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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28기 돌싱녀 자기소개 무자녀는 정숙 뿐 “애가 셋, 정신 차려” 현숙 폭주 (나는 솔로)[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8 07: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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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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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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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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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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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유경상 기자]
 28기 돌싱녀 중에서 자녀가 없는 사람은 정숙뿐이었다. 가장 많은 자녀 셋을 가진 현숙은 상철과 데이트에서 폭주했다. 
 9월 17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28기 돌싱특집 여자들의 자기소개 후 여자들의 선택으로 데이트를 했다.
 영숙은 부산에 거주하는 86년생 39세로 9세 딸, 7세 아들 양육중인 간호사. 영숙은 “아이들 케어 하려고 밤에 일하고 있다. 이혼 과정이 힘들고 어려웠는데 이혼하고 저를 다시 찾게 된 것 같다. 아이들하고 지금 사실 너무 행복한데 이 상태 그대로 정말 좋은 사람과 다시 가정을 이루면 좋겠다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숙은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88년생 37세로 직업은 회계사. 정숙은 “2022년 결혼해서 2023년에 이혼했다. 사유는 복합적이지만 성격 차이다. 혼인신고를 안 했다. 자녀도 없다”고 말했다. 정숙은 자신보다 10원이라도 더 벌고 기안84처럼 편하고 소탈하게 사는 착한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술자리는 한 달에 한두 번 있다고 했다. 
 순자는 서울 토박이 87년생 38세로 중고등학생 수학을 가르치는 학원 강사. 순자는 “굉장히 짧은 연애를 하고 급하게 결혼했다. 1년 정도 같이 살다가 최악의 이혼이라는 재판상 이혼을 했다. 소송기간이 그 사람을 만난 기간보다 더 길었다”며 6살 아들을 양육 중이라고 말했다. 평소 워라밸을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한다며 보디프로필 사진도 공개했다. 
 영자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거주하는 83년생 42세로 “어려서부터 피아노를 배워서 학사 석사 피아노를 전공했다. 35년째 치고 있다. 학원 운영은 23년째 하고 있다”며 “사실혼으로 끝나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 20대 후반에 만난 지 5개월 만에 집도 안 가보고 결혼식을 했다. 아이가 바로 생겼다. 중학교 1학년 남자아이다. 바르게 잘 커서 어디 내놔도 그분에게 선물 같은 존재”라고 자신했다. 
 옥순은 경기도 파주에 거주하는 91년생 34세로 연세대를 졸업한 수학학원 강사. 옥순은 7살 딸을 양육중이며 “1년 반 정도 연애하고 4년 정도 결혼생활을 했다. 소송이혼을 하다 보니 서류상 정리된 게 작년이다. 아이랑 늘 둘이 지냈다. 결혼생활하며 4년 동안 아이 없이 친구 만나거나 약속 나간 게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힌다. 그런데도 밝고 예쁘게 자라줘서 딸이 소중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현숙은 인천에 거주하는 88년생 37세 프리랜서 플로리스트로 “3개월 연애하고 27살에 결혼해서 이혼한지 2년 됐다. 제일 중요한 게 아이인데 다 놀라실 거 같은데 10살 아들, 7살 딸, 5살 아들이 있다”고 밝혔다. 현숙은 자신이 제일 싫었는데 이혼 후 40회 심리 상담을 받고 세상을 다르게 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부동산 경매가 취미라 상대의 지역으로 이사도 갈 수 있다고 어필했다. 
 정희는 85년생 40세로 서울에서 개원한 치과의사. 8살 딸아이를 양육하고 있으며 “2015년에 결혼해서 5년 정도 살고 이혼 조정 기간이 2년 정도 됐다. 이혼 사유는 밖에서도 집에서도 항상 일적인 대화만 나누고 감정적인 대화가 없다보니까 외로웠다”며 “1위가 자녀고 2위, 3위, 4위도 딸이다. 남자는 밑에 있다. 자녀가 있는 분이 좋다. 포기할 수 없는 한 가지는 저는 출산은 못 한다”고 선을 그었다. 
 여자들의 자기소개 후 MC 데프콘과 이이경의 원픽은 옥순. 이후 여자들의 선택으로 데이트가 이뤄졌다. 영수가 영숙, 정숙, 영자까지 3명의 선택을 받으며 다대일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영호와 옥순, 영철과 순자, 광수와 정희, 상철과 현숙의 데이트가 예고된 가운데 영식, 경수가 0표를 받았다. 
 현숙은 상철과 일대일 데이트가 성사되자마자 “술 한 잔 해요”라며 폭주하더니 스스로에게 “정신 차려. 애가 셋이야”라고 말했다. 옥순이 “상철과 대화해보고 싶다”고 하자 현숙은 “산책만? 잠깐 빌려줄게. 얘들아 TV 꺼. 안 먹어도 배부르다. 나 심각하다. 정신 차려. 미쳤나봐”라고 혼잣말이 폭발했다. 
 데이트에서도 현숙은 상철이 고기를 구워주자 “챙김 받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며 감격했다. 또 현숙은 “술 먹이면 안 돼. 술 먹이면 안 보내”, “연애세표는 늘 있다. 끼를 감출 수 없다. 타고 났다”, “나한테 호감이 있으면 내 걸로 만드는 건 문제 없다” 등 플러팅 폭발했다. 
 상철이 “나만 알아보고 싶은 거냐”고 묻자 현숙은 “한 명 더 알아보고 싶다. 아까 날 울린 사람을 알아보고 싶다. 영수가 날 울렸다. 지금 1순위는 오빠다. 나 완전 직진이지?”라며 상철을 들었다 놨다. 급기야 현숙은 “오늘 말하고 싶은 핵심은 그거다. 도망쳐. 나한테 오지 마라. 그랬으면 좋겠다. 나는 무게감이 너무 있다”고 오르락내리락 감정기복을 보였다. 
 무자녀 상철은 “어제와 전혀 다르다. 어제보다 (호감도가) 올랐다. 좋아해주고 잘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이 가는 건 당연하다. 자녀가 많다.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자녀 있는 분들이 오면 어떻게 할지 생각이 많아진다”고 털어놨다. 
 영수는 다대일 데이트를 하면서 세 여자에게 골고루 고기를 나눠주고 대화를 분배하는 등 나이스한 모습을 보였지만 영숙, 영자, 정숙이 모두 영수의 마음을 모르겠다며 애매한 반응. 특히 영수의 선택을 받았던 정숙이 “재미가 없어서 호감도가 떨어졌다”고 했다. 폭주중인 현숙이 영수에게도 관심을 보이며 남은 데이트를 궁금하게 했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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