c259e135d9c56947" dmcf-pid="x8mC8lhLZn" dmcf-ptype="general">"K-팝 제작 환경이 너무 좋아졌죠. 예전에는 '음반 시장'이라고 했어요. 시장이 뭔지 알잖아요. 뭘 깎을 수가 있죠. 근데 이제 '음반 산업'이라는 게 됐어요. 백화점에 가서 깎아달라고 할 수 없잖아요. 대신에 되게 투명해졌다는 얘기죠. 그 가운데 많은 합병들이 일어났고요. 구멍가게는 감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시장이 됐어요. 그런데 저는 지켰어요. 저밖에 없었던 도로시 컴퍼니를 나름대로 지켰죠. 진짜 힘들긴 힘들어요. 특히 여성 발라더 같은 경우는 시장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그래서 저도 나온 거예요. 발라드 하는 솔로 여성 가수들, 특히 싱어송라이터들이 더 부각될 수 있는 시장이 더 열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힘을 실어주고 싶었어요." </p> <p contents-hash="82d30c85122de2b50cf20e0282816abcf833bd3e87f7a77cd2b6e3b751220678" dmcf-pid="ylKfl8415i" dmcf-ptype="general">-K-팝이 빌보드 1위를 차지하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현상에 대해서 가요계 선배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p> <p contents-hash="36e54034820bad5956e1581ea7f98ad054eab3b7a5084788f40c271318e3497d" dmcf-pid="WS94S68tHJ" dmcf-ptype="general">"'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도 워낙 잘 봤는데, 위상이 너무 높아져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저 처음에 일본 갔을 때는 한국 드라마가 너무 유명해서, 배우들이 인기가 있었죠. 한국 가수 앨범은 K-팝이라는 단어도 없이 월드팝에 꽂혀져 있었어요. 거기에 신승훈 음반 두 장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 현지 음반 매장에 K-팝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죠. K-팝이 전문화돼 있긴 하지만 장르가 고르지 못하는 건 있어요. 우리도 분발해야 돼요. 물론 공룡이 돼버린 쪽을 뚫고 나가기가 너무 힘들어진 세상이 됐어요. 그런데 좋은 음악은 계속 살아남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여러 장르로 뻗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p> <p contents-hash="1560addf799532d42a761a6f262bf41778b8e74d943fa8e1b26c2a79eab7d12d" dmcf-pid="Yv28vP6FGd" dmcf-ptype="general">-90년대 같이 풍미한 김건모 씨도 공연으로 컴백하시는데요. 두 분이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하시는 것에 대해 기뻐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p> <p contents-hash="a2a7d7e7cc50840e677f7d406c4501ca7032a0ccbd3bf8bc4a7c781b49c321ba" dmcf-pid="GD07DqzTZe" dmcf-ptype="general">"'둘이 짜고 나온 거야'라고 말씀도 하시는데 저희는 그런 거 없어요. 우연의 일치죠. 한때 '신승훈, 김건모' '김건모, 신승훈'이었는데 또 이렇게 나오니 너무 좋아요. 또 임재범 선배님도 나오시잖아요. 90년대 발라더들이나 이렇게 나오니 너무너무 고무적이라 생각합니다. 또 아시잖아요. 예전부터 라이벌이 있었죠. 남진 선배님과 나훈아 선배님, 'H.O.T.'와 '젝스키스', '핑클'과 'S.E.S'도 있었고요. 누군가가 경쟁하는 재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 거죠."</p> <p contents-hash="33a392724a0ea7d1d4c2da72899f0b842bbf58da0f0d173c7a1eb60aced6f7cf" dmcf-pid="HwpzwBqyHR" dmcf-ptype="general">-피지컬 앨범 뒷부분에 팬들 사진이 있는데 팬분들을 위한 헌정이라는 의미를 담은 건지 궁금합니다. </p> <p contents-hash="4c76ad3b9d42cbd47be3bb6833aa6ff9187e23996d7262d65d13698d23617670" dmcf-pid="XrUqrbBW1M" dmcf-ptype="general">"네 맞아요. 메일로 다 받았어요. 기념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아름다울 것 같았어요. 팬들도 '우리 오빠 앨범에 내 얼굴이 들어갔다'며 의미 있게 생각할 거 같고요. 그래서 일부러 모자이크로 실어봤어요."</p> <p contents-hash="9297c800d1271dc9dec3190bb7accefe2c8530cc64e9d17c60d642b905dced46" dmcf-pid="ZmuBmKbY1x" dmcf-ptype="general">-'별의 순간'에선 '숫자로 어른이 될수록. 내 이름, 철부지가'라는 가사가 있더라고요. 많은 것에 좀 무뎌졌다고 하셨는데 '철부지가 되는 순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p> <p contents-hash="ef6a492746cca5a5cea6d1183177b71c967a31e288b174448fcce262a039a75e" dmcf-pid="5s7bs9KGZQ" dmcf-ptype="general">"어떤 때는 좋은 어른이 되고 싶고, 어떤 때는 철부지가 되고 싶죠. 우리 가수들끼리 새해 인사를 할 때 '철 들지 말자'고 하거든요. 철이 드는 순간 가사가 안 나옵니다. 상상을 할 수가 없어요. ('너라는 중력' 뮤직비디오 속 장면처럼) 사람이 어떻게 대기권을 뚫고 나옵니까? 철부지니까 저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어떻게 보면 좋은 어른과 철부지 사이에서 약간의 애매모호함이 있어요. 그걸 찾아 나갈 것 같아요. 이런 걸로 13집에서 가사 한번 써보겠습니다. 너무 좋은 테마예요. 중의적인 표현으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하하."</p> <p contents-hash="383892b39fd97b580966151ab8201a0fa17a3081cce8be3b633f354653410a99" dmcf-pid="1OzKO29HGP"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realpaper7@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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