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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생성형AI 플랫폼·민간 데이터댐 구축 … 경영 고도화 앞장

온카뱅크관리자

2025-09-22 16:1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특별상 빅데이터 AI 구루(GURU) 과기부장관 표창 이창권 KB금융지주 부문장 중기부장관 표창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 통계청장상 안성희 신한카드 상무 매일경제신문사 부회장상 김은정 KISTEP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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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코리아빅데이터AI어워드 중 빅데이터를 통해 경영 성과를 실현한 '빅데이터·AI 구루(GURU)' 수상자에는 이창권 KB금융지주 부문장,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 안성희 신한카드 상무, 김은정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은 이창권 KB금융지주 부문장은 KB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 혁신을 통해 금융권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KB AI 전략'과 'KB AI 에이전트 로드맵'을 바탕으로 AI 관련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거버넌스 정착, 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만들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 부문장의 진두지휘 아래 KB금융그룹은 AI 활용 환경을 제공하는 그룹 공동 GenAI 플랫폼(KB GenAI 포털)을 구축했다. KB GenAI 포털은 KB금융지주와 8개 계열사가 협업해 구축한 GenAI 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개발자 수준별 맞춤형 개발 환경 제공 및 학습·평가 데이터 관리 등 AI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춰 그룹 내 계열사가 효율적으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이 부문장은 "KB금융그룹은 3년 내 AI 에이전트를 주요 업무 영역에 확대 적용해 생산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강화할 것"이라며 "KB GenAI 포털을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 개발과 AI 거버넌스 고도화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책임 있는 AI 활용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AI 기술 기업 애자일소다의 최대우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차지했다. 데이터 처리부터 AI 모델 개발 및 운영,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터프라이즈 AI 풀스택(Full-Stack)' 기술력을 기반으로 금융, 보험, 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기술의 실질적 가치를 증명해 국가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애자일소다의 경쟁력은 비정형 데이터를 가치 있는 정보로 전환하는 독보적 기술력에서 나온다. AI OCR 솔루션 '트윈리더(TwinReader)'는 문서의 핵심 정보를 정확하게 추출해 금융사의 상품개발서, 제조사의 통관서류 등 다양한 분야의 문서 처리 자동화를 실현했다.
 애자일소다는 이 같은 AI 풀스택 기술력을 국내 최초로 보험사 영업 현장에 도입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했다. 보장분석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고객 페르소나 및 영업 스크립트'를 2만건 이상 자동 생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 결과 설계사의 계약 체결률이 10% 향상되고 체결 금액이 1.5배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AI 혁신을 통한 업무 자동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A&amp;D연구소장인 안성희 상무는 데이터 비즈니스 확산과 AI 혁신을 동시에 이끈 공로로 통계청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 소장은 지난 25년간 금융권 데이터와 AI 연구를 이끌어온 전문가다. 신한카드는 안 소장의 지휘 아래 2013년 금융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조직을 설립해 카드사 데이터 경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과거 국내 최초 민간 데이터댐 그랜데이터를 출범했었으며 현재는 업권 최초 임직원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나'를 오픈하고 고객 상담 지원 시스템 '아이쏠라'를 개발하는 등 금융권 인공지능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안 소장은 "이번 수상은 신한카드가 과거 데이터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현재 AI 혁신을 추진하며 금융산업의 변화를 이끌어 왔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AI, 데이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매일경제신문사 부회장상을 수상한 김은정 KISTEP 연구위원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플랫폼 'KISTEP-GEN'을 통해 공공기관 AX(AI 전환)를 선도했다. KISTEP AX팀을 이끄는 김 연구위원은 플랫폼 구축과 운영뿐 아니라 기관 전체가 AI 전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조직적 노력을 주도하고 있다. KISTEP-GEN은 전 직원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업무 지원 시스템으로 정책 기획, 연구 분석, 지식 관리, 평가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조직 차원의 AI 전환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면서 기관 전반에 AI 활용 문화를 확산시켰다. AI 관련 세미나와 직원 교육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임직원의 이해와 역량을 높였으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혁신 과제를 발굴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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