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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비즈톡톡] 리니지 성공 방정식 버린다는 엔씨소프트 ‘아이온2’⋯ 흥행 기대에 세 달새 주가 40%↑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7 17:47: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아이온2’ 11월 한국·대만서 정식 출시<br>엔씨 “‘아이온2’ 과금 피로도 최소화”<br>창립 이래 첫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d4pZSlog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ac8d1d92900436f31d3dd50ad5c8d99ecbec3cdb93225b3028f456e76377d7" dmcf-pid="WJ8U5vSga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손민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chosunbiz/20250917173750962zgod.jpg" data-org-width="640" dmcf-mid="x8GmAJdzN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chosunbiz/20250917173750962zgo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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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손민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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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4dc2ac097c91b7c0360972f653fe2a764b0de2e17adf2207c83b19b1299b70b" dmcf-pid="Yef0XlhLAi" dmcf-ptype="general">엔씨소프트가 오는 11월 신작 ‘아이온2’ 출시를 앞두고 최근 세 달새 주가가 40%가량 올랐습니다. 엔씨는 확률형 아이템을 배제한 새로운 과금 모델을 전면적으로 내세우며 실적 반등을 이뤄내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에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 메인 스폰서를 맡으며 ‘아이온2’ 성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ee06f8bf4ef51b4f076b8bede42c7fdb2cadd0800e3613f83a50839f34e4b62f" dmcf-pid="Gd4pZSlooJ" dmcf-ptype="general">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24만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3개월 전까지만 해도 주가가 17만1900원이었는데 39.6% 상승한 것입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2일 8.91% 급등했고 일주일 새 19.7% 올랐습니다. 최근 엔씨소프트 주가가 오르는 데는 신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아이온2’는 오는 11월 19일 한국과 대만에 정식 출시가 확정됐고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 중입니다.</p>
          <p contents-hash="a52c4f0670b2d7c0868728544ac04803da45b3a502e210e545e710630c95cf21" dmcf-pid="HJ8U5vSggd" dmcf-ptype="general">‘아이온2’는 지난 2008년 출시돼 160주 연속 PC방 1위라는 기록을 쓴 ‘아이온’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했습니다. 전작이 국내 최초 공중 유저 간 경쟁(PvP)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만큼, 신작도 전 지역 비행 시스템을 매력으로 내세웠습니다. 원작으로부터 200년 후의 세계관을 다루며 게임 내 ‘월드’는 36배 규모로 키웠습니다. 또 전 지역 비행이 가능한 시스템과 원작의 정체성을 계승한 8종의 클래스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가득하고, PC와 모바일 이용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퀄리티를 갖췄다는 게 중론입니다.</p>
          <p contents-hash="25f13a45bb35fb354868a868a6bd228c8c43dd7d855e175f09f1c8004a5270bf" dmcf-pid="Xi6u1TvaAe"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의 경우 과금 피로도를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과거 논란이 된 페이투윈(돈을 많이 쓸수록 강해지는 구조) 요소를 최소화하고 확률형 아이템도 과감하게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엔씨소프트는 그간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페이투윈 방식으로 고공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 과정에서 이용자 신뢰를 잃었습니다. 아이온2에서는 확률형 아이템을 과감히 배제하고 월정액·외형 중심의 합리적 과금 모델을 내세우는 등 과거 리니지 성공 방정식의 정반대 전략을 선택했습니다.</p>
          <p contents-hash="3772c7b22cc089c75f05467600c23166d52e06aff26a2486b279b85e42f37905" dmcf-pid="ZnP7tyTNjR" dmcf-ptype="general">이번 ‘아이온2’ 성패는 엔씨소프트 실적 반등에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한 1조5781억원, 영업손실 1092억원으로 적자 전환하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7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줄었고 영업이익도 203억원으로 41.3% 급감했습니다. 최근 2년간 엔씨소프트는 ‘배틀크러쉬’ ‘호연’ ‘저니 오브 모나크’ ‘쓰론앤리버티(TL)’ 등 신작을 잇달아 내놨지만,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실적 부진 속에 대규모 구조조정까지 단행한 엔씨가 ‘아이온2’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이유입니다.</p>
          <p contents-hash="ebd5246f37f043a33d7698ed53170497ff40189d2f7cdbe62927113c91fc2d70" dmcf-pid="5LQzFWyjaM" dmcf-ptype="general">이에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 흥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 메인 스폰서를 맡으며 신작 성공에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지스타 B2C(기업 대 소비자 거래)관에 단독으로 300부스 규모의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아이온2’를 비롯한 신작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부스에서는 출시를 앞둔 ‘아이온2’ 시연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p>
          <p contents-hash="c766cb0324c3640f712d04ccd68a79730eba28ce618f86e328c5f9ac06378f8d" dmcf-pid="1oxq3YWAkx" dmcf-ptype="general">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이머들이 우려했던 과도한 과금 모델은 포함되지 않았고 비즈니스 모델은 가볍게 구성돼 성공 가능성을 더욱 크게 판단한다”며 “공개된 플레이 영상을 보면 그래픽은 현존 모바일 게임 중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아이온2’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는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p>
          <p contents-hash="596c3e41b532b57a72a8b349ea88e2e7731e989db4a85faf56a714c3e9be1c73" dmcf-pid="tgMB0GYcgQ"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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