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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현장]"구치소에서 참회의 시간"…'NCT 출신' 태일, 항소심서 선처 호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
2025-09-17 16:17: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AqhciJq7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f35e4e91f4dd565b128b611fb57e2ccac66da1477caf5fc806ef79da6a3d97" dmcf-pid="3cBlkniBU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룹 NCT 출신 태일(본명 문태일)이 특수준강간 혐의로 18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징역 7년의 실형을 구형받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JTBC/20250917161715764udun.jpg" data-org-width="560" dmcf-mid="5i8HIcA8p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JTBC/20250917161715764udu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룹 NCT 출신 태일(본명 문태일)이 특수준강간 혐의로 18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징역 7년의 실형을 구형받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963a33ddcff23f5e5390cc62cfacef56f42f4a7fd23da3c7f93ed7f1b7df5b0" dmcf-pid="0kbSELnb0l" dmcf-ptype="general"> 술에 취한 여성을 지인 2명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로 3년 6개월 실형을 받고 구속된 NCT 출신 태일(본명 문태일·31)이 항소심에서 "죄책감을 끝까지 안고 살아야겠다"며 선처를 재차 호소했다. </div> <p contents-hash="62fa8f6b20385cb152552cd7759be53c77112a55536200905eeaccd790f08884" dmcf-pid="pEKvDoLKFh" dmcf-ptype="general">서울고등법원 제11-3형사부는 17일 오후 3시 10분 태일 등 3명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태일은 이날 황토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나왔다. 법정에는 태일의 팬으로 추청되는 이들이 목격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047c92ed8be0d66c515f7101ccbc8ce03a46ca7bf738668b9c43b7cd04773367" dmcf-pid="UD9Twgo93C" dmcf-ptype="general">이날 검찰은 태일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공소사실대로 범행이 매우 중대하고 죄질이 불량하다. 피해자와 합의했더라도 사안을 종합적으로 보고 중대성에 비춰볼 때 지나치게 관대한 양형이라 판단된다"며 "원심을 유지한 징역 7년을 선고해주길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p> <p contents-hash="d8f2b0ef58e8a8945baae5a89143956d9b3d208cf93746759428d1d7551d78b7" dmcf-pid="ukbSELnbzI"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 7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이현경 부장판사)는 성폭력처벌법상 특수 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태일과 공범 이씨, 홍씨 3인에게 각각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초범이고 범행을 모두 인정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해 작량감경해 판결을 내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p> <p contents-hash="7931c0b69589bb4fd733b2e4709e083ccfa415893871f2384f2b0d4ea7027a28" dmcf-pid="7EKvDoLKuO" dmcf-ptype="general">태일은 1심 판결이 나온 지 6일 만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공범 2명과 검찰도 항소하면서 해당 사건은 상급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이날 법정에서 검찰과 태일의 변호인 양측 모두 “양형부당의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56d67b74f116cf5bdead0845f3ae6722986264a34e07c79a609ee67c4717bf" dmcf-pid="zD9Twgo9F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룹 NCT 태일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서울웨이브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NCT 도재정 첫 미니앨범 'Perfume' 데뷔 기념 런칭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JTBC/20250917161717124okis.jpg" data-org-width="560" dmcf-mid="tYCR9p0C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JTBC/20250917161717124oki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룹 NCT 태일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서울웨이브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NCT 도재정 첫 미니앨범 'Perfume' 데뷔 기념 런칭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2520a1cc137ce12d7f4d8ebe344a3bfdb670fa545e372da4a58c196132035a1" dmcf-pid="qw2yrag2um" dmcf-ptype="general"> 항소심에서 태일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의 삶에 큰 상처를 남겼다는 사실에 반성하고 있다. 또 큰 사랑을 받았던 사회에 큰물의 일으켰다는 점을 깊이 사죄하고 있다"면서도 "성범죄예방교욱 이수 및 심리상담을 받으며 반성하고 있다. 피해자의 피해사실을 구체적으로 인지한 이후 자수하고자 마음 먹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다소 시일이 경과한 이후 자수하게 됐다"며 수사기관에 자수했고 조사 단계에서도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는 점에서 감형을 요청했다. </div> <p contents-hash="0d734be42f4f06f0c68fb79b00cc0af7e6a4757dd138540262c37e9e803e00ad" dmcf-pid="BrVWmNaV0r" dmcf-ptype="general">또한 "어린 나이부터 공인으로서 사회활동을 하며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성실히 활동했다. 기부와 자원봉사도 열심히 해왔다. 편모슬하에서 동생과 함께 성장했으나 모친이 최근 이 사건의 여파로 실직하면서 가족의 생계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다. 2023년 발생한 교통사고 후유증도 겪고 있다. 소속 그룹에서 탈퇴하고 전속계약에서도 해지됐다. 구속 전까지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했고 구치소에서 참회의 시간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048aaf41adce575cbc10bf139999587f680ea72271dc326af497ca792c604363" dmcf-pid="bmfYsjNfzw" dmcf-ptype="general">태일은 최후진술에서 "모든 죄를 인정하고 반성한다. 피해자가 느끼는 상처는 어떤 말이나 행동으로도 회복할 수 없단 걸 잘 안다. 그럼에도 이 자리를 빌려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행동으로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했다. 평생 사죄하겠다. 이번 사건으로 가족까지도 함께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제 잘못이 얼마나 큰지 뼈저리게 느꼈다. 죄책감을 끝까지 안고 살아가겠다. 법의 무게를 잃지 않고 올바르고 정직하게 살아가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p> <p contents-hash="535ede96d42bb7e4a731a6d50beffb23cb292286b8df1be3161d729f5da395f2" dmcf-pid="Ks4GOAj40D" dmcf-ptype="general">태일 등 3명은 지난해 6월 지인 2명과 함께 술에 취한 외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올해 3월 불구속 기소됐다. 특수준강간죄는 흉기를 소지하거나 2명 이상이 합동해 심신상실 등 항거불능 상태의 상대를 간음할 경우 성립한다. 이들은 범행 당일 오전 2시 33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외국 국적의 여행객인 피해자 A씨와 만나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만취하자 그를 택시에 태워 공범 이 씨의 주거지로 데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 피해자를 보내는 과정에서도 일부러 범행 장소와 다른 곳에서 택시를 태워 보내자는 이야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p> <p contents-hash="26fc58b8fa098bb4fda82da784621da0ea41914e761be1e8916b02a0d4e566eb" dmcf-pid="9O8HIcA8UE" dmcf-ptype="general">태일은 지난 2016년 NCT로 데뷔한 뒤 산하 유닛인 NCT U와 NCT 127 멤버로 활동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의 성범죄 논란이 일자 지난해 10월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p> <p contents-hash="abf56a3ef3516863ed0bb4ae6da96ebb033a213a060dcdf68433d539054ef559" dmcf-pid="2I6XCkc67k" dmcf-ptype="general">2심 선고기일은 10월 17일에 열린다. </p> <p contents-hash="a84864ebf5eadbdda2b2e3d4d83fc440666c9ca69d6d91a4d507f16df2fc0365" dmcf-pid="VvRFTmrR0c" dmcf-ptype="general">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br> 사진=JTBC 엔터뉴스, SM엔터테인먼트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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