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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서버까지 뚫린 KT…‘복제폰’ 우려 현실화되나?

온카뱅크관리자

2025-09-20 09: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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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2969be01122c9ff833537959ed93b111301fbad8588bfb6c70e156882a20454" dmcf-pid="5TNgpJdzyd" dmcf-ptype="general"> [앵커]</p>
          <p contents-hash="9651eab878065c08ba2dc4fad6ad6d080ebee0f3e91e09dec4764c154b73784d" dmcf-pid="1yjaUiJqWe" dmcf-ptype="general">KT '무단 소액 결제' 사건의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ffc3ecdbf8a430b98b8f3298c30bfa004bccb69b6c609618e6089e8afd449e94" dmcf-pid="tWANuniByR" dmcf-ptype="general">KT가 이번에는 누군가 내부 서버를 침해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p>
          <p contents-hash="c1860bca33c699170dad50e389b7689c7a9c5a8856d66ffe16f02ed6f52b59ec" dmcf-pid="FYcj7LnbyM" dmcf-ptype="general">그동안 서버에는 문제가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던 KT로서는 당혹스러운 상황에 놓인 셈인데, 문제는 어떤 서버가 공격을 받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어서 조사 결과에 따라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p>
          <p contents-hash="a0eab9e2b064c4c6a702b9d65ae47eab5f6344004166a62b51bd946dc936cdf5" dmcf-pid="3GkAzoLKCx" dmcf-ptype="general">보도에 강푸른 기자입니다.</p>
          <p contents-hash="10c146bd40a2c99855031d8061d75f07e8bebb481d8b773dfdc3535eb0e299e2" dmcf-pid="0HEcqgo9WQ" dmcf-ptype="general">[리포트] </p>
          <p contents-hash="87d9f13898d7cee58b3ff5346a2fee4f7c0bef6d2cdb00b77b9c284f3f23b4c7" dmcf-pid="pXDkBag2yP" dmcf-ptype="general">KT 서버가 악성 코드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p>
          <p contents-hash="d5237fe6eda8a27c7707b062c7369674c7ac4228ad4266ebbc972a2dd5ffabbb" dmcf-pid="UZwEbNaVv6" dmcf-ptype="general">파악된 건 서버 침해 흔적 4건, 침해 의심 정황 2건입니다.</p>
          <p contents-hash="ef6a3e5d7641b4162b4904aa536957a8a989e28c6c710f7d89a462f447788697" dmcf-pid="u5rDKjNfh8" dmcf-ptype="general">[이용준/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 : "예전에 상당히 많이 유행했던 악성 코드입니다. 더 수준이 낮은 악성 코드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이용자들도 백신을 돌리면 걸리지 않는 건데…."]</p>
          <p contents-hash="109be95ada5ffc6d77abb6f5777dde387e099479ee61e08856c3d74b15f2ea3f" dmcf-pid="71mw9Aj4h4" dmcf-ptype="general">다만, 서버 침투 시점과 유출된 정보의 종류와 양은 현재로선 알 수 없습니다. </p>
          <p contents-hash="099656495d96430fb746d41c80daa28f7edc710ddf4a3a81723572cbe3736f2e" dmcf-pid="zEQ6y29HSf" dmcf-ptype="general">[이동근/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 : "자료를 KT로부터 제출받고 세부 분석이 들어가야 하는 거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p>
          <p contents-hash="040b4d1ca1c12fd95480a1180e81ca6af38bf10a6e4453b628dcbd6a4978ec95" dmcf-pid="qDxPWV2XvV" dmcf-ptype="general">KT 가입자의 식별번호와 단말기 식별번호가 유출됐거나, 그 가능성이 언급된 상황, 만약 인증키까지 해커의 손에 넘어갔다면 파장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p>
          <p contents-hash="398cc27687b1e3e4394fd427868a1dbf0cdfec4606359b65803faefd8f93513c" dmcf-pid="BwMQYfVZy2" dmcf-ptype="general">세 가지 정보가 조합되면 복제 폰이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의견입니다.</p>
          <p contents-hash="a6f944b7656f6998b1706706ae89b70bacf77a133460397960c7d73b6c998b70" dmcf-pid="brRxG4f5h9" dmcf-ptype="general">KT의 늑장 신고 의혹도 나왔습니다.</p>
          <p contents-hash="9fdfa3c8a8dc42c76b2018b209f942deeb416c8f4471f17ed8c5683e6417bd54" dmcf-pid="KmeMH841vK" dmcf-ptype="general">넉 달 정도 진행된 보안업체의 서버 조사 결과를 15일 통보받고도 신고는 18일 밤에야 이뤄졌습니다.</p>
          <p contents-hash="6a44bc12b348244380d4f56202dca3670bc097b16dc2d0868ed5c6e85106b67a" dmcf-pid="9sdRX68tyb" dmcf-ptype="general">규정상 침해 신고는 인지 시점 24시간 이내에 이뤄져야 합니다.</p>
          <p contents-hash="d1786322c1ab00fad18c4cc38fe6c6279a7ab8cd0593cfc9c5c912b7a0f93422" dmcf-pid="2OJeZP6FyB" dmcf-ptype="general">범행에 쓰인 가짜 기지국에 이용자들을 강제로 처음 접속시킨 시점은 6월 26일로 확인됐습니다.</p>
          <p contents-hash="8a6b1322ac61b318f9227c1c494d51f30d52e93b8cf1a45d0b4775dfb17f1d71" dmcf-pid="VIid5QP3Wq" dmcf-ptype="general">무단 결제 첫 피해가 생기기 한 달 전쯤입니다.</p>
          <p contents-hash="32b3a88a9498411d6d39c04a8c276719b37842220f00ef7ebdca935262d2374f" dmcf-pid="fCnJ1xQ0lz" dmcf-ptype="general">[류제명/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 "일종의 몸풀기와 같은, KT 시스템들이 불법 ID가 들어왔을 때 어떤 식으로 반응하는지를 보고 테스트하는 과정도 좀 있는 것 같거든요."]</p>
          <p contents-hash="e49193de363cfaf6c5e45e2a5cc4ddc418d3618b42af31e128219b2e684e4204" dmcf-pid="4hLitMxpT7" dmcf-ptype="general">KT는 서버에서 인증키가 유출된 정황은 없었고, 외부 조사 결과를 자체 검증하다 보니 신고가 늦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p>
          <p contents-hash="6c3846d2de00dd72e1a2cdf28bcabc26fa3c58bc638e3e5a927a075d1f330164" dmcf-pid="8lonFRMUyu" dmcf-ptype="general">KBS 뉴스 강푸른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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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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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07cde1f6111b2d9595ec48965b30b3a1a4f1e1682cb7010d449ae0b7894f1bd" dmcf-pid="PYcj7Lnbvp" dmcf-ptype="general">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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