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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얼굴' 연상호 감독 "노개런티 박정민에 마음의 빚…천만 갔으면"[인터뷰]②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5 15:39: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연상호 감독 "손익분기점 달성…마음의 빚은 점점 늘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qCOJ9o9mP">
          <p contents-hash="a45adeb3d64d3a6501b7044ac2ab3c6a37d06ba2f36b56ba6883829291b14190" dmcf-pid="6BhIi2g2s6"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얼굴’ 연상호 감독이 노개런티로 출연한 주연배우 박정민을 비롯한 배우들, 제작진에 마음의 빚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6c9724ecd076928f8e58d08e5cfdd16667e75e30487800d738b65e53a68300" dmcf-pid="PblCnVaVs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5/Edaily/20250915153950886fggq.jpg" data-org-width="670" dmcf-mid="4uySg8A8m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5/Edaily/20250915153950886fggq.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0ec571c9625a228b7d898571d78421dc6de79374840cf667a6996cc2f30e00dd" dmcf-pid="QKShLfNfO4" dmcf-ptype="general">
           연상호 감독은 15일 영화 ‘얼굴’(감독 연상호)의 개봉을 기념해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div>
          <p contents-hash="0605bed53b948c630c601c6d884b4eafe78a7fd7d1a499ba9573f23c38f35c15" dmcf-pid="x9vlo4j4If" dmcf-ptype="general">지난 11일 개봉한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권해효, 박정민 분)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박정민 분)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연상호 감독의 동명 그래픽 노블 데뷔작을 영화화한 것으로, 최근까지 넷플릭스로 작품을 선보였던 연 감독은 ‘얼굴’로 오랜만에 극장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얼굴’은 지난 11일 개봉 이후 연일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개봉주 주말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또 ‘얼굴’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폐막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p>
          <p contents-hash="5dff2a3d90b20f80310a188bb57baa0150b6492f95d6e1df1e5dbef130d605ec" dmcf-pid="ysP8thphsV" dmcf-ptype="general">‘얼굴’은 연상호 감독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친분이 두터워 뜻이 맞는 배우들, 제작진과 의기투합해 2억 원의 저예산으로 만든 작품이다. 국내 상업 장편 영화에서 도전하기 힘든 ‘2억 원’의 예산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이 완성돼 더욱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8e97abd47c15c666cbe43e4ab35b303920f55377f6be2521c0d09b595f36f6cc" dmcf-pid="Waq7vcYcw2" dmcf-ptype="general">덕분에 ‘얼굴’은 일찌감치 손익분기점은 넘어섰다. 개봉 첫 주 누적 30만 관객을 넘어섰고, 개봉 전 토론토영화제 기간에만 해외 157개국에 선판매를 달성했다. </p>
          <p contents-hash="847db52c237c6c236a64dc7da2cf755864f968b25b72c28e5e32b0448fa7f652" dmcf-pid="YNBzTkGkI9" dmcf-ptype="general">연상호 감독은 다만 이에 대해 “저희 영화 규모가 너무 약소하다 보니까”라고 겸손을 드러내면서도, “사실은 선판매도 있었어서 손익은 많이 넘긴 했다. 이젠 솔직히 남은 게 마음의 빚이 남았다. 그런데 그 빚이 얼마로 환산되는지를 스스로 수치상 표현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고 고백했다. </p>
          <p contents-hash="49697fa2690a413484dfef924b2be155f9a7ef5497a69b75955cf4c21574aebd" dmcf-pid="GjbqyEHErK" dmcf-ptype="general">박정민이 노개런티 출연을 하긴 했지만, 사실 박정민을 포함한 모든 배우와 제작진이 기본적인 최저임금을 충족시키며 일정 지분을 나눠 갖는 러닝 개런티 형식으로 인건비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연 감독은 “촬영에 자기 사비를 쓴 거 아니냐 이야기들 많이 해주시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다만 기본적 비용에 대한 건 모두에게 지급을 했다”며 “가장 비용 절감이 컸던 요소가 인건비다. 인건비는 모든 사람들이 최저 시급 형태로 전부 다 지분을 나눠 가졌다. 배우와 제작진 모두가 촬영장 막내가 받는 최저 기준으로 인건비를 받았다. 그들이 처우에 만족을 해서 오케이를 하진 않았겠으나 동의를 해주셨다”고 떠올렸다. </p>
          <p contents-hash="e96dc32b9f13c09616fef0df1c4ee2583b2f7433bd85fef2f09923e45021aae9" dmcf-pid="HAKBWDXDEb" dmcf-ptype="general">노개런티를 자처한 박정민에게 갖는 고마움과 마음의 빚도 털어놨다. 연상호 감독은 “물론 박정민 배우게게 저희가 제시한 금액이 있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금액을 제시했는데 약소한 금액이긴 했다”며 “‘개런티 받아도 안 받은 것처럼 해주겠다’고 하는데도 박정민 배우가 굳이 안 받겠다고 하더라”고 회상햇다. </p>
          <p contents-hash="a509dfd57d35942e0f1891821b4b273f1d3e1f7d37eefd6461f6c7e06b3485b3" dmcf-pid="Xc9bYwZwsB" dmcf-ptype="general">이어 “모르겠다. 박정민 배우도 이 작품에 애정이 많은 거 같다. 홍보에서도 느껴진다. 박정민 배우가 최근 우리 작품을 위해 유튜브 홍보도 많이 하는데 홍보팀에 이야기 안 하고 본인이 그냥 나간 채널도 많다. 본인이 힘을 많이 쓰는 것 같다”며 “영화가 잘돼 지분을 생각하고 러닝 개런티를 노리는 건가 의심도 좀 해봤는데 정확히 자신이 처음에 어떻게 이 작품 계약했는지도 잘 모르고 있더라. 그래서 얼마전 다시 계약 조건을 알려주기로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p>
          <p contents-hash="dda731e9988ce3ae384ca935f3ada18eba94de29c17cddcfc3202d74788e0149" dmcf-pid="Zk2KGr5rIq" dmcf-ptype="general">그는 “마음의 빚을 청산하려면 천만 관객까지 가야 한다”는 너스레로 현장을 웃기면서도, “덕분에 마음의 빚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박정민을 향한 고마움도 내비쳤다.</p>
          <p contents-hash="1dd818961b20ed4435a214c55aae12f69f095d2c969268425a9d1dd426e667f1" dmcf-pid="5EV9Hm1mwz" dmcf-ptype="general">김보영 (kby5848@edaily.co.k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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