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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30회 BIFF] 장준환 감독 "'지구를 지켜라!' 물파스 효능, 실제 회사로 전화해 검증"

온카뱅크관리자

2025-09-21 18: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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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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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68c28828ccd18945e7809c51e6d2460908d8c80b28f141e91c37322a4f0c26" dmcf-pid="FRQUf29H0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1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부국제) 아이콘 섹션 초청 영화 '부고니아(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상영 후 '부고니아' 원작 '지구를 지켜라!'(2003)의 장준환 감독과 '지구를 지켜라!'를 인생작 중 한 편으로 꼽은 배우 이제훈, 그리고 '지구를 지켜라!' 미국 리메이크 과정에 참여한 CJ ENM 고경범 글로벌 프로젝트 담당이 참석한 '부고니아X장준환X이제훈: 함께 보고, 함께 말하다 스페셜 토크'가 진행됐다. 〈사진=JTBC엔터뉴스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1/JTBC/20250921185636906zzoc.jpg" data-org-width="560" dmcf-mid="5GtX7Uph3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1/JTBC/20250921185636906zzo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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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부국제) 아이콘 섹션 초청 영화 '부고니아(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상영 후 '부고니아' 원작 '지구를 지켜라!'(2003)의 장준환 감독과 '지구를 지켜라!'를 인생작 중 한 편으로 꼽은 배우 이제훈, 그리고 '지구를 지켜라!' 미국 리메이크 과정에 참여한 CJ ENM 고경범 글로벌 프로젝트 담당이 참석한 '부고니아X장준환X이제훈: 함께 보고, 함께 말하다 스페셜 토크'가 진행됐다. 〈사진=JTBC엔터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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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0e801978414d20188709c8039c93180a9525728dc6b82c84c346eb05845b4b" dmcf-pid="3exu4V2Xu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1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부국제) 아이콘 섹션 초청 영화 '부고니아(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상영 후 '부고니아' 원작 '지구를 지켜라!'(2003)의 장준환 감독과 '지구를 지켜라!'를 인생작 중 한 편으로 꼽은 배우 이제훈, 그리고 '지구를 지켜라!' 미국 리메이크 과정에 참여한 CJ ENM 고경범 글로벌 프로젝트 담당이 참석한 '부고니아X장준환X이제훈: 함께 보고, 함께 말하다 스페셜 토크'가 진행됐다. 〈사진=JTBC엔터뉴스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1/JTBC/20250921185638181dejh.jpg" data-org-width="560" dmcf-mid="1Rj6LiJq0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1/JTBC/20250921185638181dej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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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부국제) 아이콘 섹션 초청 영화 '부고니아(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상영 후 '부고니아' 원작 '지구를 지켜라!'(2003)의 장준환 감독과 '지구를 지켜라!'를 인생작 중 한 편으로 꼽은 배우 이제훈, 그리고 '지구를 지켜라!' 미국 리메이크 과정에 참여한 CJ ENM 고경범 글로벌 프로젝트 담당이 참석한 '부고니아X장준환X이제훈: 함께 보고, 함께 말하다 스페셜 토크'가 진행됐다. 〈사진=JTBC엔터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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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f11baba954661c1108fd96d61bd0c8dcc51eda7dc7fd49fb70086650883590f5" dmcf-pid="0dM78fVZFn" dmcf-ptype="general">
           <br> 장준환 감독이 이른바 '물파스 영화'로 추억되는 '지구를 지켜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div>
          <p contents-hash="3db3316c932919fc94c2114e026ab321545c1d37d7eb8e4da84d50474b01ac47" dmcf-pid="pJRz64f50i" dmcf-ptype="general">21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부국제) 아이콘 섹션 초청 영화 '부고니아(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상영 후 진행 된 '부고니아X장준환X이제훈: 함께 보고, 함께 말하다 스페셜 토크'(이하 '스페셜 토크')에서 장준환 감독은 "원작은 외계인으로서 능력이 발휘되는걸 막기 위해 머리카락도 밀고, 물파스를 온 몸에 바르도록 하는데, '부고니아'는 크림을 바르는 것으로 바뀌었더라. 물파스는 어떻게 처음 생각하게 된 것이냐"는 이제훈의 질문에 "모두에게 그렇겠지만 물파스는 어릴 때부터 친숙하고 익숙했다"고 답했다. </p>
