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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소방차 정원관, 수년간 엔터 떠난 이유 “NRG 故김환성 패혈증 사흘만 사망”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7 10: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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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송승환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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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송승환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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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소방차 출신 정원관이 그룹 NRG(엔알지) 멤버 고(故) 김환성을 추억했다.
 배우 겸 감독 송승환은 9월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 '가수 정원관 5화 (드디어1위 하나 싶었던 'G카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MC로 나선 송승환은 정원관과 함께 그가 소속된 소방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원관은 1987년 이상원, 김태형과 함께 소방차로 가요계 데뷔했다.
 정원관은 "태형이랑 저랑 NRG라는 그룹을 (프로듀싱)했다. 시작하면서 NRG 2집까지 하고 제가 독립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1집 끝나고 우리 NRG 멤버 중 한 명이 갑자기 목숨을 잃게 됐다. 패혈증. 감기가 걸렸는데 사랑니를 뽑고 나서 거기에 감염이 돼서 갑자기 3일 만에 죽었다. 그런 일 겪고 나서 좀 쉬어야 되겠다 하고 엔터를 안 하고 몇 년 쉬었다"고 털어놨다. 고 김환성은 2000년 6월 1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19세. 
 송승환은 "이후 음원 회사를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정원관은 "음원은 2006년도였고 그전에 계속 제작을 하다가 거기 벅스라는 회사에 스카우트가 된 거다. 거기 대주주가 같이 해 보고 싶다고 했다. 음원 회사에 들어가 거기서 일을 했다"고 답했다.
 이에 송승환은 "벅스 대표를 오래 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을 건넸다. 정원관은 "한 1년 정도 했는데 중간에 회사가 잘못됐다. 우리는 벅스라는 회사를 하면서 모멘텀을 다른 걸로 바꾸려고 했다. 저작권에 관련된 건데 송사 이런 것들이 많으니까 여기를 일부 매각해 다른 모멘텀을 만들자고 하던 와중에 거기 대주주의 귀책사유가 생겨서 상패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원관은 "벅스 뮤직은 워낙 유명했다. 그때는 선두주자였다. 벅스, 소리바다. 대기업들이 하기 전까지는"이라고 덧붙였다.
 송승환은 "소방차 시절이 있었기에 다시 무대에 서서 다시 엔터테이너로서 활동하고 싶은 생각이 가끔 들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정원관은 "들었던 가끔은 있는데 내 정체성은 그게 아니라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었다. 내가 솔로를 할 만큼의 노래 실력이 없다는 걸 알았다. 물론 춤만 춘다면, 지금은 아니지만. 지금은 완전 무리"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래서 94년도에 우리가 다시 만났다. 소방차 활동 끝나고 해체한 다음에 상원이를 다시 만나서 G카페를 해 대박이 났다. 93년도였다. 그때가 NRG 할 때인가 하모하모 할 때인가 그 시점에 G카페를 해서 우리가 대박이 났다. 상원이가 나갔다 돌아와서 우리랑 친하게 지냈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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