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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성형 중독女, 얼굴에 1억4000만 원…"눈·코·윤곽 다 했는데 만족 못 해" ('물어보')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6 07: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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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Jo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SpoHankook/20250916075449291uiyg.jpg" data-org-width="600" dmcf-mid="pKlzqWBWv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SpoHankook/20250916075449291uiy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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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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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성형에만 1억 4000만 원을 쏟고도 만족하지 못했다는 여성의 충격적인 고백이 전파를 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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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5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333회에서는 얼굴 성형에만 무려 1억 4000만 원을 썼다는 여성 A씨가 등장해 성형 중독에 빠진 사연을 털어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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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씨는 "제가 얼굴 성형에만 1억 원 넘게 썼다. 1억 4000만 원 정도인데 그만 멈추고 싶어서 나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성형 부위를 묻는 질문에 "두상과 손발 빼고 전신을 다 했다"며 휴대전화를 꺼내 세세히 나열했다. 그는 "앞트임 110만 원, 코 수술 200만 원, 지방흡입 330만 원, 앞트임 복원 200만 원, 눈·코 재수술 500만 원 등 숱한 수술을 받았다"며 "이중턱 제거, 실리프팅, 윤곽, 양악 수술까지 했다"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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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Jo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SpoHankook/20250916075450534wqcx.jpg" data-org-width="600" dmcf-mid="tu0Rezdz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SpoHankook/20250916075450534wqc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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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성형에 집착하게 된 계기도 공개됐다. A씨는 17세에 미국 유학 중 좋아하던 남학생에게 "다리가 족발 같다"는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며, "그 충격에 다이어트를 시작해 12kg을 감량했다. 살이 빠지고 나니 얼굴이 보여 첫 쌍꺼풀 수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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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이어 "검정고시에 합격해 항공운항과에 들어갔는데, 학생들이 다 키 크고 예뻤다. 나만 별로인 것 같았다. 교수님조차 코 수술을 권했다"며 본격적인 성형의 시작을 회상했다. 하지만 수차례 수술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 만족이 안 된다"고 털어놓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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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Jo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SpoHankook/20250916075451773wcox.jpg" data-org-width="600" dmcf-mid="FnwtFI3I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SpoHankook/20250916075451773wco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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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단호하게 "진심으로 말하겠다. 여기까지가 한계다. 네 표정이 부자연스럽고, 수술 사실을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으면 망가질 일만 남았다. 관리하고 싶다면 피부 관리 정도만 해라"라고 충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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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수근 역시 "수술은 이제 그만하고, 운동이나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가꿔라. 얼굴이 바뀐다고 본질이 변하는 게 아니다. 네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며 따뜻하게 조언했다. 그는 끝으로 "이 방송을 본 전국의 성형외과에 부탁한다. 이제 넌 출입 금지다. 어디서 성형했다는 얘기만 들려봐, 내가 찾아갈 테니까"라며 유머러스하게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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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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