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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모건스탠리·JP모건 “AI로 인간 일자리 늘어날 것”

온카뱅크관리자

2025-09-20 12:0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증기기관·전기· 인터넷 등 기술혁명<br>초기 혼란 후 일자리 성장으로 이어져<br>직무 90%가 AI 영향권 불구<br>직무 대체보다 직무 증강 가능성 주목<br>엔트로픽 CEO는 “신입 사무직 절반 사라질 것”<br>국내서도 신입 채용 감소 우려 커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5HljXHEl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a264e96b8c57d9da4a82080baac0a897cb04806888a7d74edcdbe8f5cbd208" dmcf-pid="H1XSAZXDC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공지능(AI)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들은 잇따라 일자리의 총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0/seouleconomy/20250920120248662xavy.jpg" data-org-width="640" dmcf-mid="2w6f3eRu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0/seouleconomy/20250920120248662xav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공지능(AI)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들은 잇따라 일자리의 총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29e699ce7731ce3c119cfde6a1b07a66183010a4a8abc9051e7978baa77f9ef" dmcf-pid="XtZvc5ZwCT"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인공지능(AI)의 성장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월가의 투자은행(IB)들은 장기적으로 AI로 인해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p>
          </div>
          <p contents-hash="7320295e8e86726635045c49ecc22259bd5620976c66c274694e094c5080af68" dmcf-pid="ZF5Tk15rlv" dmcf-ptype="general">모건스탠리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AI는 인간 근로자를 단순히 대체하기보다 노동시장을 발전시키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는 전기의 발견부터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기술 혁명이 있을 때마다 역사적으로 일자리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지만 실제로는 일자리의 총량이 줄어들기보다 직무 형태가 바뀌었다는 점을 짚었다. AI의 확산 역시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실업률이 늘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역사적인 기술 변화와 일자리의 관계를 볼 때 일자리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p>
          <p contents-hash="0c781a9821e58b95a16253625cdf79a81171ad660ccca7819330d33dd08ea34f" dmcf-pid="531yEt1mlS" dmcf-ptype="general">모건스탠리 미국 이코노미스트 헤더 버거는 “기술 변혁의 물결은 매번 파괴와 기회를 동시에 가져왔고, AI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어떤 역할은 자동화될 수 있지만, 어떤 역할은 AI 증강을 통해 더욱 강화될 것이며, AI는 완전히 새로운 역할을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75e84cff7ef40a431c7b9e97ba9d8a5abfa1bb83e2c923f93158659d773a085" dmcf-pid="1SCEehCnll" dmcf-ptype="general">모건스탠리는 이미 기업에서 최고 AI 책임자와 같은 임원급 직책이 신설되는 점에 주목했다. 최고 AI 책임자가 AI 도입을 이끌고 회사의 상황에 맞게 AI를 조정·운영하게 된다면 이 과정에서 데이터 거버넌스나 AI 관련 규정 준수, 정책이나 정보보안 분야에서의 직무 수요도 발생한다는 것이다. 버거 이코노미스트는 “AI가 인간의 역량을 증강하고 완전히 새로운 가치와 수익원을 창출함으로써 새로운 직업에서 상당한 추가 고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642dc4cc389954a5d1cdea2d9d60b4cd442157fa2843e69313750640b5664783" dmcf-pid="tvhDdlhLWh" dmcf-ptype="general">모건스탠리는 다만 이 과정에서 대다수의 일자리가 AI의 영향을 받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모건스탠리는 전체 일자리의 90%가 AI에 따라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전체 일자리가 최종적으로 늘어나더라도 AI 확산 과정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직무 재교육 수요가 나타날 가능성도 지적했다. 모건스탠리는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의 도입보다 에이전트 AI가 더 광범위한 직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p>
