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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우리 MMO가 달라졌어요?…'고강도 BM' 탈피 나선 게임사들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6 07:4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엔씨 '뽑기 없는 BM', '신화' 등급 뺀 컴투스<br>'마비노기 모바일' 성공 사례…"기존 BM 피로 누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w5ImdsdSt">
          <p contents-hash="d612eacd6f57cf88e0be269ee74151889dd0eb548fe54bd58416d613d4b2302b" dmcf-pid="Hr1CsJOJW1"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하반기 MMORPG 출시를 준비하는 게임사들이 페이 투 윈(P2W), 확률형 아이템 중심의 고강도 수익구조(BM)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 이용자층을 넓힐 수 있는 완화된 BM으로 장기 흥행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6693a62f53669993d3ecc265a8d3b4f175dabca2b3930062640679ef818b3f" dmcf-pid="XmthOiIil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엔씨소프트 '아이온2'. [사진=엔씨소프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inews24/20250916074646417qpbo.jpg" data-org-width="580" dmcf-mid="WYxzUSuSW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inews24/20250916074646417qpb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엔씨소프트 '아이온2'. [사진=엔씨소프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aa70e2c51945ad2768c71e354ddcceeb3e42ab76c8f6f7de3084f869e50daf2" dmcf-pid="ZsFlInCnSZ" dmcf-ptype="general">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대작 '아이온2' 출시일을 발표한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에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정액 결제 방식인 '멤버십'·'패키지'·'패스' 위주의 BM을 운영하고, 유료로 판매하는 날개·무기 형상 등에는 능력치가 상승하는 P2W 구조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91b2677813a27aefd03cb127a9e60b436e2750394a71142995c4834c5e0d17e" dmcf-pid="5O3SCLhLCX" dmcf-ptype="general">그간 엔씨는 P2W·확률형 요소가 강한 '리니지식 BM'으로 유명했던 만큼, 아이온2의 완화된 BM 선언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소인섭 엔씨 사업실장은 지난 11일 아이온2 라이브 방송에서 "(아이온2에서) 외형이 아닌 성능 때문에 필수적으로 사야 하는 아이템은 없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BM이라는 점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0f9d7d8ca150f0ee42b81dba8990782b333db45f56f9f99737251d03f27fad3" dmcf-pid="1wthOiIivH" dmcf-ptype="general">오는 18일 출시하는 컴투스의 MMORPG '더 스타라이트' 역시 일부 확률형 아이템을 게임 내 재화 '골드'로 구매할 수 있게 하고, '신화' 등급 아이템을 제외하는 완화된 BM을 선언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지난 10일 게임 체험행사에서 "상위 이용자와 중소 또는 무과금 이용자의 격차를 줄여주는 부분을 고민한 것"이라며 "전설 등급으로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게끔 체계를 완화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e4696e11d99fed00d2f99b3ac7fc8671dc6eff8b7832b85f4196839999bf02f" dmcf-pid="trFlInCnCG" dmcf-ptype="general">그간 국내 MMORPG는 유료 판매 아이템에 능력치 상승이나 확률형 획득을 적용해 이용자들의 과도한 지출을 유도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PC·모바일게임 이용자 중 1년간 확률형 아이템에 20만원 이상 지출한 비율은 각각 29.2%, 20.3%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게임사들이 완화된 BM을 내세우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e68c894a61f2f80affb09e6aea416bf77e3969b6de7ba5219708f7f935103f" dmcf-pid="Fm3SCLhLS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사진=컴투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inews24/20250916074647779erds.jpg" data-org-width="580" dmcf-mid="YJ91XwZw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inews24/20250916074647779erd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사진=컴투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8d1c542a9fb27845de8f476bdbcf911c09fbfb4569ac483e1e72f76822316a9" dmcf-pid="3s0vholoCW" dmcf-ptype="general">상반기 흥행에 성공한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의 사례도 업계의 BM 변화를 유도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이후 멤버십·패스 중심의 BM과 협동·생활 콘텐츠로 현재 10~20대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0~20대 이용자의 경우 과거보다 게임 내 경쟁에 집착하지 않아 P2W에 대한 니즈가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10~20대 이용자층을 넓히려면 기존과는 다른 BM을 시도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c0c116c2870750e88d6acd13e0f6873a842bbb10475dd7976412e9e6f2951a9" dmcf-pid="0OpTlgSgvy" dmcf-ptype="general">하반기 다양한 MMORPG가 출시를 앞둔 만큼 게임사들의 BM 경쟁도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정태 동양대 게임학부 교수는 "확률형 아이템 등 기존 BM에 대한 피로는 이미 상당히 누적된 상황"이라며 "게임에 대한 이용자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게임사들도 이용자의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 장기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BM 개발에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p>
          <address contents-hash="2892560faec6657033fcb2f16059039891b77e2440fac8a82b6075837347ebf2" dmcf-pid="pIUySavayT" dmcf-ptype="general">/박정민 기자<span>(pjm8318@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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