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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KT 소액결제 피해 84명 더 있고 "IMEI·전화번호도 유출 추정"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8 19:0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피해자 총 362명... 피해 금액 2억4,000만 원<br>"유출 없다"→"IMSI 유출"→"IMEI도 유출"<br>'범행 사용' 불법 초소형 기지국 2대 더 확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ldUR68ti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bfe15688222abc23c99b591742d4e6d76c663a02ca0768cc5d7893d109f4a8" dmcf-pid="9SJueP6Fd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에서 KT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8/hankooki/20250918190239895gbxa.jpg" data-org-width="640" dmcf-mid="BqAVNniBR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8/hankooki/20250918190239895gbx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에서 KT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9832baa982d2b4295b4427441308b9732472e8ebd243aaf13c6dc6e0da6e33a" dmcf-pid="2vi7dQP3RY" dmcf-ptype="general">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해자가 84명 더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범행에 사용된 불법 기지국 장비(팸토셀)을 통해 빠져나갔던 이용자 정보 중에서 가입자식별정보(IMSI)는 물론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휴대폰 번호도 유출된 것으로 추정됐다. KT 측 설명과 달리 피해 규모가 확대돼 KT 측 대응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b82b6bd619cbec8051f8f110bf2113d8738f1cc218ff4272767270bda8473924" dmcf-pid="VTnzJxQ0MW" dmcf-ptype="general">KT는 18일 무단 소액결제 사건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객 문의(VOC) 기반 조사 결과에 지난 6월부터 ARS 인증을 거친 소액결제 2,267만 건을 전수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파악된 피해 고객 수는 KT가 지난 11일 밝혔던 278명보다 84명 증가한 362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피해 금액도 기존 1억7,000여만 원에서 2억4,000만 원으로 7,000만 원 늘었다.</p>
          <p contents-hash="bf3edd2807d613109c4c13637d225e7a6819442c2333c648dbb36c0028afdcb2" dmcf-pid="fyLqiMxpLy" dmcf-ptype="general">범행에 이용된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도 당초 2대에서 추가 2대의 ID가 식별돼 총 4대로 늘었다. 이에 따라 불법 초소형 기지국에 접속한 이력이 있는 가입자도 1만9,000여 명에서 2만30명으로 1,000명가량 늘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ID를 통해 가입자식별번호(IMSI)와 단말기식별번호(IMEI), 휴대폰 번호가 유출된 정황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를 수신한 고객 2만30명 전원의 정보가 유출됐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9a861f62cd77e9352ab430b258c1b28fd8beefc8f246ad8a97d146429c7dd6fb" dmcf-pid="49ToSOsdLT"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6f31e6db217dc6d4bb0dd338dd4eebaf55a61e36dd9916ca731d3b9efb62c879" dmcf-pid="82ygvIOJJv" dmcf-ptype="h3">KT "발언 번복 죄송"... 미사용 펨토셀 4만3,000대 연동 해제</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fe3d557750e847e89a1446dcc2d57df106b679d7d1f4f7a8c03ef549a5aa26" dmcf-pid="6VWaTCIin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에서 KT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8/hankooki/20250918190241422kytf.jpg" data-org-width="640" dmcf-mid="b8cfjLnbJ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8/hankooki/20250918190241422kyt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에서 KT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b746168fb5fd007648f332c03a4daba379115f6bc43938147d5e4058532bf46" dmcf-pid="PfYNyhCnMl" dmcf-ptype="general">KT는 앞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브리핑에서 "IMSI 유출 관련한 내용은 전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가 다음 날(11일) 기자회견에서 "이용자 5,561명의 IMSI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IMEI와 인증키값은 이번에 전혀 노출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바꾼 바 있는데, 이날 추가로 IMEI와 전화번호 유출을 공식 시인하면서 또 말을 바꿨다. 당초 범행이 8월 말부터 발생했다고 했다가 8월 5일 최초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기도 했다. KT는 "한 번 더 번복하게 된 점은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p>
          <p contents-hash="d67f9586a43db20620838899401b76c8d7cea5cd4c8646d65432d0a9579d87f9" dmcf-pid="Q4GjWlhLMh" dmcf-ptype="general">다만 KT는 "지난 5일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한 이후 새로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추가로 확인한 피해 역시 모두 그 이전에 발생했다"며 "소액 결제 과정에서 필요한 고객 성명과 생년월일이 KT를 통해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심정보 인증키는 유출되지 않은 만큼 복제폰 생성을 통한 피해 발생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또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악용한 피해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초소형 기지국을 비롯한 네트워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유형 차단과 유형별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고객 피해 예방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05f51ec84d2dde3b3c1b174fb2e4f72c2e360df6ec03bbfe570b58830c47c4a" dmcf-pid="x8HAYSloeC" dmcf-ptype="general">추가 재발방지 대책도 내놨다. KT는 "3개월 이상 사용 이력이 없는 펨토셀 4만3,000대는 즉시 연동 해제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KT가 운용 중인 펨토셀 총 23만2,000여 대 중 18.7%에 달하는 기기를 접속할 수 없도록 한 셈이다. KT는 "정상 사용 중인 펨토셀은 관리를 강화하고, 미사용 기기는 철거·회수하며, 없어진 기기는 영구 접속 차단하겠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d7df1fadc3978e08be75bcfbf568078635e38d4ec15b54804c86102f66a5884" dmcf-pid="GTnzJxQ0im" dmcf-ptype="general">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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