          <p contents-hash="1eb6444a0ff4dcace1263cb9822cfdd52f91c1dc54559e51e42769078249ce9b" dmcf-pid="UieqP841uJ" dmcf-ptype="general">장준환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물파스 냄새를 자주 밭았다.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여러 증상에 물파스를 잘 활용하셨다"며 "시나리오를 쓰다가 그런 물파스의 효능을 생각하게 됐고, 물파스를 쓰면 이런 이런 것 때문에 침투를 하지 못할 것이고 등의 대사를 쭉 썼다. 그리고 실제 물파스 회사에 전화를 해서 이렇게 작용할 수 있는지 검증했다. 근데 직원 분께서 '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자신감 있게 썼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8011618834ad1fabfc22e6b9c3492cf22d7ae8da01c13fbde1aabde5116aed81" dmcf-pid="undBQ68tzd" dmcf-ptype="general">'부고니아'에서 크림으로 설정이 바뀐 것에 대해서는 CJ ENM 고경범 글로벌 프로젝트 담당이 "(리메이크) 시나리오 쓰면서 어려운 부분들이 그런 부분들이었다. 한국 사람이 물파스에 갖고 있는 냄새 촉감 등이 미국에는 흔하지 않다 보니까 그대로 쓰기는 어려웠다. 대체하거나 그것 이상으로 기발한 아이디어 뭐가 있을까가 큰 과제였다. 원작이 워낙 훌륭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서 찾기 쉽지는 않았지만, 미국 사람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방법으로 로컬화 시켰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16fa95ff487999a9c27ea0f60dc9abc3d47fbd14381da8c381ae80b231da3c6" dmcf-pid="7LJbxP6Fpe"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장준환 감독은 원작 팬들이 기억하는 또 하나의 포인트 '오버 더 레인보우' 음악에 대해 "'지구를 지켜라!'에서 '오버 더 레인보우'를 썼던 건, 영화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사이드 서사가 있었다. 병구의 죽은 여자친구가 병구에게 '세상에 이런 가사를 가진 아름다운 노래가 있어. 한번 들어봐' 추천하고 병구는 그걸 듣는다. '무지개 너머 어딘가에 나만의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가사다. 병구에게 굉장히 마음에 위안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9c40bc5894dd3225094dd5d5da2189aeb3421262d01561e9c5f07b76e7fd71dc" dmcf-pid="zoiKMQP3FR" dmcf-ptype="general">또 "병구를 대표하는 주제곡처럼 때로는 신나게, 때로는 서정적으로 쓰면 좋겠다 싶었다"며 "그리고 이왕 저작권 사는 것 '다양하게 쓰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고니아'에도 원작 못지 않은 음악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장준환 감독 역시 "'부고니아'에서 새롭게 선택된 음악들도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39d3662f27422372a1140d6dca6f4bbf4f5c12c743b26d9a845807b563b7dc22" dmcf-pid="q9BGU03I3M" dmcf-ptype="general">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영어 리메이크작 '부고니아'는 외계인의 지구 침공설을 믿는 두 청년이, 대기업 CEO '미셸'이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전세계 최초 공개된 후, 52회 텔루라이드영화제, 69회 BFI 런던영화제 등에 줄줄이 초청되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p>
          <p contents-hash="3a0e111b9eed15e2f878aea9adc85c95817ec3b0f3cfb7353114997a9dfb8559" dmcf-pid="B2bHup0C3x" dmcf-ptype="general">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공식 개봉을 앞두고 아시아 최초 공개를 기념해 '부고니아' 원작 '지구를 지켜라!'를 직접 쓰고 연출한 장준환 감독, 가장 사랑하는 한국영화 중 한 편으로 '지구를 지켜라!'를 꼽았던 배우 이제훈, 그리고 CJ ENM 고경범 글로벌 프로젝트 담당이 참석한 스페셜 토크 자리를 마련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특별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c35170195c8be351e1de02910e6200d71872a7f761e6c6d67bbe61f9c3c786d8" dmcf-pid="bVKX7UphFQ" dmcf-ptype="general">한편 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영화의 전당 인근에서 치러진다. 올해는 공식 초청작 64개국 241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87편, 동네방네비프 상영작 32편이 상영되며, 경쟁 부문 신설과 함께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 영화에 의한 영화에 의한 아시아 대표 영화제로 재도약의 뜻을 알렸다. </p>
          <p contents-hash="3a93d803b48cd594c52de1c012cd1825ccf7543baeabace2d9400d1c298bb7f6" dmcf-pid="Kf9ZzuUlFP" dmcf-ptype="general">부산(해운대)=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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