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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계속 말 바꾸는 KT, 불신 자초한 셈

온카뱅크관리자

2025-09-20 06: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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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2969be01122c9ff833537959ed93b111301fbad8588bfb6c70e156882a20454" dmcf-pid="WNQXDKbYld" dmcf-ptype="general"> [앵커]</p>
          <p contents-hash="a74357ca0c532f7ae95b32b9c19ecf9ee2d1aa155ae3fac95e8795bceb3f0a24" dmcf-pid="Yo8YcqzTle" dmcf-ptype="general">앞선 보도에서 보신 것처럼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피해 규모와 유출 범위가 점차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p>
          <p contents-hash="acea6f2b6e549d58302b80ec78aafd164b80e72f1864c945fcc424f3b2ddb44a" dmcf-pid="Gg6GkBqyWR" dmcf-ptype="general">문제는 KT가 중요 시점마다 말을 바꾸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점인데요.</p>
          <p contents-hash="1882169c988280a6a0bd3af8f8f06950df21ab591386162075205d75066a4bed" dmcf-pid="HaPHEbBWCM" dmcf-ptype="general">상황이 이렇다 보니 KT가 내놓는 해명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 있겠느냐는 쓴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770d964c0c44bcb6604f5b41bfeec768e81181b6e0139cf07011305c24002952" dmcf-pid="XNQXDKbYTx" dmcf-ptype="general">이어서 우정화 기자입니다.</p>
          <p contents-hash="10c146bd40a2c99855031d8061d75f07e8bebb481d8b773dfdc3535eb0e299e2" dmcf-pid="ZjxZw9KGWQ" dmcf-ptype="general">[리포트] </p>
          <p contents-hash="a1cdc1f73ecd4f944a787c80acbc53673076944f0d336e98de8f1ba83b47829e" dmcf-pid="5AM5r29HSP" dmcf-ptype="general">무단 결제 사건에 대한 추가 설명을 하겠다며, KT는 이틀 전(18일) 2차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p>
          <p contents-hash="0f39ca338ec7e766174f40a98e19ad6190478bdc91989b50faf021525ad256ab" dmcf-pid="1cR1mV2Xh6" dmcf-ptype="general">이 자리에서 KT는 서버엔 문제가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p>
          <p contents-hash="4888e7b9039fd4e15ec31b41afb183ac845188dfa7c35ed060b6422e8f601111" dmcf-pid="tketsfVZy8" dmcf-ptype="general">[구재형/KT 네트워크기술 본부장 : "(서버 인증키값은) KT 시스템 내에 암호화되어 안전하게 저장되어 있습니다."]</p>
          <p contents-hash="02f21f645f2ab97c229ddef659510172fbb6a314e7e6007a4a46af4c8688a780" dmcf-pid="FEdFO4f5T4" dmcf-ptype="general">그런데, 하루 만에 말이 바뀝니다.</p>
          <p contents-hash="769495c8993b218c6277b16abe14e7270b866b618d0add439da270adc1832f55" dmcf-pid="3Yr41ag2yf" dmcf-ptype="general">누군가 서버를 침해한 정황이 발견됐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한 겁니다. </p>
          <p contents-hash="6c2724f6a47171d7fbceec60374b6f9cbc7f47ce6676f5bb09359bc4649c7198" dmcf-pid="0Gm8tNaVTV" dmcf-ptype="general">더구나 KT의 침해 정황 인지 시점이 2차 회견 나흘 전인 거로 드러나자, 일부러 숨긴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습니다.</p>
          <p contents-hash="cbb0e76fc34562e495f65137274c277b4c5ed8648b2efc3b9d18d6c01f5ceb8c" dmcf-pid="pHs6FjNfW2" dmcf-ptype="general">이뿐만이 아닙니다.</p>
          <p contents-hash="92f258e9cdddd72bcfb4f92798552e852bf9f93b307f8e20ab058709471063f0" dmcf-pid="UXOP3Aj4T9" dmcf-ptype="general">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처음 신고된 지난달 27일, KT는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p>
          <p contents-hash="353532b4f9af0c276928014a426bcd76cc53b6b04d8e688eb9449d19edd09f24" dmcf-pid="uZIQ0cA8SK" dmcf-ptype="general">그러나 보름 뒤 1차 회견에서 KT는 가입자 식별번호의 유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p>
          <p contents-hash="742db0d09f24838160417faf57486203abb50ae10f793696d400600926818e95" dmcf-pid="75Cxpkc6lb" dmcf-ptype="general">[황태선/KT 정보보안 실장/지난 11일 : "고객 번호, 고유번호 즉 IMSI(가입자 식별번호) 값의 유출 정황이 확인되어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진행하였습니다."]</p>
          <p contents-hash="9adfd57cc7226a3b7f2ca0ac2685115c306c2f781cf0eeb0a0f7ef638e7266e1" dmcf-pid="z1hMUEkPlB" dmcf-ptype="general">또 2차 회견에서도 개인정보 추가 유출 정황이 공개됐습니다.</p>
          <p contents-hash="c70668356dc27dda86d75aa1db95fb6cf16a0577c7e3a990b4e2b1b55ad82e9f" dmcf-pid="qtlRuDEQhq" dmcf-ptype="general">[구재형/KT 네트워크기술 본부장 : "추가적으로 IMSI(가입자 식별번호)외에 IMEI(국제 단말기 식별번호)와 휴대폰 번호도 (유출 정황 있습니다)."]</p>
          <p contents-hash="45f4b1a1f4ff4f1f0e99abbb5faed8edfc6127fe9b39fd6bf9d19fb08fa86c1c" dmcf-pid="BFSe7wDxlz" dmcf-ptype="general">서버 논란과 관련해 KT는 무단 결제 사건 담당 부서와 보안 부서 사이에 혼선이 있었다며 사과했습니다.</p>
          <p contents-hash="aba4e8beea0d1c54647b49a24810328f7b30cf44bf8c033e68a88bbac8888330" dmcf-pid="b3vdzrwMT7" dmcf-ptype="general">[구재형/KT 네트워크기술 본부장 : "(부서) 상호 간에 연결성이 없다 보니 어제 저희도 저녁에 같이 (해킹) 내용을 알게 됐습니다."]</p>
          <p contents-hash="9da7621603d96200b7667114d4e43a59f90a38ef29306e32a31dd611b617932b" dmcf-pid="KyDVZoLKTu" dmcf-ptype="general">KT는 조사 범위와 방식이 확대되면서 생긴 일이라고 해명하지만, 잇단 말 바꾸기 논란으로 이용자들의 불신을 자초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b0bc950b1ad63d89ecf0c34bf523740f3f50d1fe52bf105cd7d9dd6cc1d215d9" dmcf-pid="9Wwf5go9TU" dmcf-ptype="general">KBS 뉴스 우정화입니다.</p>
          <div contents-hash="dca36f1c160d2137ebdcb6f973bcf06b445d9332c7ab6d8de2ec384813528254" dmcf-pid="2Yr41ag2vp" dmcf-ptype="general">
           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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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2419e46b0f89253a4341cf724ca09d21bdf03d3dda9facdad1495b8e4dd063e" dmcf-pid="VGm8tNaVh0" dmcf-ptype="general">우정화 기자 (jhw01@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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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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