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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AI가 바꾼 반도체 시장…2028년 1조달러 시대 열린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6 06:2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IDC, 올해 반도체 시장 성장률 15.5%→17.6% 상향 조정…AI 메모리 수요로 가격 올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KlWholot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6b414b4065de4eb681f9fe90c511ccc0e113ebb1c895049e82cf5d55be64a8" dmcf-pid="p9SYlgSg1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 변화/그래픽=이지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moneytoday/20250916062249208qdsm.jpg" data-org-width="320" dmcf-mid="33XFHDXDH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moneytoday/20250916062249208qds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 변화/그래픽=이지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a851e097aafc04559681202bb85b81b51d18d441632c0d3331e7e3feb50574d" dmcf-pid="U2vGSavaXi" dmcf-ptype="general">AI(인공지능) 산업 수요로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예상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8년에는 시장 규모가 1조달러(139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기업도 새로운 반도체 시대를 준비 중이다. </p>
          <p contents-hash="7ee07f21a64846022e99bbdfc1f8051a72b318f9d3bab7260db56265bc647674" dmcf-pid="uVTHvNTNZJ" dmcf-ptype="general">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매출 기준)는 8000억달러(1111조7600억원)로 예상된다. IDC는 당초 올해 성장률을 15.5%로 전망했으나 최근 17.6%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진다고 봤다. </p>
          <p contents-hash="b4aaa17f4124f593620423bdf5a3b1a822e043bb0487e9cb2ebc9f7f5a71cf4a" dmcf-pid="7fyXTjyjZd" dmcf-ptype="general">성장의 중심에는 AI 데이터센터와 AI 가속기 등 '컴퓨트(compute) 부문'이 있다. 컴퓨트 부문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36% 증가한 3490억달러로 전망된다.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43.6%를 차지한다. 중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12%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p>
          <p contents-hash="36cfd7acc9e7336512670e09595999a37988647522ecea9c49f40463e9d5e9d8" dmcf-pid="z4WZyAWA5e" dmcf-ptype="general">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IDC는 2028년 반도체 시장이 1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추정치보다 약 2년 빠른 시점이다. 마리오 모랄레스 IDC 반도체 그룹 부사장은 "반도체 산업은 AI 기능을 지원하는 데이터센터 구축에 힘입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매출 성장의 단계적 도약(step-function)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d5e58d737031381165b8107f10990b18292286b5a29d1573453b9e9ff270156" dmcf-pid="q8Y5WcYcXR" dmcf-ptype="general">AI는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 등 비메모리 분야는 물론 메모리 시장의 구조도 바꾸고 있다. HBM(고대역폭메모리)과 함께 GDDR(그래픽더블데이트레이트), 낸드 등에서 강한 AI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AI 분야에 반도체 물량이 집중되면서 다른 범용 제품의 가격도 오르는 중이다. 최근 마이크론은 가격 전략 수정을 위해 파트너사에 가격 협상 중단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p>
          <p contents-hash="495010f413fa8c0387bdbf56978b0eba05f832c0757aebb84fd0c91fbf252b4a" dmcf-pid="B6G1YkGkYM" dmcf-ptype="general">메모리의 중심의 국내 기업에는 반가운 소식이다.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가 증가하고 있다.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3개월 전 83억원8000억원 규모였던 SK하이닉스의 연간 매출 추정치는 최근 87조원까지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66조2000억원)과 비교해 31% 늘어난 수준이다. </p>
          <p contents-hash="80b89412295c59be3256f799677b4cbcfec897d1d0576ff1748b10478da45e31" dmcf-pid="bAbfBYbY5x"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는 최근 HBM4 양산 체제를 갖추고, 고객사와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이다. D램을 제어하는 '로직 다이' 적용으로 HBM4 자체의 원가가 비싸졌고, 기술 난이도가 높아진 만큼 프리미엄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본다. 낸드 부분에서는 기업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의 수요가 강한 상황이다. </p>
          <p contents-hash="6e61cff7c27cdb48f4748f021348ddb3a45d0d9c3fb4edb6961c1a24bddc6e45" dmcf-pid="KcK4bGKGXQ"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반도체 부문도 3분기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 지난 2분기 재고 평가 충당금 반영 등의 일회성 비용의 부담이 사라지고, D램과 낸드 가격 상승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엔비디아가 HBM 대신 GDDR7을 채택한 제품을 연이어 내놓으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p>
          <p contents-hash="dda23f52e6d8fef71262415df865d3745d35244aca597176e7942f98870bff49" dmcf-pid="9k98KH9HHP" dmcf-ptype="general">HBM4도 주요 고객사에 샘플을 보내고 양산을 준비 중이다. 특히 최근 데이터처리속도(11Gbps)를 달성했다. 일부에서 엔비디아의 요구 조건 상향(10Gbps)을 충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D램을 차세대 제품(1c)으로 바꾼 것이 발열 제어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p>
          <p contents-hash="a9183166f538652766412834f14b603a680eb819cf33691bf19dcc1e9ee7c013" dmcf-pid="2E269X2X16"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AI의 반도체 시장 영향이 점점 커지는 상황 "이라며 "강력한 AI 반도체 수요 발생과 반도체 제조사의 공급 조정 등으로 가격이 지속해서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4dbc751f6744aaa07f5308840b919c71b05a3590d09b34ab34b707f925ed1b3" dmcf-pid="VDVP2ZVZY8"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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