          <p contents-hash="f28b5cffcfda0e072a224a8934d775c5caa5b73884d212d6fd9209bd2d7d7c96" dmcf-pid="FTlwJSloWC" dmcf-ptype="general">JP모건 역시 기술 혁명과 일자리의 역사적 패턴을 바탕으로 AI 혁명이 새로운 일자리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서 “증기기관에서 전기, 그리고 메인프레임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기술적 혁신은 대량 실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오히려 운송이나 전력, 정보 처리 비용을 대폭 절감해 경제의 수요가 늘었고, 이런 분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쓸모없는 작업으로 인한 손실을 충분히 상쇄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c33368a1c2c275c6b0ffb443bc4947b46a1144ef0eca6ee2878792df4b33d79" dmcf-pid="3ySrivSgvI" dmcf-ptype="general">JP모건은 AI 모델인 클로드에서 이뤄진 직무 관련 문의의 60%는 자동화가 아니라 직무 강화와 관련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JP모건은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체 직무의 2.5%만이 자동화 위험에 처해 있다”며 “인간은 또한 상식, 인과 추론, 민첩성, 감성 지능, 높은 책임 의식, 적응 학습, 내재적 동기 부여 등 지속되어야 할 비교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JP모건은 이와 함께 거시경제적 관점에서 AI 기술은 저출생이나 이민 감소 등 노동 가능 인구가 줄어드는 위험을 상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5b2e85ebafcebc365d028307fe9099725ae8302b927e946c064945d4705ba3" dmcf-pid="0WvmnTvaW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술혁신이 생산성 성장까지 이어지기 까지 걸린 기간(연 기준). AI는 과거 주요 기술 혁명보다 짧은 시간 내 경제의 생산성 향상 효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자료=JP Morga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0/seouleconomy/20250920120249903hjnc.jpg" data-org-width="640" dmcf-mid="V3kjQsme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0/seouleconomy/20250920120249903hjn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술혁신이 생산성 성장까지 이어지기 까지 걸린 기간(연 기준). AI는 과거 주요 기술 혁명보다 짧은 시간 내 경제의 생산성 향상 효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자료=JP Morgan.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9f225da5f498bf934dee250f4f8f5d13c7c23ff46e1c3f18679b2a9bcaa8e9b" dmcf-pid="pYTsLyTNCs" dmcf-ptype="general">
           <p>월가의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AI가 일자리에 미칠 영향은 여전히 각 계에서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AI 챗봇 클로드(Claude) 개발사인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AI가 향후 5년간 모든 신입 사무직 일자리의 절반을 없애고 실업률을 최대 20%까지 급등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AI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AI가 인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 대형 기업들의 감원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체 인력 중 약 3%를 정리했고, 월마트는 본사 차원에서 1500명 감원을 단행했다.</p>
          </div>
          <p contents-hash="11c9cede7b36c584bc57f829ad48b229541d015fdff99be749290c09139d424b" dmcf-pid="UGyOoWyjlm" dmcf-ptype="general">미국 정치권에서도 AI의 일자리 영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는 “AI는 30세 이하의 초급 화이트칼라 일자리를 전멸시킬 수 있다”며 “이 문제는 오는 2028년 대선의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b36a9e0432dc39be112b8f9066b94a5a37f1f6f9bf773d5c8f0f61869f54f8a" dmcf-pid="uHWIgYWASr" dmcf-ptype="general">국내에서도 AI 도입으로 인한 고용 감소는 사회적 논쟁의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AI가 개발자 수요를 줄이고 산업계를 재편할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최근들어 테크 업계를 중심으로 신입사원 채용이 중단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p>
          <div contents-hash="30fca1b03fee4a65d6fcd9db9b0bfc12418acbfe7fde68f573788b96c061c583" dmcf-pid="72b0vKbYvw" dmcf-ptype="general">
           <p>이에 대응해 삼성과 현대차, SK, LG, 포스코, 한화, HD현대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은 최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존보다 최대 20% 상향한 신규 고용 계획을 일제히 발표하기도 했다. 삼성그룹은 향후 5년간 신입과 경력을 합쳐 6만 명을 새로 채용하며, 현대차그룹은 올해 7200명을 뽑은 후 내년에는 1만 명으로 늘리기로 했고, 포스코그룹은 5년간 1만5000명을 신규 채용한다. SK는 올해 8000명, LG는 향후 3년간 1만 명의 신규 채용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그룹(향후 5년간 1만5000명), 한화그룹(하반기 3500명 채용), HD현대그룹(향후 5년간 1만 명 채용), GS그룹(내년까지 연간 4000명 채용) 등 주요 기업들의 채용 계획이 속속 전해졌다. 카카오도 창사 이후 그룹 차원의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p>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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